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2찍들이 꽤나 있어서, (정부 일도 꽤 많이 하는 회사입니다.)
기분 더러워지기 싫어서라도 가능한 정치적인 주제는 피하는 편인데,
오늘 점심에 본의 아니게 피꺼솟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분향소의 ㅇㅅㅇ 화환을 분노한 희생자 어머님이 넘어 뜨리고,
경찰에 의해 쫓겨난 이야기를 하면서
"희생자들 추모하려고 분향소 만들어 줬더니, 희생자는 안오고 희생자 가족들이 와서 설치다가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군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게 할 소리냐? 제정신으로 그런 말 하냐?"
(제가 직급이 더 높습니다. 나이도 더 많고. 직속상사는 아니지만..)라고 하니까
"조크였다. 조크도 이해못하면서 화내는 사람, 자기는 별로..," 라고 하더군요..
가끔 인간이 아닌 악마랑은 말 섞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망각하는 제 자신까지 싫더라구요.
※ 요즘은 안 쓰는 표현이지만,
진심으로 "그 새* 패*이고 개값 물어주고" 싶었습니다.
내 조크 이해 못하는 너도 별로...
요즘 보면 쿨병인지 싸가지가 없는 건지 예의가 없는 건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긴 해요
당장 달짝하기만 하면 아무거나 빨아보는 습성이죠
독버섯 빨아놓고 맛도 모른다고 타박하다니요... ㅎㅎ
본인이 선넘는 발언 (그게 본인이 됐든, 3자가 됐든) 해놓고 진지하게 받아 들이면,
장난인데 뭐 이렇게 심각하냐고 쿨한 척(이라 쓰고 쿨병이라고 함) 하죠.
근데 그게 본인 일 되면 또 저렇게 쿨하게 못 받아칩니다.
"아니~ 그럴수도 있지~ 아니 내가 그런 말 할 자유도 있죠"
라고 개소리 씨부렸죠 ㅎ
2찍은 답없는 인간들이에요.
정작 필요할 때는 도움이 안되던 정부가
분향소 차려놓고 위패도 없는 분향소에 애도하러 오는 걸 보고
제정신일 수 없는가족의 심정을 조금만 이해하면 죠크라는 말이 나올까요 ㅠㅠ
잘 피해다니는 게 좋을 듯하네요
사람 죽여놓고 쿨하지 못하게 왜그러냐고...
조크면 더 경악스러운 거라는 걸 모를테죠.
진심으로 혐오스럽네요.
그분은 조크를 한게 아니라 조커 같은 사이코패스라고 인증을 한거네요.
그러고보니 학폭 가해자들이 '장난이었다' 소리하고 넘어가려는 패턴이 잦던데, 그분 혹시...
어..! 화났어?
아유 농담이야 농담
조크 이해못하는 사람 난 별로더라
웃어 웃어"
해주세요
할말 안할말이 있지 너무하는거 아니냐 라고 입에 개거품물며 대들겁니다.
그러면 이것도 "니 좋아하는 조크"라고 해버리세요.
어차피 니네 가족은 이런데 안갈거라고 말할거 아니었냐고..말해주세요
"사람 새끼냐?"
라고 했을꺼 같네요.
조크야~ 조크~ 내 맘 알지 ?
하지만 이번 참사로 해외뉴스도 한국 얘기가 도배되어있고.. 매일이 피꺼솟입니다..
멀리서도 매일 너무너무 화가나서 인스타로 잘못된 정부 행태들을 올리는 게 일과가되어버렸는데 일상에서 매일 2찍들을 만나시는 분들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로 혐오감이 들 것 같아요..ㅠㅠ
거기다가 직급이 높은 사람을 면전에서 까는군요.
당연히 유족이 가고 분노하는거지.
2찍들은 웃기지도않는 조크를 이 시점에 희생자를 소재로 조크를 하다니요.
그래서 2찍했겠지만ㅠ
하지만 샹각해보니 그러면 같은 인간되는 거네요 ㅠ
힘드시겠습니다 ㅠ
인성이 모자르다 못해 아예 없는 인간이네요
그런 것들이랑 말도 섞지 마십시요.
아파트 투기판에.뛰어들어서
망한다음 비참한 말로를 걷게되죠
어차피 안볼사이죠 뭐..
억수로...힘이..드셨겠습니다....토닥토닥^^
더러운 개는 개끼로 놀게두세요..
제가 이래서 이 지옥에서 사회생활 극도로 하고 싶지 않고 이민갈려는 이유입니다.
영정사진 하나 누가 못올라게 했는데?
빡치네요
폐드립치고 조크였다
중도?
웃기고 자빠졌네.
"중립을 말하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는 자들이다. 비판으로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자들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너넨 악마의 자식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