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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뇌성마비 아들 운동회 참여시키기 222

386
나무공원
19,797
2022-11-09 10:30:39 106.♡.72.158

저희 아들은 뇌성마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성마비 장애인들도 그 중증도가 천차만별이라 거의 티가 안나는 경우부터 전신을 아예 쓰지 못하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저희 아이는 오른손은 거의 쓰지 못하고, 오른 다리는 보행에 사용은 가능하지만 빠른속도로 뛰거나 트램펄린을 하거나 하는 고급, 고근력을 요구하는 운동은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평소에 걸을 때도 약간씩 저는 모양이 보입니다.


아이가 처음 CPR을 받으며 심 정지 상태로 태어났을 때만 해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는데, 어느 새 아이의 장애를 조금씩 받아들이고, 매 해 천만원 이상씩 길과 병원에 쏟고는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이의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는 날입니다. 아이는 초등 5년생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그래도 비장애아인 다른 아이들과 저희 아이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신체활동에도 그럭저럭 참여시키는 편이었지만, 이제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초등 5년생이면 성장이 빠른 아이들은 중,고생에 근접하는 수준의 운동 능력을 보여주는 나이입니다.

저희 아이는 자기보다 4~5살 어린 아이의 달리기도 쫓아가질 못하는 수준이구요.


이럴 때마다 갈등이 됩니다.


1. 아이의 마음이 다칠 것을 우려해서 운동회를 참여키지 않는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회에 참여시킨다.


항상 이 2가지 선택지에서 갈등을 하게 마련입니다.



이번에는, 참여시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를 키우는 궁극적 목표를 '자립'으로 삼았습니다.

아이가 커서 홀로서기만 한다면 저의 목표는 달성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체의 불편함 때문에 겪는 어려움과 상처는 아이가 더 커갈수록 무수히 많이 겪게 될 것인데,

자신이 스스로 그 상처로부터 멘탈을 방어하고, 비장애인이 훨씬 많은 사회로부터 동떨어지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번을 선택 했습니다.


지금 운동회가 한창 진행 중일텐데, 너무 걱정이 되고 떨리지만, 잘 해내리라 믿고 저도 오늘의 일상을 살아 볼 생각입니다.

나무공원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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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명
댓글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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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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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03
IP 117.♡.23.147
22-11-09 2022-11-09 10:31:54
·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렵고 송구하지만... 정말 멋진 아버님과 아드님이길 것 같습니다! 응원드립니다!!
/Vollago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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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70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4:08
·
@-Felix-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데, 이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멋져지려면 멀었어요
contin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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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30
IP 223.♡.18.206
22-11-09 2022-11-09 10:32:58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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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71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4:51
·
@continuum님 감사합니다!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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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36
IP 203.♡.154.129
22-11-09 2022-11-09 10:33:12
·
자녀를 키울때는 항상 답이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더군요.
힘내세요. 잘될 겁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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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76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7:03
·
@수리눈님 과연 이 선택이 맞는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항상 합니다.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Y-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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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63
IP 125.♡.2.44
22-11-09 2022-11-09 10:34:38 / 수정일: 2022-11-09 10:57:09
·
이런 아버지가 옆에 계시니 아이가 상처를 받고 쓰라려도 금방 아물고 더 단단해질 겁니다. 응원할게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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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78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7:35
·
@Y-spot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멀었습니다. 그냥 아이가 잘 커주기만 바랄 뿐입니다. 감사해요!
nov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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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75
IP 119.♡.244.62
22-11-09 2022-11-09 10:35:10 / 수정일: 2022-11-09 10:35:51
·
아드님, 운동회 신나게 즐기고 있을 거에요.
아드님, 아버님 화이팅!!yo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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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79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7:57
·
@novi2님 그랬겠죠? 체육대회는 끝났다는 것 같은데, 아이의 말을 어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랜디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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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84
IP 121.♡.37.16
22-11-09 2022-11-09 10:35:29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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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79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8:07
·
@랜디만세님 감사합니다!!
Lip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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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690
IP 106.♡.0.164
22-11-09 2022-11-09 10:35:43
·
화이팅입니다. 하늘을 보니 운동회하기 좋은 날씨네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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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81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8:46
·
@Lipcode님 감사합니다. 햇빛 아래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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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732
IP 220.♡.68.126
22-11-09 2022-11-09 10:37:02
·
잘못된 선택은 없습니다.
아드님은 잘 해낼 능력이 있을겁니다.
믿으셔야 해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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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82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29:15
·
@youngs님 격려 말씀에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항상 내 생각보다 아이는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믿어주도록 할꼐요.
느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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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738
IP 14.♡.94.136
22-11-09 2022-11-09 10:37:15
·
선진국이란,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같은 약자가 마음껏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건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는 다양성을 지닌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요. 장애인의 90% 이상이 후천적 장애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구나 장애를 갖을 수 있습니다. 곁에서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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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85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0:15
·
@느린거사님 고등학생 때 교육철학이 투철하신 생물과목 담당 선생님꼐서 종종 아이들에게 복창을 시켰는데 그 구호가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였습니다. 당시 아이들은 뭔소리냐 하면서 키득키득 거렸던 기억인데, 시간이 지나보니 참 존경할 만한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엔알이일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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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749
IP 125.♡.63.112
22-11-09 2022-11-09 10:37:35
·
올해 아이들 운동회 참관해보니
즐기는 축제라는 느낌이 더 강하기는 했습니다.

