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리라는걸 전혀 못하고 하기고 싫고 그래서
거의 밖에서 혼밥을 하는데요
집에서 해본 요리라곤 기껏해야 라면, 간장계란밥??
곰탕 국물에 만두 몇개 넣고 계란풀고 김가루 넣어서 끓인 만두국 이정도 에요
요새 문득 밖에서 사먹는 밥이 물린다고 해야하나 싫어 지더라구요
물가도 올라서 식비도 만만치 않고....
요리에 재능이 없고 귀찮아하는 저같은 분 계시면
집에서 해먹을 만한거 뭐 있나 공유좀 합시다 ㅠㅠ
제가 요리라는걸 전혀 못하고 하기고 싫고 그래서
거의 밖에서 혼밥을 하는데요
집에서 해본 요리라곤 기껏해야 라면, 간장계란밥??
곰탕 국물에 만두 몇개 넣고 계란풀고 김가루 넣어서 끓인 만두국 이정도 에요
요새 문득 밖에서 사먹는 밥이 물린다고 해야하나 싫어 지더라구요
물가도 올라서 식비도 만만치 않고....
요리에 재능이 없고 귀찮아하는 저같은 분 계시면
집에서 해먹을 만한거 뭐 있나 공유좀 합시다 ㅠㅠ
라면 끓이는 시간과 그리 다르지 않아요.
다만 번거롭더라도 요리에 취미를 들여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ㅎ_ㅎ
아기들도 그렇게 세상을 배우죠 재능대로 뭔가를 하는게 아니라, 일단 해보고 방향을 찾습니다.
자취 15년간 사먹기 보다 해먹었는데
부모님이 식재료를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A음식의 맛은 B, C로 이뤄졌으니 B, C맛이 있는 식재료 D, E를 조합하면 되겠지? 라는 식으로 경험하시면 금새 늡니다.
상상력이 좋다면, 맛을 잘 낼 가능성도 높아지죠.
이정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파스타가 의외로 쉽고 질리지도 않습니다...
돼지고기 사면 제육볶음, 김치찌개, 수욱 등도 해먹어ㅛ었고요...
한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먹는 방법을 고민했었습죠...
소분 냉동 이거 해도 너무 남아요. 결국 버립니다. 피곤할 때 챙겨 먹고 치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요.
같은거 볶을때 쓰지마시고 삼겹살전용으로만…
제육볶음, 어묵볶음, 가지볶음, 등등...
후라이팬에 양파 대충 썰어넣고 기름 넣고 볶다가 적당한(?) 재료 넣고 같이 볶다가 간장 조금 굴소스 조금 고춧가루 조금 다진마늘 조금 마지막에 후추 톡톡. 이렇게 하면 대부분은 먹을 만 해요 ^^
정 어렵겠다 싶으면 밀키트부터 사서 해보시구요...
도전해보세요!
삼겹살 양파 파 마늘 냉동시켜놓고 먹긴하는데
바빠지면 또 사먹게 되네요
닭 사다가 양파, 마늘 넣고 푹 끓여서 닭한마리..
물론 맛은 보장 못하지만 외식 못할 만큼 체력 떨어져있을 때
저 메뉴들 가지고 살았습니다
밥솥에 밥만 하면 되니까요.
직접 요리하는 경우 재료비+노력+시간+남은 재료와 음식처리및 보관 +설거지+음쓰 생각하면 1인가구는 반찬가게를 이용하는게 남는거에요.
음식은 정성 입니다.
그러니까 귀찮은 사람한테는 뭘 가르쳐 줘도 소용이 없어요.
당근이나 청경채 같은 건 진짜 안 줄어서... 빼버리거나 자주 쓰는 파로 대체하거나 그러죠.
맛이 평타 이상 칠 수 있도록 육수나 양념을 사둔다든가, 아니면 고추장과 설탕 다진마늘을 구비해두고 비율만 맞춰서 돌려씁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이 오래되거나 좀 신선하지 않다 싶으면 즉석에서 고추장 설탕 마늘에 간장 살짝 농도 맞춰서 소스를 만들고 고기 구우면서 발라주면 양념 삼겹살이고 얇은 고기랑 양배추 썬 거 같이 하면 제육되고 그런 거죠.
밥은 한 번에 많이 짓고 한 그릇 씩 플라스틱 밥보관통에 냉동해두고 나중에 하나씩 렌지 돌려서 먹는 게 가장 품질이 좋고, 보온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나 딱딱해짐이 안 생기고요.
자주 쓰는 스킬이 볶음밥인데 이건 파, 다진마늘 같은 걸 미리 다져서 블럭으로 쪼개서 냉동해두고 (마늘 소분용 플라스틱 통도 팔아요) 해동 없이 바로 팬에 넣으면 됩니다.
달걀에 간장, 고추장, 설탕만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고 건강을 위한 채소는 오래가면서 범용성이 좋은 양배추로 통일합니다.
이러면 식재료 버리는 일은 진짜 없더라고요.
밀키트부터 시도해보시고 재미를 찾아가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밀키트가 아니라면 볶음밥만 할 줄 알아도 엄청 단순해서 쉬워요.
카레같은것도 쉽고 만들어 놓고 오래보관 가능하구요.
국도 미역국, 소고기 무우국 같은건 쉬워요.
다시다나 굴소스, 맛소금같은 치트키를 꺼려하지 마시고 요리 도전해보세요
냉동식품 해동해서 먹으면 사 먹는거랑 비슷한 맛 됩니다.
냉장제품은 잠깐 까먹거나 소홀하면 버려야 해서요..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좋아요.
인스턴트(라면, 컵밥류)보다 msg도 적어서 속도 편해서 선호합니다.
원하는만큼만 내가 좋아하는 반찬만 사면 되니까요 ㅎ
/Vollago
젤 편한게 고기에요
냉동목살이ㅡ젤 저렴해서 이거 주로 먹는데
걍 프라이팬에 구워도 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됩니다.
그냥 마늘양파썰어서 같이 볶아서 후추 뿌려서 먹고 질리면 김치넣고 볶으면 제육이 되죠(물론 간을 더하면 좋은데 요리 실력없으ㅛㅣ대서)
상추깻잎오이고추 처럼 채소류 좋아하시는걸로 조금씩 구비해놓으세요 곁들여먹으면 됩니다. 밥+고기+채소+김치
좀 질리면 밀키트 한번씩 드시구요
굽기만 하면 되니깐 진짜 편해요.
무말랭이 김치 깻잎 등 밑반찬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요.
밥만 하면됩니다
참고하세용 ^^
저도 밥만 하고, 반찬은 동네 반찬가게에서 사 먹는데 도시락도 싸가지고 다녀서 온라인 마트로 양념 소불고기나 밀키트 국거리 하나는 사서 해먹습니다. 어차피 1인 가구는 이걸 한 번에 다 먹지도 못해서 몇 끼 나눠서 먹으니 경제적이더군요.
진공쌀통도 강추하구요.
밥이 맛있으면 반찬은 그리 중요치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