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193876
ㄷㄷㄷㄷㄷㄷ
아재들은 스마트 폰으로 길 찾은 세월이 더 짧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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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
아재들은 스마트 폰으로 길 찾은 세월이 더 짧다구요.
- 세벌식 390 사용자 입니다. - 이따금 전기차 관련 글을 올립니다 (볼트ev 2018) - 구슴오를 가끔 타고 다닙니다 (99년식 수동 변속기 차량) - 펌글을 올릴때는 그냥 별 뜻 없이 사무실에 갖혀 있는게 매우 답답하다는 뜻입니다. . (글을 퍼 왔을 경우에도 그 글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습니다) - 개발자(aka 프로그래머) 입니다만, 사실 회사원입니다.
휴대폰 배터리 착탈식으로 교체하는 방식
이었죠
안내판 보면서 가려면 최소 어느 방향에 뭐가 있는지 알아야 갈수 있었죠.
교차점 이름과 나가고 들어가는 나들목 이름도 꼭 알고 있어야 하고
사회과부도 보면서 지도 보는거 익혔죠
근데 또 어찌 저찌 찾아냄. ;;;
근데 물어봤으면 금방 찾았을 길.
그 당시 남자(아버지 세대)들이 길 물어보는거에 아주 자존심을 세우시던 시대이지 않았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못난 아들은 통학길에서도 네비 안 켜서 길 놓쳤다고 징징댑니다 ㅜㅜ
각 동내별 전화번호부는 이름까지도 다 나왔더랬죠
그때만 해도 휴대폰 화면에 지도가 나오는 게 아니라..
소리로만 잠시후 우회전, 좌회선 등등을 알려주는 방식이었죠..
(전화기 앞에 깜빡이 같은 램프가 있어서 방향을 알려주기도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ㅎㅎㅎ)
"그럼 마리오 공략은 어떻게 봤나요?" 그러더라구요.
이미 아버지께선 길을 다 외우고 있으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도를 썻던 기억이 없습니다 ㄷㄷㄷ
쌀나무에서나오는줄 알았으니
요즘세대도 그럴만도하죠^^
와 비슷한거죠 ^^
근데 올해 초엔가 대학 다니는 조카를 앞자리에 태웠는데 그 지도책을 보고서 '헐' 하더라구요 ㅋㅋㅋ
'이런 게 있었어? 이런 거 보고 운전하고 그랬다고요?' ㅋㅋㅋ
그게 GPS... 내비게이션... 블박으로 바뀌었습죠.
2005~06년 즈음에는 노트북에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깔아서 사용했던 것도 기억나네요. gps 모듈 연결하고... ㅋ
사투리로 "제가 촌에서 올라와서 길을 잘 모름니더. 여기로 갈려면 우찌 가야되는 되예?" 라고 말씀드리면 다들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셨네요 ㅎㅎ
초기 네비 나왔을 때 신세계 였습니다. 미오(Mio) 138이었나? 정말 잘 썼던 기억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