아이가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왔으면 좋겠네요 ^^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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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92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3:40
·
@엔알이일년만님 그렇군요. 저희 때는 청백 대항전으로 죽기살기였던 기억인데..
아이가 즐길 기회를 뺏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우주에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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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757
IP 106.♡.193.51
22-11-09 2022-11-09 10:37:46
·
아이는 믿어주는만큼 자란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모두에게 통용되진 않겠지만, 믿어주기로 결정하신것같군요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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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93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4:22
·
@우주에평화를님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 는 말의 울림이 깊습니다.
온실속의 화초가 아니라, 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char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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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762
IP 175.♡.33.205
22-11-09 2022-11-09 10:37:54
·
응원합니다!!!
애 키우는 입장에서 나무공원님이 한없이 멋지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행복한 나날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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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95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5:02
·
@scharnco님 전혀 대단하거나, 멋지지 않고 사실 누구라도 제 상황이 되면 비슷하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응원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it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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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824
IP 1.♡.105.35
22-11-09 2022-11-09 10:39:58 / 수정일: 2022-11-09 10:40:35
·
항상 클리앙에 나무공원님같은 단단한 나무 같은 어머님, 아버님들 게시글을 보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무한히 응원합니다. 또 게시글 기다리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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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96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5:47
·
@itzy님 사실 저도 한없이 약한 사람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단단해지고 싶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종종 소식 전할께요!
it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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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389
IP 1.♡.105.35
22-11-09 2022-11-09 13:56:03
·
@님 사람은 모두 약한 존재죠.. 상대적으로 보자면 나무공원님은 닉처럼 나무도 공원도..되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가족 모두 좋은 하루,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평범하게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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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862
IP 218.♡.103.129
22-11-09 2022-11-09 10:41:17 / 수정일: 2022-11-09 10:42:29
·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드님께서 자립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저도 제 자리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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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97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6:21
·
@평범하게살자님 '내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하기가 쉬운게 세상살이인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힘이 됩니다.
삶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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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880
IP 136.♡.156.64
22-11-09 2022-11-09 10:42:05
·
저희 애랑 나이도, 상황도... 아버지로써 느끼는 감정도 너무 비슷하네요. 매번 걱정이지만, 큰 탈 없이 해내는 애를 보면 그렇게 대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빠, 엄마가 없다고 혼자는 아니더라고요. 같이 사는 사회라는 걸 매일같이 깨닫는 요즘입니다. 같이 응원해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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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3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39:43
·
@삶의빛님 아버님 저도 응원합니다! 저희 아이는 장애를 가졌지만,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을 한 층 더 열어준 아이이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더 믿고,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줘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lex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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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890
IP 221.♡.169.50
22-11-09 2022-11-09 10:42:22
·
아이도 엄마 아빠도 모두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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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4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0:00
·
@alex00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N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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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14
IP 223.♡.36.166
22-11-09 2022-11-09 10:43:21
·
자녀 키우는 입장에서 글만봐도 울컥하네요... 자제분이 훌륭히 자립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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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4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0:34
·
@Nera님 공감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응원해주신대로 열심히 키워 보겠습니다^^
사자어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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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31
IP 211.♡.187.192
22-11-09 2022-11-09 10:44:07
·
화이팅.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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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5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0:46
·
@사자어흣님 화이팅! 진심 감사해요
Chavez,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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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57
IP 211.♡.60.5
22-11-09 2022-11-09 10:45:03
·
글쓴이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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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6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1:16
·
@Chavez,Ding님 같은 행복이 @Chavez,Ding님 가정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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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66
IP 121.♡.149.180
22-11-09 2022-11-09 10:45:23
·
응원합니다.
지금의 고민과 결정들이 아이에게 결국 좋은 영향을 줄 걸로 확신합니다.
화이팅.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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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8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2:13
·
@대한민국사람님 감사합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못된 결정과 생각을 하여 아이가 잘못 크지 않았으면...
그게 항상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야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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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74
IP 182.♡.183.26
22-11-09 2022-11-09 10:45:43
·
응원하겠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훌륭한 부모님이 계셔서 분명이 씩씩하게 잘 자랄겁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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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09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2:43
·
@야옹고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붙잡아 주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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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82
IP 220.♡.250.158
22-11-09 2022-11-09 10:45:56 / 수정일: 2022-11-09 10:47:47
·
가끔씩 집앞 천변으로 운동을 나갈 때면 늘 만나는 청년이 있습니다. 걷는 모습을 보면 아마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년같은데, 보조기(지팡이 같은 것)을 가지고 늘 천변을 열씸히 걸어다닙니다. 날마다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학교 등을 다녀오는지 모르겠지만, 늘 365일(아마도) 계속 같은 시간에 다니는 그 청년을 봅니다.
그러면서, 비온다고 날씨춥다고 귀찮다고 움크리고 있는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저 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각종 수치가 종합병원입니다) 더 건강한 그 청년을 리스펙트 하게 되더군요.
