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다음날 일요일 아침 8시경에 요양병원에 계시던 제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이제 몇일 지나 조금씩 정리중이지만...
아직도 잘 추스려지지가 않네요.
문득 생각난게...
내년 기일이 되면 이태원 참사 1주년도 같이 생각나지 않을까..
장례식장에서도 이런 저런 뉴스를 보면서 82세에 와병중이셨던 아버님이 가셔도 이렇게 힘든데..
저 분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누군가의 죽음으로 남은 가족들은 많이 힘들고 속상합니다.
윤모씨가 사과를 했다고 언론에서 떠들고 있는데...
직접 찾아서 그 장면을 보니..
저게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인가 하고 기가 막힙니다.
저는 사과 받을 일이 없고 그저 아버님께 죄송할 따름이지만...
사과 받을 수많은 젊은이들의 유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까..
그런 생각이 계속 납니다.
모든 유가족에게 평화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님 마음에 평화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떠나 보내신 디딤님 마음 잘 추스리세요.
어머니을 생각해서 저라도 기운을 내야겠지요. 다음주에도 어머니와 여러군데 다니면서 정리해야할께 많아서 웃는 얼굴로 어머니를 뵈어야지요.. 기운내겠습니다.
/Vollago
/By Genuine
아버님께서도, 그리고 참사 희생자분들께서도 한분한분 모두, 오롯이 위로와 추모의 시간이 허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서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와 비슷한 기억을 가지게 되셨네[요.
저희 아버님은 2014년 4월 14일 돌아 가셨습니다.
그래서 아버님 보내 드리고 집에 돌아오면서 세월호 뉴스를 보았습니다.
아직도 그 계절 즈음이 되면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부디 잘 견뎌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