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이태원 참사가 머릿속에 겹쳐지니, 이런 꽃다운 청춘들이었을거라는 생각에 갑자기 울컥하네요.
mairoo
IP 182.♡.167.246
11-07
2022-11-07 00:56:03
·
판춘문예로 조롱 당하는 것도 많지만 참 글이네요.
IP 116.♡.148.36
11-07
2022-11-07 01:06:09
·
인터넷의 순기능이네요 ㅠㅠ /samsung family out
테바니
IP 189.♡.170.184
11-07
2022-11-07 02:01:33
·
얼마 안 되는 커뮤의 순기능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 잘 잡았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오라질
IP 112.♡.56.53
11-07
2022-11-07 02:20:51
·
운전 살살해야겠어요 ㅠㅠ
구름빵
IP 103.♡.232.140
11-07
2022-11-07 03:28:12
·
기쁜데 슬픕니다. 어린 나이에 삼촌네에서 얹혀 살아본 기억이 눈물 나네 하네요. 계속 꿋꿋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돌무더기
IP 211.♡.30.155
11-07
2022-11-07 05:26:48
·
간호사이신가요... 여튼 화이팅하니 보기 좋네요..
CoCaBear
IP 125.♡.187.80
11-07
2022-11-07 07:02:24
·
마지막에 안 좋은 내용이 있을꺼같은 불안함에 클릭을 주저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유니꾸
IP 218.♡.112.32
11-07
2022-11-07 07:33:04
·
지금쯤이면 결혼해서 아기들과 함께 행복하면서도 바쁜 가정을 꾸리셨겠죠. ㅎㅎ
하루띵
IP 106.♡.129.118
11-07
2022-11-07 07:45:29
·
좋은 글을 아침부터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 중인데 기분이 좋네요. ~💙
0두랄루민0
IP 180.♡.110.124
11-07
2022-11-07 07:48:30
·
건강히, 행복하게 그리고 좋은 사람만나서 아이도 낳고 복작복작하며 살길 바랍니다.
베네노
IP 223.♡.10.158
11-07
2022-11-07 07:54:41
·
세상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거, 그래서 힘을 내며 살아갈 용기를 얻는 분도 많다는거...참 가슴뭉클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baroba
IP 121.♡.133.242
11-07
2022-11-07 08:16:41
·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었네요. 글들이,,,,ㅠㅠ
호덕
IP 182.♡.6.71
11-07
2022-11-07 08:27:30
·
오늘도 내일도 계속해 행복하길 바랍니다. ㅜㅜ
길을가다가
IP 110.♡.119.31
11-07
2022-11-07 09:01:56
·
아 아침부터 참 기분이거 조아요
G83
IP 122.♡.80.243
11-07
2022-11-07 23:53:45
·
딸..
아빠가 맛있는거 많이 못 사줘서 미안해. 아빠가 바뻐서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하고. 아빠가 우리 딸이 무슨 고민이 있는지 많이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 중에서도 아빠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것이 뭔지 아니? 우리 딸이 학교를 어디 갈지, 누굴 좋아하는지, 어떤 회사를 갈지, 어쩌면 그만 둘지.. 우리 딸의 인생에서 결정해야할 중요한 일들이 많은데.. 아빠가 옆에 있을 수가 없어서 그 중요한 얘기들을 들어주고 가르쳐 줄 수가 없네. 우리 딸을 위해 천 번이고 만 번이고 기꺼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해서 말해줘야 하는데 아빠가 우리 딸 곁에 없어서 혼자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감당하게 해서 제일 미안해.
우리 딸 앞으로 인생에서 먼 길을 돌아가는 일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어. 그럴때면 힘들고 발이 붇고 울고 싶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을거야.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봐 "아빠라면,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엄마라면 나는 나의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줬을까?" 그러면 많은 것들은 풀릴거야.
사랑한다. 나의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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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바래요~
에혀~전 한심하게 살아 온 인생에 대한 죄값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스크랩 해두고 힘들때 마다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불현듯 이태원 참사가 머릿속에 겹쳐지니, 이런 꽃다운 청춘들이었을거라는 생각에 갑자기 울컥하네요.
/samsung family out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 잘 잡았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출근 중인데 기분이 좋네요. ~💙
글들이,,,,ㅠㅠ
기분이거 조아요
아빠가 맛있는거 많이 못 사줘서 미안해.
아빠가 바뻐서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하고.
아빠가 우리 딸이 무슨 고민이 있는지 많이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 중에서도 아빠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것이 뭔지 아니?
우리 딸이 학교를 어디 갈지, 누굴 좋아하는지, 어떤 회사를 갈지, 어쩌면 그만 둘지..
우리 딸의 인생에서 결정해야할 중요한 일들이 많은데..
아빠가 옆에 있을 수가 없어서 그 중요한 얘기들을 들어주고 가르쳐 줄 수가 없네.
우리 딸을 위해 천 번이고 만 번이고 기꺼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해서 말해줘야 하는데
아빠가 우리 딸 곁에 없어서 혼자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감당하게 해서
제일 미안해.
우리 딸 앞으로 인생에서 먼 길을 돌아가는 일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어.
그럴때면 힘들고 발이 붇고 울고 싶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을거야.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봐
"아빠라면,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엄마라면 나는 나의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줬을까?"
그러면 많은 것들은 풀릴거야.
사랑한다. 나의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