자립할때 까지 부모님이 큰 힘과 모델이 되어주세요. 이제 청년이 되면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가진 멋진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잘 살아나갈 겁니다. 세상도 조금씩은 더 좋아지고 있고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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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19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7:14
·
@산책길님 아이를 갖기 전에는, 장애를 가진 성인은 저에게 있어 때론 내가 도움을 줄 수도 있는 평범한 '타인' 일 뿐이었는데, 아이를 갖고 난 후에는 그 분의 모습이 곧 내 아이 미래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이라도 더 바라보게 되고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고 배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아이도 몸의 불편을 뛰어넘는 정신력과 의지를 가진 아이가 되도록 키우고 싶습니다.
응원 해 주신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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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865
IP 220.♡.250.158
22-11-09 2022-11-09 14:58:51 / 수정일: 2022-11-09 15:02:07
·
@님 다리가 불편하면 제아무리 더어린 아이들이라도 달리기에 질 수있는 당연하죠. 대신 우리 아이역시 분명히 더 잘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건강한 자존감도 그 중 하나 일수있고요. 아무쪼록 사랑스런 아이로 인해 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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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3986
IP 211.♡.170.245
22-11-09 2022-11-09 10:46:07
·
응원합니다. 글 안에서도 사랑이 넘치네요. 앞으로 더~ 행복 가득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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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21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8:12
·
@님 사실, 그냥 걱정되는 마음을 여기에 풀어 썼을 뿐인데 그 글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겠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아리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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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038
IP 114.♡.133.165
22-11-09 2022-11-09 10:47:59
·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이지 부끄러운게 아니더라고요.
항상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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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22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8:47 / 수정일: 2022-11-09 13:49:03
·
@아리니아빠님 맞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해줬던 말도 같습니다.
'불편'과 '불행'은 다른 것이라고...
저희 아이는 불편한 몸을 갖고 태어났지만 불행한 사람이 아닌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리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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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935
IP 211.♡.150.182
22-11-09 2022-11-09 14:20:39
·
@님 같이 힘내요~ 보니까 아이는 전혀 불행해하지 않은데 우리 부모들이 불안하고 불행하다 느끼는것 같아요. 화이팅!!
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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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060
IP 61.♡.140.39
22-11-09 2022-11-09 10:49:18
·
분명 아드님은 우려한 것 보다 잘 해낼 겁니다! 나무공원님과 아드님의 결정,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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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23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49:39
·
@또종이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아이는 제 생각보다 낫더군요. 응원의 힘 받아서 더 사랑 해 주겠습니다...^^
Run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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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071
IP 1.♡.232.235
22-11-09 2022-11-09 10:49:59
·
글만 봐도 느껴지는 사랑에 울컥하네요..
부모님과 아이 모두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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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25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1:01
·
@Runatic님 너무 부족하고 못난 아빠입니다.
더 사랑하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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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100
IP 39.♡.46.168
22-11-09 2022-11-09 10:51:04
·
응원합니다 훌륭한 부모님에게 훌륭한 자녀로 성장할거 같아요 힘들땐 조금씩 쉬더라도 끈끈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실거 같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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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28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2:01
·
@포틀랜드님 감사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다 같겠지만, 아이는 저의 생각과 인성을 뛰어넘어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복하게 지내도록, 서로 많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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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319
IP 110.♡.51.90
22-11-09 2022-11-09 10:59:14
·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응원합니다 !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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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29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2:16
·
@Charlie님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청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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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376
IP 117.♡.1.69
22-11-09 2022-11-09 11:01:34
·
응원합니다! 저희는 아예 걷지 못하지만 휠체어라도 끌고 참석할거 같아요.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것 하나도 없지만 친구들 응원이라도 하고 싶어 할 것 같아요. 같이 활동하기 어려워도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한 나이인 것 같습니다. 할수 있는 내에서 하면 아이에게도 큰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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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33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3:42 / 수정일: 2022-11-09 13:54:00
·
@청하향님 감사합니다! 해 주신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 참여시켰는데, 역시 선생님의 말씀 듣고 보니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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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521
IP 121.♡.31.2
22-11-09 2022-11-09 11:06:57
·
화이팅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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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33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4:08
·
@파워곤님 감사합니다!
하나둘셋넷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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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558
IP 118.♡.44.209
22-11-09 2022-11-09 11:08:34
·
화이팅~!!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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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34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4:19
·
@하나둘셋넷다섯님 화잇팅!
bot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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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586
IP 223.♡.172.248
22-11-09 2022-11-09 11:09:22
·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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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35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4:33
·
@botssam님 네 진심으로 감사해요!
몽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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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693
IP 210.♡.81.105
22-11-09 2022-11-09 11:12:26
·
훌륭한 부모님이세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멀리서나마 마음 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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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36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3:55:06
·
@몽중인님 훌륭하진 못하지만, 아이를 많이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태기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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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739
IP 106.♡.66.174
22-11-09 2022-11-09 11:14:31
·
저희 아이는 4살 발달지체라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면서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선생님의 수고와 사랑을 생각하면 숙연해집니다 ㅠㅠ
아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많은 힘듬과 어려움을 이겨내셨을지...
약간이나마 가늠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아이와,
제 아들의 미래를 같이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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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58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4:17 / 수정일: 2022-11-09 14:33:04
·
@태기륭님 저도 똑같아요. 손도 많이 가고, 때론 힘들다 생각도 들고... 어떨 땐 짜증도 나고 때론 시니컬 해지기도 하고..
저희 아이가 고작 8살 더 많을 뿐입니다.

