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즐겨보는 채널인 언더스탠딩에서 흥미로운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한번 봤는데 영상이 거의 1시간이 되는 관계로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 제빵기술이나 관리 측면에서 SPC를 이길 기업은 없다.
1. SPC의 영업이익률은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매우 짠편이다.(1~2%)
2. 이 낮은 영업이익율은 시장 지배율과 조합이 되어 다른 라이벌 업체의 성장을 막는 효과가 나타난다.
3. 이로인해 매출의 8%(?)만 줄어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기 시작한다.
4. 남양의 사례로 보다시피 불매운동이 일어난다고 해도 매출이 팍 꺾이지 않는다.(독점기업이기때문)
5. 하지만 이것이 지속된다면 회사 운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6. 이런 기업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관성적으로 불매를 하는 것이다.
7. 만석닭강정이 만석반도체가 된것 처럼 뼈를 깎는 쇄신을 해봄이 좋을듯 하다.
저도 듣고 최대한 요약한 거라서 대충 이정도입니다.
6번... 'BtoC의 경우, 일단 불매운동이 어느정도 고착화 되면, 왜 안사는지도 기억은 못하지만, 하여간 나쁜기업이기 때문에 그냥 안 사게된다' 이 말이 가장 감명깊었습니다.
저 영상의 주인공이 접니다ㅎㅎ 눈팅유저지만 클량인 커밍아웃 합니다.
회계사님 잘 보고 있습니다. 재미나게 이야기 해주셔서 회사를 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있고, 저도 도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
조선제일검님 ㅎㅎ 헬스할 때 잘 보고 있습니다.
이재용회계사님 파이팅
앗!!! 넘나 반가워요~~~~
업계에서 종사하시면서 이런영상 올리시기 쉽지 않을텐데...
존경스럽습니다.
나중에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님처럼 불이익 받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작은 실천이 치명타를 주게 되는...
꾸준하게 실행중입니다.
위생상태 고발→개선하겠다→반도체생산라인처럼 완전 실내 깔끔하게 방진복?까지 입으며 싹 바꿈→믿고 사먹음
이런걸로 ㅎㅎ
회사이익을 주주들에게 주지않고 특정인이 가져가는 것은 횡령이죠.
횡령때문에 회사이익이 줄어드는데도 개선안되는 회사니 답없는 회사입니다.
그럼 중간 마진을 덜빼먹어야 SPC본사가 살테니 그렇게 하면 횡령도 줄어들겠죠-
불매는 뭐든 좋은 일입니다.~~
이게 맞다고 봅니다
치킨회사들 영업이익 비교 보고 영업이익 잭은데가 얍삽하게 일하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에 수수료 때먹는 회사 잔뜩 만들어 빼먹고 광고비 같은거 펑펑 쓰면서 영업이익률 관리 하겠죠. 굳이 이익 많이 내서 세금 안내구요.
저기도 프랑스 지점이나 패션5같은덴 돈 엄청 꼴아박을 겁니다. 그리고 거기 점장으로 특관자 비스무리 한 사람 앉히면 되지요.
국세청이 악랄하게 보겠지만 영업이익율 단자리는 철저하게 관리하는 결과라고 봅니다
진짜 무슨 반도체 공장 보는줄 알았습니다.
옷이며 장갑이고 시설하며..ㅎㅎ
세계 최고 수준의 빵값인데,
아무리 원재료 등등이 수입이라고 해도 재료가 유기농이거나 공정무역으로 떡칠한 재료도 아닐 텐데,
왜 영업이익이 저리 낮을까요?
재무제표만 놓고 분석하는 거다 보니 한계가 있을 겁니다. 매입거래처 명세와 거래금액을 보고 싶네요.
한국의 빵이 비싼이유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는 빵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고객 선호상 부드럽고 달달한 빵을 만들기 때문에 서양의 빵보다 우유 버터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영세한 농가구조상 외국보다 우유 값이 비싼것도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이는 빵을 만드시는 분들이 하시는 공통적인 이야기죠
둘째는 빵이 주식인 국가와 간식인 우리와는 생산량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우리가 주로 먹는 베이커리 빵은 각 매장의 제빵기사의 손을 한번 더 거쳐야 되기 때문에 빵의 생산비를 낮추기가 어렵습니다.
SPC는 부정적인 이슈가 많은 기업입니다. 이래저래 빼먹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겠지만, 적어도 감사보고서상에서는 그 문제가 드러날 정도로 크게 해먹은(?)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빵과 우유값의 문제는 한 두기업의 부정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산업과 국내환경 전반적인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오래전 코스피 상장사였던 중국원양자원 회계상 아무런 문제없던 회사였는데 상폐 됐었습니다.
당시 주주들 회계 잘못된거 아닌가?
그럴때마다 감사적정보고서 나왔고요.
빼돌릴려고 마음 먹으면 뭘 못할까 싶습니다.
Spc가 식자재 업체까지 끼고 있고 문어발이라
친인척 업종 몰아주기에 빨대 꼽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대체제일까요?
하지만 불매하고 있습니다. 참으면되니까 ㅠ,ㅠ
그래서 가끔 코스트코 가서 대용량 아이스크림 사다가 조금씩 파먹는 중입니다.
홍대에 올드브릿지 제휴 젤라또집이 있었는데 폐업했네요.
바티칸 근처 올드브릿지와 제휴했고 맛좋았었습니다.
이탈리아 젤라또 스타일이랑은 다르지만
홍대근처 상수동에 펠앤콜.. 이라고 거기도 맛있는데요
근처가실일 있으면 추천드립니다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빵을 얼마나 팔길래 (직원들 자녀)대학(학비) 지원까지 해주냐고? ㅎㄷㄷ
뼈를 깍는 쇄신이 필요한 회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PC 뿐 아니라 국내 전 산업분야에서 배합기 사고로 최근 5년간 17명인가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20대 여성분이 사고 나기 직전주에도 사고가 있었고
20대 여성분의 사고 직후에도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후 SPC의 대응과 관련자 발언을 보면
회사 구성원의 사고방식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회사는 없어져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파도 없앴어야하는데 못없애고 아직까지...
5년동안
5명이 식품가공용
12명이 건설용 혼합기 끼임 사고사망자발생입니다
글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아 링크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61132?sid=102
피묻은빵? 최소 수십년입니다
납품업체, 인테리어 업체, 중간 마진 스틸하는 업체를 통해서 수익을 다 빼먹는다 라는것 본적이 있습니다.
spc 단일 재무상에는 안나올것 같은데요
그래도 먹기 싫은건 안먹어야죠.
왜 그런가하면 마진이 10%가 난들 독점 사업에서 마켓쉐어를 더 늘일 것도 아니고 경쟁자가 위협적이 될리도 없습니다.
차라리 1프로로 맞추고 나머지 9%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후루룩짭짭하는게 나을수도 있죠.
베라는 제가 아이스크림을 안 좋아해서 가질 않네요.
영업이익이 1-2%라고요?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하나씩 생길때마다 동네빵집 문닫더라구요.
많이 안타까워요.
모임 총무 하면서 생일때 그간 파바케익 기프티콘 보내드렸어요.
이번달 부터는 뚜레로 보내고있어요.
작은 실천 하다보면 어케 되겠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