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가자고해서 아직 덜 나은 다리를 끌고 추모 집회다녀왔어요. 춥고 배고프고 해서 컵라면 먹으면서 tv를 틀었는데 대구 뉴스에 저와 아들이 크게 나오네요. 아들이 거기서 제일 큰소리로 외쳤더니 눈에 띄었나봐요. 카메라를 들이 대길래 저는 부끄러워 얼굴을 가렸어요. 촛불을 다시는 쓸 일 없을 줄 알았는데ㅠㅠ
어머니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옆에 할매 할배 아재 아그들 제정신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