사실 제가 아이에게 해준 것보다, 아이가 저에게 해준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아이가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제 삶에 큰 의미가 되어서...

저도 진심으로 응원해요
moonof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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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741
IP 61.♡.39.58
22-11-09 2022-11-09 11:14:42
·
훌륭한 부모님과 함께 자란 아이는 더 멋지게 성장할거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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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60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5:09
·
@moonofhill님 훌륭하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사실 훌륭한 사람은 전혀 아닌데...ㅎㅎ 사랑받고 자란 아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빵가게재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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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778
IP 175.♡.41.154
22-11-09 2022-11-09 11:15:52
·
세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글보고 울컥하여 댓글답니다.
응원합니다~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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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62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6:29
·
@님 세 아이 부모님이야말로 진심으로 존경받을 만 하네요. 한 아이에게 주기도 쉽지 않은 사랑을 세 아이에게 주시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저는 겪어보지 못하여 짐작이 안갑니다.
응원 진심 감사드립니다!
Must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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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823
IP 61.♡.144.166
22-11-09 2022-11-09 11:17:41
·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응원하고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863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7:04
·
@Mustaine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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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4883
IP 110.♡.205.61
22-11-09 2022-11-09 11:20:03
·
아드님, 아버지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는 운동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같이 응원합니다. 화이팅!!!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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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65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7:33
·
@말꾸님 응원 해 주신 덕에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루키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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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5037
IP 223.♡.169.198
22-11-09 2022-11-09 11:26:00
·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기도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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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66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8:00
·
@루키엔젤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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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5488
IP 183.♡.126.76
22-11-09 2022-11-09 11:46:40
·
응원합니다 !!!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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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68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8:42
·
@TCP님 감사합니다!!
l케이아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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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5516
IP 114.♡.80.68
22-11-09 2022-11-09 11:47:40
·
바라는 일 이뤄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869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8:58
·
@l케이아스l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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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5681
IP 106.♡.67.64
22-11-09 2022-11-09 11:53:47
·
같은 아버지로서 응원 합니다!!
아이에게 좋은기억이 될거라 믿습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870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9:29
·
@도미님 응원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상처도, 기쁨도 모두 자양분이 되어서 아이가 훌륭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4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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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5745
IP 221.♡.174.89
22-11-09 2022-11-09 11:56:43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871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09:40
·
@4ray님 감사합니다!
aeonf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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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6033
IP 110.♡.50.233
22-11-09 2022-11-09 12:12:15
·
나무공원님 가족에게 축복이 가득 내리시길 빕니다.. 제 지인의 아이도 장애가 있다 보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드님의 든든한 나무이신 아버님께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격려 드리고 싶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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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74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11:36
·
@님 좋은 세상을 위해 이렇게 같이 마음 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분 한 분 한 분이 모여서 좋은 나라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격려 해 주신 말씀 마음에 새기고 저도 항상 좋은 미래를 위한 선택 하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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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6073
IP 119.♡.113.124
22-11-09 2022-11-09 12:14:40
·
아이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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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75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11:56
·
@3역학님 공감의 말씀 진심 감사합니다.
아르미안의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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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6093
IP 118.♡.74.82
22-11-09 2022-11-09 12:16:12
·
응원합니다. 가슴 따뜻한 가족이네요.
나무공원
LINK
#13902875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12:11
·
@아르미안의 곰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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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6154
IP 203.♡.123.253
22-11-09 2022-11-09 12:20:34 / 수정일: 2022-11-09 12:22:12
·
정말 좋은 결정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 자녀도 장애가 있는데, 비장애인 학교를 보내더라고요.
이유는 나무공원님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이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으라 믿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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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85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16:59
·
@go!님 말씀을 듣고 나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사실, 아이가 학교에 진학 할 때도 고민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장애인 학교에 진학하면 이런 걱정을 훨씬 덜 하니까요.
아무쪼록, 말씀하신 대로 아이가 건강히 자라서, 자신보다 몸이 더 불편한 사람도 돌보고 품을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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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212
IP 61.♡.249.230
22-11-09 2022-11-09 13:05:41
·
무엇보다 아이가 운동회를 재밌게 즐기고 오길 바라구요 아버님도 큰 용기내셨어요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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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93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0:31
·
@잘하고싶다!님 감사합니다. 사실, 별 것도 아닌 일인데...이런 일에도 용기를 내야 하네요 ㅎㅎ 응원 해 주신 덕에 아이는 잘 지내고 온 것 같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해방두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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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624
