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전적으로 제 잘못이 맞긴하나 억울하기도하고...
내 몸뚱이가 왜 이따위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기업의 PC, 네트워크 관리해주는 협력사에 다니고 있는데 ㅈㄹ맞은 불면증과 만성 이명(30년 넘었습니다.)으로 인한 고통 하닌 고통, 병 아닌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중학교때인가? 부터 잠을 깊게 못자는건 당연시되어 항상 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치료해 보기위해 졍신과 다니며 약을 약 5년 넘게 먹고 있기도 하고, 중간에 약도 바꿔보고하며 거의 안정(이명이 4가지에서 1가지 가끔 2가지로 즐었습니다.)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침에 지각이 엄청 잦았습니다.
5일 중 3~4일이 지각이었으니까요...
출근해도 졸기 마련이었고...
저 스스로도 엄청 고치려 노력했으나 어느세 습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노력해도 고치기가 힘들더라구요..
지각은면했다 싶으면 또 배가 말썽이구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신호가 오면 최최최장 10분 내에 무조건 화장실 가야합니다.
그렇다보니 출근 중에 지하철에서 내려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그러면 또 지각입니다..
신호 왔을 때 참고 화장실 안가면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래도 아직 고치려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나마 고친다고 고친게 5일 1지각입니다...
저도 이런 제가 참 한심합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받으면 증상이 심해진다고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중요하다는데....
쩝... 그래서 회사에서는 제가 고칠 의사가 보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INFP인데 진짜 표현을 못해요.
내 행동 하나, 내 말 한마디에 저 사람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면 어쩌지? 이런.... 성격....
내가 당해도 남에게 해코지 못하는 성격...
누구 하나 나란 사람에게 신경 안쓰는데 나만 다른 사람들 시선을 신경쓰는 그런 성격인지라
표정으로 표현이 안됩니다.
제가 말 안하면 주변에서 제가 우울한건지, 즐거운건지 모를 정도?
우울합니다...
그냥 뭐라도 주절거리며 이야기하다보니 이야기가 들쑥날쑥하네요.. 죄송합니다...
적지도 않은 나이인데...
무엇을 해야할지 참 암울하네요.
영양가 없는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못할,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르는 고통을 가진 사람, 여기에도 있습니다.ㅠ
증상 MBTI 다 같네요.
저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해방되었습니다.
좋은 길이 열리시길 바래요
지금은 자영업하고 있지만 저도 그래요
태어나길 저녁형 인간인데 일반 회사 다니긴 너무 힘들더군요
다 좋은데 아침형자부심 가지고 있는 사람들한테 한소리 듣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뭐 지금은자영업이 좋네요
저도 그러다가 결국 프리랜서 자영업 테크 탔습니다
정신적으로 편해지니 너무 좋더군요
전 INTP라 더 안좋아요 ㅎㅎ
내리는듯요
최대한 가까이에서 직장을 구해보세요.. ㅜ
그리고 사실상 버스타는 것도 무섭죠.
맞습니다. 직장을 회사 바로 옆으로 옮기세요.
노력으로 고칠수있는거면 진작에 고치셨겠죠
쓸데없는 위로라도 드립니다
99%는 해당될겁니다.. 그것부터 끊으시면 일단 , 그 증상은 괜찮을거에요
하지만 안타깝네요..출근시간 한시간만 조정해주면 되는건데요..
물론 이해 안해주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이해해주는 회사를 찾는게 훨씬 힘들지 않을까요??
게다가 회사에서 조는게 습관이 되었다고 하는데...
임원 혹은 바로 위 상사가 이해해주는게 더 이상하다고 보이는데요
이분께는 어설픈 동감은 독이 될듯하네요.
차라리 고치기 힘들다면 고칠 필요없는 형태의 경제 활동을 찾아 보는게...
취업을 다시 하더라도 반복될 확률이 월등히 많을 듯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조직에서는요...
남과 다를 뿐입니다.
