현재 저는 캐나다에서 16년째 토끼같은 자식 3명을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요.
느닷없이 대기업 차장인 매형이 미국으로 NIW영주권을 받아서 이민한다고 신청을 하셨다네요.
거기 이주공사에서 보내준 표가 있는데.
일단 4인가족 기준으로 미국 생활비가 (의식주 모두포함) 4000~5000만원이라는 글을보고.
4000만원이면 정확히 (자산이 10억이상있어서 융자없이 집을 사지 않는한).
렌트비 (그래도 한인마트가 차로 1시간 거리 안에 있는)만으로 다 나갈거라고 말씀드렸는데.
미국 사시는 분들 제가 좀 오버 했나요?
제가 사는 캐나다 벤쿠버 기준으로는 크게 틀린 얘기는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우리(캐나다)는 의료라도 공공의료인데, 미국에서 1년에 4000만원으로 살 수가 있나요?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안전과 위생은 포기해야 하지 않나요?
도시면 뭐...ㅎㅎ
켄터키 쪽이라던가.. 텍사스 쪽이라던가여...
만만치 않은 미션이네여 ㄷㄷㄷ
진짜 몇일만 임금이 밀려도 난리라던데 사실인가요?
NIW영주권이면 뭔가 능력자일 듯 한데... 8~10만불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요?
4~5000만'원'으로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Vollago
거기 평균액수 이하라면 사는게 많이 힘들죠.
마국내에서 average household income 이 5만불 아래인 곳이 몇 없습니다.
아마 남부에 미시시피나 아칸소 같은 동네겠죠.
(영화 미나리 같은 상황 아닐까 합니다)
저희도 맞벌이 하면서 저희동네 하우스홀드 평균 인컴보다 훨씬 더 버는데도 먹고살기 빠듯합니다.
연간 환산하면 나성시나 남가주 부촌기준으로 12만-15만 달러 필요합니다.
연4000-5000만원으로 살려면 미국 시골로 가면 가능합니다. 사우스 다코타 같은곳들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