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출근시건이 두배가 되니 쫌 빡치네요.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다보니 이젠 장애인들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려고함(...)
험한말 많이 쓰고 싶지만 참습니다.ㄷㄷㄷ...
이틀연속 출근시건이 두배가 되니 쫌 빡치네요.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다보니 이젠 장애인들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려고함(...)
험한말 많이 쓰고 싶지만 참습니다.ㄷㄷㄷ...
https://www.youtube.com/user/noiea/ 두 아이와의 일상을 MSG없이 담백하게 2분 안팎으로 올리는 채널입니다.
그 이후 맘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시위를 하며 요구사항들이 계속 붙고 있으며 그 요구사항들이 어마무시한 상황이니까요. 그럼 매번 지하철 잡으면 매번 요구한 거의 반 정도씩 들어주면 될까 싶군요..
/Vollago
자칫 그런 불씨가 선천적 지적이나 뇌병변, 자폐 등의 자녀나 본인들에게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요.
회사 생활하면서 지각이라곤 해본 적도 없는데 이 일로 3번 했습니다. 5분, 10분 지각도 아니고 2시간 넘어서 들어온 적도 있네요. 저랑 동네가 같은 회사분은 아예 일찍 나온답니다. 9시 출근인데 8시 도착하신다네요. 저는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같은말 반복인데..
그 대상이 반응이 1도 없는 정부를 향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버티는 이유가 장애인들 대상으로 화내게 하려는 목적이 크니까요
해결할 생각이 없어요.
알바 풀어서 커뮤니티에 전장연에 대한 부정적 여론까지 조성한다니 갈때까지 갔죠 정부가
용산 한남 세종 다 냅두고 도로도 냅두고 지하철출근 시민만 인질로 잡으면서 응원을 기대하면 안되죠.
몇달째 인질 되고 출근시간 두 배 뛰는 입장에서 이제 조금도 연대의식이 들지 않아요.
다른 댓글들처럼 이제 이동권 시위도 아니잖아요.
이제 모든 시위는 지하철 막으먼 장땡인가요.
처음 몇달은 지지하고 점심때 회사 사람들에게 이런이런 불편과 요구들이 있대요 얘기도 했었으나 이젠 그냥 같이 욕하고 말아요. 전장연이 결국 뭘 얻어내게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하철 타는 시민들 지지는 쎄게 버린 거에요.
요
(장애인 및 가족들 끼리도 의견 갈리는 사안)
그걸 몇개월째 출근시간에 저러고 있는게 정상은 아니죠
요
가끔 지하철 탈 때 서울교통공사 공지 보느라 쓰네요;;;
공감이 힘들어지는 거겠죠. 지금 정부는 오히려 탓하기 좋고 갈라치기로 관심돌리면서 행복할 겁니다.
뭐 무턱대고 장애인이니 지지한다는 분들보다 왜 전장연 시위가 공감하기 힘든지 피해를 겪은 분들이 이유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시위 목적은 착실히 달성하고 있는 것 같네요..
요
천부의 인권은 신체의 완/불완에 그 귀함을 구별합니다,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장애인에게는 이동의 자유가 없습니다, 비장애인과 인권의 정도가 다르니까요.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도를 걷는 다니, 내 자유가 얼마나 침해될까요, 그렇죠?
차라리 자산 10억 이상의 사람만 지하철 탑승권한을 줍시다. 아니, 탈모가 아니고, 비만이 아닌 사람만 대중교통 이용권한을 줍시다. 외모도 평가해서 잘 생긴 사람만 보도를 걷게 합시다. 세상이 얼마나 아릅답겠습니까.
돈 많고, 머리 숱이 풍부하고, 날씬하고, 잘생긴 사람의 즐거울 자유가 얼마나 침해될까요, 그렇죠?
홉스가 말한 바가, 단순히 사회/정부가 만들어지는 기전이 아닙니다.
개개 사회구성원의 자유가 겹쳐질 때, 그 자유의 범위를 정하기 위해 레비아탄이 만들어진다는 말은,
그 근저에, 모든 사람이 동일한 자유를 구가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 것 입니다.
저는 신체의 차이를 비롯해 모든 조건에서도, 모두 동일한 자유와 사회 용역을 누려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래야 저같이 모자란 사람도 그러한 자유를 누리는 정당성이 생기니까요.
세상에 나와보지 않은 교과서만 보고 도서관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닌 흘러간 시대와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고 주장하셨으면 합니다.
왜 정부에 묻지 않냐고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던데, 정부에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지금까지 충분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이동권을 요구하는 이유는,
현재의 사회용역이 그 대상에 장애인이라고 하는 사회구성원들을 고려하지 않아, 그들의 정당한 권리가 제한/침해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사회 인식이 솔직히 어떠합니까? 지하철에 휠체어가 들어오면 욕지거리부터 하는 분도 있습니다.
단순히 인식을 바꾸자는 뜻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부 사회구성원의 권리가 제한되고 있음에도, 그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였습니다.
사회 전반에 그러한 개선의지 혹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사회전반에 문제의 인지/인식이 먼저 있어야 하고, 이러한 인지에서 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나오며, 이를 통해 행정부 각처가 움직이게 될 것 입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시위는 당연히 일정 과격하거나, 다른 구성원이 느낄 수 있도록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령 과거와 같이, 그 누구도 듣지 않는/못하는 곳에서 시위를 한다고 바뀔 수 있을까요? 사회전반에서의 인지도 없는데, 개선이 이뤄질까요.
불편합니다.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공동체가 나아가고 발전하기 위해 당연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또 그들이 그러한 시위를 할 자유가 있어야, 내가 유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사회를 향해 시위를, 소리를 낼 수 있는 것 입니다.
잡설이 길어 죄송합니다. 조금만 이해하고, 그들이 그들의 권리를 위해 내는 소리에 귀기울이고 응원해 줍시다. 조금 불편하지만 그냥 조금 더 참아봅시다. 같은 사회를 사는 나와 같은 구성원입니다.
그걸 보고 "아 장애인분들 힘들게 지하철 타시는구나..."하며 인식을 바꾸고 인식을 바꿀까요? 지금 주장하는 부분이 애초에 그 요구도 아닌데요? 인식을 바꾸긴 커녕 이젠 되돌릴 수 없는 인식의 영역으로 전문 시위꾼들이 몰고 있습니다만.
대단히 죄송합니다. 생각이 깊지 못하여 함부로 적었습니다. 이후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반성하겠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