세상에 표준화된 인간은 없습니다.
세상에 평균값의 인간이란 없습니다.
다들 조금씩 다르지만, 맞추려고 할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남과 다른점이 조금 도드라지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선생님은 그 언덕이 조금 높을 뿐입니다.
남과 다르다라고 스트레스를 본인에게 주지 마시고
남과 달라 어쩔 수 없다고 여기시는 것은 어떨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을때 다른 문이 열리고 싱그러운 세상이 열릴 수 있습니다.
저와 종종 상담을 나눈 정신과 선생님의 말을 인용합니다.
"다스베이더님은 제가 정상으로 보이세요? 실은 아닙니다. 저도 표준화된 기준으로 본다면 문제가 많아요. 특히 저는 불안 심리가 강합니다. 남들보다 몇배는요 길을 걷다가 해코지를 당하지는 않을까 사무실 천정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운전하다 갑자기 숨막혀 죽지는 않을까.. 매 순간이 두려움과의 싸움이었어요. 정상적으로 살기가 힘들 지경이었죠.
이런 저 때문에 스트레스를 무척 받고 살았습니다. 의기소침했고 살기 힘들었어요. 그런데요 의외로 쉽게 풀리더군요
저는 본디 그런 사람이었어요. 애초에 부모님이 그렇게 만들어 주셨고 그렇게 태어났을 뿐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조금은 편해지고
'관리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최소한 열심히 사는 자신을 상처입히지는 말자고요"
선생님의 능력을 꽃피울 수 있는 시간을 맞이하실 수 있기를 포스를 빌어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이제 닫힌 문을 뒤로하고 새 문이 열리길 희망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지적을 예전에 받았습니다. 지역 때문에.. 간절함이 없어서요. 근데 지금 회사는 제가 지각을 한 적이 없어요.
사유는 단순합니다. 일단 저도 2-4시에 잘 때도 있지만.. 일단 6시에는 일어납니다. 생활패턴을 오로지 자신에게 맞추니 본인이 어찌 못하는거에요. 만약 퇴근 시간이 6시라면 7시에 잠을 자서 4-5시에 일어나는 패턴을 만들어보시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정신과 약 먹었는데 고쳐지지 않는건 뭐라 못하겠네요. 그렇다면 약을 왜 먹나요? 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수면 유도제 같은거 먹으면서요. 그리고 이런 패턴을 직접 만들어야합니다. 그런 행위 없이는 개선 안되요. 그리고 회사에서 근무시간 변경 요청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본 적은 있나요? 본인이 나가지 못하고 피하면 얻는거 없습니다. 애니메이션 같은거 보나요? 전 건담 같은 건 보는데요.건담 수성의 마녀라고 도망치면 하나를 얻고 전진하면 둘을 얻는다는 말이 나오는데 애니메이션 보면서 유일하게 동감을 느낀 하나의 말입니다.
자는 패턴은 변경해보고자 했는데 실패 했었어요... 말씀처럼 퇴근하고 저녁도 안먹고 바로 8시에 잔 적 있는데 12시에 깼어요... 그리곤 2시까지 다시 잠 안외서 정신과 약에 있는 안정제 먹고 다시 잤었어요...
ㅜㅜ
그건 핑계다 라고 하실 수 있지만 네... 용기가 없어요...
저녁타임 헬스 해봤었는데 밤에 잠이 더 오지 않았어요...
「양의 전류로 기생충 잡는다」는 부분에서 좀 웃었네요 ㅡ.ㅡ
왜냐면 절박하면 자그마한 단서 하나만으로도 찾아보게 되니까요.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없다면 뭐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좌절하지않고 계속 힘내 보겠습니다
진짜 평범한 일상생활이 힘든 몸뚱아리죠...
그렇지만 또 제자리가 있겠죠..
감사합니다.
이제 우울한 글은 이만하고 여기서 여러분들과 함께 즐기고 화내고 함께 하겠습니다.