IP 166.♡.5.43
22-11-09 2022-11-09 13:21:09
·
드릴 수 있는게 그저 응원한다는 작은 말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그저 더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 마지 않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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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94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1:35
·
@해방두텁바위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응원 해 주시는 글 덕에 많은 힘이 돼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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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885
IP 106.♡.231.85
22-11-09 2022-11-09 13:31:44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896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2:26
·
@웅기님 감사합니다!
사과씻는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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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7968
IP 172.♡.94.47
22-11-09 2022-11-09 13:35:49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896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2:37
·
@사과씻는너구리님 감사합니다!
sinav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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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150
IP 168.♡.154.72
22-11-09 2022-11-09 13:45:28
·
아이와 부모님 모두 기억에 남을 재밌는 운동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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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98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3:11
·
@sinavuro님 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행복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돌아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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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452
IP 58.♡.82.88
22-11-09 2022-11-09 13:59:18
·
제가 어릴때 뇌염을 앓아서 왼손이 좀 불편하고 전력 달리기를 해도 1000미터 달리기 정도 속도밖에 못내는데 어릴때는 얼마나 서럽던지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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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05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6:17
·
@돌아돌아돌아님 그 마음, 저도 겪어보지 못한 마음이라 완전히 알진 못하지만, 부모님의 마음만큼은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서러우셨을 그 마음이 저에게도 전달되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돌아돌아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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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701
IP 58.♡.82.88
22-11-09 2022-11-09 14:52:41
·
@님 그래도 겉은 멀쩡해서 신검에서 현역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장애판정 받았네요
살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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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8707
IP 133.♡.179.13
22-11-09 2022-11-09 14:09:31 / 수정일: 2022-11-09 14:10:24
·
부모가 되어 본 적이 없어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순 없지만 확실한 건... 아이가 성인이 되고 힘든 일을 맞닥뜨렸을 때 이런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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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09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7:17
·
@살맛난다님 말씀만으로도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이에게 그런 부모가 되도록 저도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909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27:37
·
@고기대장님 멋지진 못하지만, 멋져지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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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145
IP 211.♡.156.197
22-11-09 2022-11-09 14:29:49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LINK
#13902923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33:35
·
@2시38분님 감사합니다!!
높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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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180
IP 73.♡.12.5
22-11-09 2022-11-09 14:31:22
·
아드님에게 뭐든 잘해낼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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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25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4:34:06
·
@높은소나무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그렇게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선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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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829
IP 119.♡.25.17
22-11-09 2022-11-09 14:57:06
·
나무공원님의 글도 다른 분들의 댓글도 너무 사려 깊고 멋져서 저는 감동만 받고 갑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분들이 많은데 왜 그가 뽑혔을까요라는 한탄은 한 번 하고 갑니다. 아드님이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운동회 보냈기를 바랍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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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89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00:30 / 수정일: 2022-11-09 15:01:32
·
@미선이2님 방금 통화를 헀는데, 달리기에서 무려 2등을 했다고 좋아서 말합니다. 어떻게 2등을 했냐고 편견아닌 편견이 담긴 질문을 했더니, 그냥 달리기가 아니고 미션 수행을 한 후 달리는 달리기인데, '귀여운 표정짓기'미션이 나와서 빠르게 미션수행을 하고 달려서 2등을 했다고 하네요 ㅎㅎ 즐거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세상 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점점 그렇게 바뀌어 가고 있어요. 그 과도기인 지금이 뼈아프지만요.
미선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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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952
IP 119.♡.25.17
22-11-09 2022-11-09 15:03:05
·
귀여운 표정 짓기를 잘하는 5학년 남학생이라니...^^ 저녁에 맛있는 거 사 주십시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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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14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09:50
·
@미선이2님 네 ㅎㅎ 그래야겠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꼬꼬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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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29989
IP 211.♡.147.169
22-11-09 2022-11-09 15:04:31 / 수정일: 2022-11-09 15:08:03
·
저희언니 심한 소아마비라 학교샘이 운동회 못뛴다하니
집에와서 울었대요ㅡ운동회날 돌아가신 아빠가 갑자기 뛰어나가 언니 안고 뛰어서 1등 했답니다 아직도 자랑해요 아빠랑 일등했다고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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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09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08:12
·
@꼬꼬댁이님 짠하고 감동있는 스토리입니다.
부모 마음은 누구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한화쫌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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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001
IP 122.♡.162.21
22-11-09 2022-11-09 15:04:58
·
자신이 너무 멋지다는거 아시나요??
너무 훌륭한 부모님이시네요.
우리 아이가 얼마나 사랑받고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라고있는지
보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재밌는 운동회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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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18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11:35
·
@한화쫌이기자님 좋게 봐주시니, 그런 사람이 되도록 더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홀로선 성인이 되기만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오늘 아이가 신나서 운동회 후기를 재잘댈 것 같은데, 후기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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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007
IP 222.♡.194.26
22-11-09 2022-11-09 15:05:07
·
마지막 대댓글을 보고 제가 다 기뻐서 눈물이 납니다. 편견없고 불편없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바래봅니다.
