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60179?sid=101
반년 전에 둔촌주공이 미분양(미계약)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으면 미친놈 취급 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최근 언론에서 먼저 '블랙홀'이라는 표현을 써 가면서 미분양 공포가 커지고 있다는 식으로 상당히 자극적인 표현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정황상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1. 애매모호한 분양가
- 예상 반응 : 당초 HUG에서 평당 2900만원에 권고 받았던 곳인데 하락장에 3700~3800만원이면 너무 비싼 거 아냐?
2. 더 매력적인 대안 존재
- 예상 반응 : 이것저것 다 하면 국평 14~15억인데 신축 포기하고 입지 좋은 곳(엘리트레파, 헬리오)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3. 못난이 매물과 최악의 타입
- 예상 반응: 로얄층, 좋은 타입은 조합원들이 이미 다 선점했네... 그런데 내부 구조는 왜 이따구로 설계 한거야?
4.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 예상 반응 : 15억 대출 규제가 풀렸는데... 금리는 2023년에도 계속 오른다고 하니 오히려 부담만 커지네?
5. 초유의 장기간 공사 중단
- 예상 반응 :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6개월이나 공사가 멈췄는데 과연 안전에는 별 문제가 없는 걸까?
만약 미분양이 된다면 부동산 하락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겁니다. 사업비 대출 문제도 해결되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데 쉽게 가늠이 되진 않네요. 그냥 기우에 그칠지, 아니면 실제 청약 블랙홀이 될지 상당히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평면 장난아니군요. 요즘 시대에…. ㅎㄷㄷ
저게 H형태로 저런곳도있던거같더라고요 근데 분양가가 리즈너블하면 분양은될거에요
주방 창끼리 거리를 보세요..
그리고 세탁실에 창도 없어요
추가되는 비용이 확장비용+취득세 정도가 생각나는데,
15억이 나올 수 있나요?
취득세는 구축 아파트도 어차피 내는 거고 오히려 더 비싸니까,
추가하면 안될 것 같고....
확장비용이 요즘 많이 비싸졌나요?
미분양나면 다른 사람들이 싸다고 살 것 같습내다.
엘리트에 비하면 싸고 입지 좋고 단지 규모에
신규라서요.
분양시점까지 엘리트 17.9 이런 거래 터지고
헬리오 15 이런 급매 터지면 둔촌은 강동구거든요 송파를 이길수 없죠
두번째는 자금 조달이슈입니다
만약 조합이 원하는대로 3900만원으로 결정된다면
국평 중도금 대출이 안되는데
24.12월 입주라 2년 안에 14억 정도를 조달해야합니다
요즘같은 금리 인상기에 쉬워 보이지 않네요
서울 저정도 입자에 12억이면 실거주로도 충분한 가격인듯 합니다.
둔주는 입지하나만 밀고가도 미분양 날 수가 없죠.. 평면도는 부차적인 거고요..
다만, 1-2층에 향도 안좋은데 걸리고 위치도 안 좋은데 걸린 사람들은 계약포기가 엄청 많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