저도 과거에 지각을 많이 해서
그냥 집을 회사옆으로 이사간적이 있네요 ㅎㅎ
또 회사안에 숙소를 얻기도 했구요
힘내세요~
힘내십시오.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듭시다!
보조제로 먹고 있어요
신경 안정제는 이제 안들어서
안먹고요
그래도 좋은 기회가 올겁니다
이해해 주는 회사를 이전하세요
찾아보면 나옵니다..‘
저도 수면 패턴이 비정상적이라
어떻게듣 잠들려고 합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나는데
어느정도 출근이 늦어도
이해는 해줍니다…
(대중교통이 한시간 거리라)
내 몸에 맞는 직장을
찾고 이전 하셔야 할거에요
힘드실텐데 하나하나 조절해가세요. 우선 장이 튼튼해지면 다른 증상들도 좀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전 인스턴트 줄이고 식사 제때하고 배 자주 문지러주고 영양제도 좀 챙기고 하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조금이라도 나아지셔서 조금더 힘찬 사회생활 되시길 바랄께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라 저도 많이 겪었던 부분이라 글 읽으며 많이 공감되네요.
혹시 무호흡이나코골이는없으시죠?
있으시다면 양압기추천드리고싶었습니다
혹시나 코골이있으시면 체크라도해보시길요~ 화이팅~
이명과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저 또한 갖고 있던 질환이고 자격증 시험 보다가 웩 쏠려서 시험 포기하고 나온 적도 있었는데 이건 최대한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계속 노력하지 않는 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 +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방법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지각에 대해서는 어느 회사에 가시더라도 노력이 필요해 보이고 나머지는 심리적인 요인을 극복하셔야 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응원하고 잘 해결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출근 시간을 스스로 30분 정도 당기시면 지각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쿠*이 제일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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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이 하루2번 3알씩이라 20일 정도 먹는 양인데요. 싸지는 않지만 저는 효과 보았습니다.
2알씩 먹으니 효과 바로 떨어져서 3알로 양 늘리니 또 바로 나아지더라고요.
참고정도로 해 보시고 2~3만원이면 아주 비싼건 아니니 속는셈 치고 한번 먹어보세요.
이거 아니면 같은 회사에서 유산균 종류도 괜찮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 완샷 하세요
낮에도 찬물 절대 드시지 마시구요
저고 그래서 과민성대장증후군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새벽에 깨서 잠이 안오는데 그냥 깨면 자려고 노력하다가 안되면 5시 첫차 타고 출근합니다.
회사가서 놀거나 피곤하면 불편해도 의자에서 눈붙입니다.
어차피 1시간정도 일찍 나온다고 큰 영향 없을거같은데요
쩝 이게 사람마다 다른거라 안타깝네요
지각은 머 다른 문제로 보이지만요. 하나하나 할 수있는거 해보고 안되는거 포기하고 맞춰서 살아야죠.
화이팅 입니다
활짝웃으시고 일어나세요
그리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평소처럼 일어나면 아주 여유있게 볼일 보고 출근 준비를 할수 있고, 늦잠을 잘 걱정과 부담도 덜해지실 겁니다.
저도 직장이 약 40분 거리인데 밤에 일찍 잠을 못들고 아침잠이 많아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편입니다. 몇달에 한번씩 새벽까지 도저히 잠이 안오는데 이대로 잠들면 내일 무조건 지각하겠다 싶은 날은 바로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씻고 차를 끌고 직장으로 가서 차박을 하고 출근하기도 합니다. 늦게 눈을 떠도 지각은 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져서 차에서 오히려 술술 잠이 잘 오더군요.
ALL IS WELL~~
화이팅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저녁시간을 조절하면 수면시간이 달라지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다음날 응가시간도 비례해서 조절되구요. 똥마려워서 잠깨는 느낌으로 일어납니다.
이명과 장트러블은 질병이고, 병은 의지와는 상관없는 거라 다음 회사에서는 입사후 꼭 얘기하고 이해를 구하시길yo..!!
