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마음이 편해요. 실감이 안나서 그런거같아요. 진짜 오늘 태어나나 싶고, 내가 아빠라고? 암것도 없는데? 싶고. 근데 또 손은 축축합니다 ㅎ 절 닮아서 머리가 커서 자연분만이 힘들다하여 수술하는데 이러면 탯줄은 제가 안자르죠? 못생기게 자를까 걱정이네요.. 제발 건강하게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ㅜ 산모도 아이도.
사모님도 아이도 건강하게 출산하실겁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22년 11월 11시 출생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장모님이 찍어준 날이 그 날이라 ㅜ 아쉽습니다 ㅎ
(산통 깨는 댓글 죄송합니다..)
불공평
하늘이 노래졋다 파래졋다 하는 순간에
밖에서 편안이라굽쇼
제가 출산의 당사자가 아니라 실감이 안나네요 ㅎ
하지만 손발은 축축합니다. 긴장되고있는데 억지로 편안한척 하는가봐요 ㅎ
아무렴 수술실에 들어간 와이프만 하겠습니까만..
그래도 제가 부양의 당사자입니다 ㅎ
출산만큼 힘들지 어떤지는 첫아이라 모르지만
뭐 불공평까지야 가겠습니까?
아이가 태어나는건 이벤트인데 서로의 이득을 따지고. 희생의 양을 측정하는건 좋지않다고 봅니다 ㅎ 어찌되었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느낌이 아직도 나네용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그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