나무공원님의 아이도, 제 아이도.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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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26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14:30
·
@새벽물안개님 감사합니다. 그런 아이로 키우도록 우리 함께 노력 해 봅시다! 화잇팅
maxw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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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119
IP 211.♡.142.87
22-11-09 2022-11-09 15:08:59
·
한 명의 가장으로서 멀리서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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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26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14:53
·
@maxwel님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빠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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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192
IP 59.♡.138.2
22-11-09 2022-11-09 15:11:41
·
아드님과 글쓴이 둘다 진심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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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273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15:06
·
@빠빠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스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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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410
IP 112.♡.237.150
22-11-09 2022-11-09 15:21:35
·
힘드시겠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저희 이모님네 쌍둥이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소아마비입니다.
올해 30살 아가씨가 되었는데도 하나부터 열까지 이모님이 다해주고, 얘는 집에만 있습니다.
조카는 조카대로 집에만 있으니 스트레스 쌓이고, 이모는 나이가 들어가니 애 케어하는게 힘들어지고
나중에 더 늙거나 돌아가시면 자립성 없이 키운 저 조카는 누구한테 의지해야될지
남은 쌍둥이가 짊어지고 가야될 짐이될지 옆에서 보면 걱정이 많이 되는데
이모나 이모부는 전혀 변할 생각이 없어보여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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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50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25:33
·
@스띱으님 아...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ㅠㅠ 다만 부모님의 심정도 이해는 가는지라 이게 참...ㅠㅠ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고 하지만...이런 경우에는 국가의 도움이 많이 필요 해 보입니다 ㅠㅠ
아무쪼록 좋게 풀리시길 ㅠㅠ
sophy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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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599
IP 115.♡.249.244
22-11-09 2022-11-09 15:28:45
·
훌륭한 아버님 덕분에 아이는 반드시 훌륭히 성장할것입니다.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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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072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5:35:42
·
@sophysophy님 응원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훌륭히 키우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esrc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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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1553
IP 118.♡.147.134
22-11-09 2022-11-09 16:05:32
·
치열했을 고민에 존경과 응원을 모두 드립니다. 아이에게 즐거운 운동회였길 늦었지만 기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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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198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6:20:48
·
@esrcrp님 감사합니다. 아마 아이에게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빠다속에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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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1574
IP 121.♡.145.94
22-11-09 2022-11-09 16:06:09
·
아들 셋(중1, 초5, 초2) 키우고 있는데, 나무공원님 글 보고 나니 전 아빠의 자격이 한참 모자란 것을 느끼네요. 나무공원님은 훌륭한 아버지이고, 아이도 훌륭하게 잘 자라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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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04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6:22:27
·
@빠다속에감자님 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황이 상황이라 저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 셋 키우시는 @빠다속에감자님 이 저보다 몇 배는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벗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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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1717
IP 61.♡.118.134
22-11-09 2022-11-09 16:10:45
·
운동회 끝나면 짜장면을 먹는 게 국룰이었는데, 요즘은 어떤 요리를 먹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실 겁니다. ^^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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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06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6:23:01
·
@벗님님 맞아요. 저희 때는 항상 그랬죠 ㅎㅎ 중간에 먹든, 끝나고 먹든...
감사합니다^^
권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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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016
IP 106.♡.128.4
22-11-09 2022-11-09 16:21:31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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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072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6:23:17
·
@권태롭다님 감사합니다!!
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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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031
IP 125.♡.130.5
22-11-09 2022-11-09 16:22:05
·
다 잘될겁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들분 모두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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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08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6:23:47
·
@애민님 감사합니다. @애민님 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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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368
IP 112.♡.41.1
22-11-09 2022-11-09 16:34:50 / 수정일: 2022-11-09 16:35:02
·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아이 미래에 축복이 있기를 응원드립니다.
저도 아이에게 잘하든 못하든 시작한 일은 꼭 끝을 보자고 하는 편인데..
아이는 자꾸 저를 꼰대 취급합니다.
아이가 이제 조금 크면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 선택에 응원을 보내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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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48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16:53
·
@지카님 아이의 앞길을 축복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잘 되길 바라 마지 않는 마음에 이리해라 저리해라 말하는 우리가 꼰대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나중에 다 깨닫게 되리라 생각 합니다.
뻐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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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2652
IP 123.♡.56.174
22-11-09 2022-11-09 16:46:33
·
중학교 2학년때 짝궁이 중증 뇌병변 이였는데 (보행도 힘듬 ) (나이도 많음 두살 그래서 형이라고 했지요) 나름 잘해줄려고 노력했는데.. 이 형이 체육대회도 열씸히 하고 100미터 달리기도 거의 25초대에 들어왔어도 나름 최선을 다했었는데 .. 어느 집단마다 괴롭히는 놈들이 나타남 결국 빡쳐서 그놈 죽탱이 날리고 치고받고 싸우다 그 형이 그걸 보다 그동안 당한 울분을 토하듯 그놈을 밀쳤는데 창문에 머리 부딛혀 머리 찟어짐 결국 같이 졸업 못하고 특수 학교 로 전학 감
그 이후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주변의 관점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조금 불편한 친구일 뿐이라고 .. 그냥 우리와 같은 학생이라고 그런 교육이 절실 합니다. 선생님과 면담을 많이 해보시고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체육 대회때 저랑 같이 100M 달리던 그형 얼굴이 생각나네요 골인지점 지나고 나서 엄청 해말게 웃던 ^^
두서가 없어서 죄송하네요.. 옛날 추억이 생각나서 마구 적어 보았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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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53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18:11
·
@뻐럭님 몸이 편치 않은 짝궁 형을 위해서 나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저희 아이에게도 선생님과 같은 친구가 있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장애 교육에 대한 말씀이 참 맞는 말씀입니다. 장애인 차별이나 따돌림의 근본 밑바탕은 '장애인은 나와는 다른 사람' 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죠.