(솔직히 얘기하면 지각이 잦은 대신 퇴근 시간을 좀 늦춘다든지 하는 식으로 절충과 조율이 가능할 거 같애요~)
부디 힘 내시고
분명 다 이겨내실 수 있을 겁니다아!:)
요약 : 급여 삭감하려하니 최저임금도 안되니 3가지 선택권을 가져왔다.
1. 무급휴직 (공무원은 최장 3개월이나 일반 사업장은 기한 없다.)
2. 자진퇴사
3. 계약직(다른 콜센터 업무)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달 말까지....
혹시 뇌 CT는 찍어보셨나요.. 웬지 증세가 제 지인과 비슷하네요..
불면증과 만성 이명은 청각신경을 종양이 누루고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검진시 뇌CT 한번 찍어보세요..
치료하기 위해 더욱 노력은 하셔야겠지만
그런일로 한심이라뇨 힘내세요
출근시간은 사실 의지의 영역도 조금은 있는 것이.. 저 첫 직장 다닐때 만원버스 안타려고 1시간 일찍 출근했었거든요. 나중에 야근(12시넘어퇴근)이 일상화 되면서 정시출근에 맞춰졌지만요. 9시까지 출근이고 1시간반 거리라서, 6시반에 집에서 나오면서 빵집 셔터 올리는거 보고 신기해했었네요. (저도 저녁형 인간인데 첫직장이라 엄마도움 받았었네요..) 그냥, 몸이 아프지 않은 사람들도 저마다의 사정으로 시간 맞추느라 노력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자율출퇴근으로 바꿀 수 있다면 (이직, 상사 허락 등) 부담이 덜어지니 더 좋겠죠...
시차 적응처럼 잠자는 시간대 땡기는게 영 어려우시면 멜라토닌 처방 받으시면 도움될거예요.
혹시 성향이 맞으시면 스트레칭도 자주 해주세요. 남편이 스트레스 많이 받고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검도를 좋아하고 (스트레스 해소용) 헬스는 안맞아하고 스트레칭도 싫어는 하지만 트레이너가 시키면 스트레칭 하다가 졸더라고요....
6시에 출근 하세요.
그래도 지각이세요? 4시에 출근 하세요.
핑계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인력이네요.
치료 잘 하세요.
저도 등교길 출근길 많이 겪었네요
항상 화장실을 염두에 두고 등교 출근길을 생각했는데
들릴 수 있는 화장실은 다 외워두고 다닐 정도
그나마 요즘은 좀 낫습니다
꾸준히 유산균 챙겨먹고 운동 꾸준히 하루에 15분 기준으로 합니다. 걷기 뛰기 탄력밴드 등등 그날 하고 싶은거 대신 기준은 15분 기준이에요
더 할 수 있으면 더하고 피곤하면 15분만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이 좋아지니 스트레스도 줄더라구요
몸이 가벼워지니 정신도 좋아지는듯 합니다
건강 챙기세요~^^
아침에 졸음이 쏟아진다는거보면 못고칠 불면증은 아닙니다. 차라리 매일 저녁 8~10시까지 두 시간동안 저속으로 런닝머신을 뛰세요. 두 시간 동안 뛸 수 없을 것 같으면 1시간 뛰고 1시간 웨이트 하세요. 땀 흠뻑 흘리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면 없던 잠도 옵니다.
한방치료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가볍지만 꾸준한 운동이 몸을 매우 좋게 만들어 줍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면
지금 증상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 그 좋은 변화는 매우 조용히 조금씩 오기에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았어요. 100을 먹으면 90이 나가는 몸이라나...
암튼 약먹고 나았다가 한 몇년있으면 또 재발하고
한의원 가고 해서 요즘은 황금똥 쌉니다. 한의원 가보세요. 꼭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약 지어먹어보세요.
나아질 거에요...
과민성대장증후군 너무 공감가서 가슴이 아프네요
본인과 맞는 회사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