옛날의 추억을 적어주셨지만 아주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씨비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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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148
IP 223.♡.190.232
22-11-09 2022-11-09 17:04:25
·
복받으시고 반드시 기적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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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54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18:32
·
@님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이 기적입니다^^
스카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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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175
IP 112.♡.240.116
22-11-09 2022-11-09 17:05:07
·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저도 이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존경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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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57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19:41
·
@스카이웨이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하지 못헀습니다. 그냥 제 가족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평범한 가장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mad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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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298
IP 218.♡.78.102
22-11-09 2022-11-09 17:09:31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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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58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19:53
·
@madkuma님 저는 진심으로 감사해요!
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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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312
IP 211.♡.245.20
22-11-09 2022-11-09 17:10:00 / 수정일: 2022-11-09 17:10:19
·
응원합니다. 갑자기 크리스찬이 생각나서 링크 남깁니다.
크리스찬의 부모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수영, 마라톤, 스카이다이빙 까지 일반이이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자고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하시더군요. 결국 다 해냈습니다.
http://www.christianreview.com.au/1990
조금 느릴 뿐 더 주변을 보면서 나아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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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625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21:38
·
@니오님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군요. 정말 대단한 사람, 또 대단한 부모님들입니다. 대학생 때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를 접하고 굉장히 감명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용기와 응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n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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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351
IP 210.♡.53.25
22-11-09 2022-11-09 17:11:57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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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63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21:49
·
@nuss님 감사합니다!
복길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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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388
IP 123.♡.136.23
22-11-09 2022-11-09 17:13:18
·
응원합니다. 자랑스럽고 멋진 부모십니다!
아이 또한 긍정의 생각과 방향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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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64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22:24
·
@복길강아지님 감사합니다. 밝고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잦은한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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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444
IP 203.♡.217.231
22-11-09 2022-11-09 17:15:23
·
조금 느린 것은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야하지 않을 방향으로 폭주하는 사람보다는 천천히라도 바른 방향으로 향하여 걷는 사람이 존경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분의 불편이 방향이 아닌 속도의 문제일 뿐일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요.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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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76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27:03
·
@잦은한잎님 옳을 하(是) 따를 준(遵) 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작명 문법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아이가 옳은 것을 따랐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가 지었습니다. 말씀하신 댓글대로 느리더라도 옳은길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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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576
IP 165.♡.229.83
22-11-09 2022-11-09 17:19:36
·
고민이 많은 힘든 결정일듯 합니다만
만약 저였더라도 같은 결정을 했을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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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78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27:54
·
@임채관님 감사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같은 결정을 하셨을 것입니다.
응원의 말씀 마음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땡큐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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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750
IP 218.♡.210.248
22-11-09 2022-11-09 17:26:24
·
이 글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과 반성을, 그리고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오네요,,
나무공원님을 감히 공감할 순 없겠지만,,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이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가정의 축복을 기도하겠습니다.
강한 부모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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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387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7:31:20
·
@땡큐파파님 공감 해 주시는 것, 댓글을 통해 충분히 느껴 집니다.
응원 해 주심에 저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월인천강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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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035
IP 115.♡.179.198
22-11-09 2022-11-09 17:38:06
·
이런 경험이 없는지라 무슨 말로 응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잘 버텨내시고 궁극적 목표인 "자립"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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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1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7:04
·
@월인천강815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아내와 사이가 좋고, 아들녀석이 사춘기이지만 아직도 귀엽다보니 힘은 매일매일 나요! 앞으로 넘어설 많은 산들, 넘을 수 있도록 힘 내리라 다짐 해 봅니다!
월인천강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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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46213
IP 115.♡.179.198
22-11-10 2022-11-10 10:15:33
·
@님 너무 멋지시네요~ 힘들때는 여기 응원글들을 위안삼아 도움 될지도요^^다 잘 될거예요!화이팅!!
그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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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146
IP 223.♡.22.42
22-11-09 2022-11-09 17:41:36
·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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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2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7:14
·
@그레잇님 감사합니다!
블루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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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150
IP 106.♡.64.110
22-11-09 2022-11-09 17:41:50
·
멋진분이십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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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2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7:28
·
@블루레인님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SIM_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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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156
IP 1.♡.219.2
22-11-09 2022-11-09 17:42:00
·
씩씩하게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잘 자라고 있을 자녀분과 나무공원님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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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2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7:45
·
@SIM_Lady님 응원 마음깊이 새기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둠칫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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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166
IP 117.♡.13.45
22-11-09 2022-11-09 17:42:33
·
아이의 인생에 그리고 부모님의 인생에 커다란 한걸음이 되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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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3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8:18
·
@둠칫두둠칫님 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다는 것의 의미가 이럴때에 다가옵니다. 크지 않은 한 걸음이지만 성장하는 한 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ru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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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326
IP 183.♡.31.131
22-11-09 2022-11-09 17:49:06
·
읽는 내도록 응원하는 마음이 커지네요!
저희 아이도 5학년이에요. 장애 여부, 정도와 상관없이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을 늘 가르칩니다. 사회 구조상 앞으로도 헤쳐나가야 하는 문제가 많겠지만 아이들이 구김없이 차별없이 커나가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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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4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8:56
·
@Haruhana님 바르게 교육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교육과 인식이 너무 부족했던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 덕에 조금씩 좋은 세상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강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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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372
IP 210.♡.206.242
22-11-09 2022-11-09 17:50:53
·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마음이 먹먹합니다. 자립이라는 목표까지 수많은 허들이 있겠지만 선생님과 선생님 가정은 꼭 달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운동회 즐거운 시간만 가득하시기를!!!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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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7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8:59:51
·
@강군씨님 공감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모든 이들도 수많은 허들을 넘지만 저희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그 허들이 넘어설 수 없을만큼 높지만 않길 바랄 뿐입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섹검떡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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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384
IP 118.♡.11.154
22-11-09 2022-11-09 17:51:23
·
같은 아버지로서 응원합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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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79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0:05
·
@섹검떡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IMC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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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459
IP 106.♡.229.61
22-11-09 2022-11-09 17:53:47
·
아버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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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8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0:16
·
@SIMCGA님 네 열심히 열심히^^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rtia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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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471
IP 1.♡.8.231
22-11-09 2022-11-09 17:54:12
·
응원드립니다! 저녁에 맛있는거 드세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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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90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0:38
·
@님 야근 하느라 일단 일터에서 밥 먹었지만...주말에 꼭 맛있는 것을 먹기로...^^ 감사합니다
영탕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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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584
IP 210.♡.112.26
22-11-09 2022-11-09 17:59:10
·
응원합니다! 아빠도 아이도 모두 화이팅! 빛나는 삶을 사실 겁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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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796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1:03
·
@영탕박사님 힘이 됩니다. 응원해주신 말씀 마음에 간직하고 열심히 살께요!
Z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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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588
IP 223.♡.156.165
22-11-09 2022-11-09 17:59:20
·
주위에 좋은 분들만 만나실겁니다 ㅠㅠ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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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804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1:19
·
@Z영역님 이 글에 달린 댓글을 죽 보다보니 이미 많이 만난 것 같아요^^
double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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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663
IP 218.♡.175.147
22-11-09 2022-11-09 18:03:03
·
아버님 운동회 잘 마치시고 아드님하고 맛있는거 드시러 가세요~ 화이팅~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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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818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1:49
·
@doubleburger님 네 주말에 사주기로 했어요^^ 와이프가 글을 보더니 왜 안사주냐고 하네요. 꼭 맛있는거 먹으러 갈께요 감사합니다!
LEFT_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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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680
IP 222.♡.120.113
22-11-09 2022-11-09 18:03:50
·
운동회 잘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오고도 남을 시간이겠군요.
오늘 운동회를 참여하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대견하네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운동회의 활약상을 귀담아 들어주세요.^^
언제가는 아버지보다 더 큰 나무가 되겠지요.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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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831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2:37
·
@LEFT_VIEW님 네 맞습니다. 1등을 하고 2등을 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해 주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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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4761
IP 223.♡.22.196
22-11-09 2022-11-09 18:07:45
·
이제 고딩이 된 두딸의 아버지입니다.
예전부터 애들 운동회에서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운동회 참석하는 것을 잔혹 보았습니다.
늘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은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나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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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35857
IP 106.♡.72.158
22-11-09 2022-11-09 19:03:54
·
@크림슨님 육아 선배님!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니 걱정보다 안심이 많이 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이 생각보다 따뜻했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됩니다.
말씀해주신 것 잊지 않을께요. 걱정하기 보단 아이를 믿어 주면서, 긍정의 기운으로 아이를 양육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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