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칭
- 야, 너, XX이 이렇게 불리다가 주임님, 선생님으로 불립니다.
2. 밥
- 전 직장에서는 밥을 사먹어야했는데...출근하면 아침밥 나옵니다. 점심 나옵니다. 원하면 퇴근전에 저녁도 먹을 수 있습니다.
3. 출퇴근시간
- 자차로 40분거리가 도보10분으로 단축되었읍니다.
4. 복지
- 복지가 1도 없던 직장에서, 가족/지인 병원비 할인 복지가 생겼읍니다. 비록 산부인과와 소아과만 있지만요.
5. 월급
- 줄었습니다... 한 10만원정도 다운됩니다.
6. 하는 일
- 전 직장에서는 전기만 담당했는데. 여기에서는 잡부가 되었읍니다.
7. 근무환경
- 지하6층에 있다가 지상 5층으로 바뀌었습니다. 햇빛 좋아요.
- 야간당직 없습니다. 다만 주말당직과 토요일 오전근무가 있지만 평일에 Off를 줍니다.
뭐 다 좋네요.
호칭이 바뀌어 사람취급받는다는게 가장 좋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선생님이죠.
전 그런 호칭이 참 불만족스럽더군요
돈 대신 때운다는 느낌이
요즘 밥값이 ㅎㄷㄷ 해서요...
아침 점심 저녁까지 해결한다면....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최소 30 아끼는겁니다 ㄷㄷㄷㄷ
실질적으론 월급 오르셨네요
시설관리쪽이나 설비 쪽일듯 한데 비밀이라면 그 비밀 끝까지 간직하고 다니세요.
콜수당 4만원 있읍니다.
콜 다 받을겁니다!!!!!
인사팀이야 어차피 집 주소 다 알지 않나요?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알지만 모르는 것 뿐이죠.
남들은 지옥철을 타고 퇴고하고 있는데 나는 이미 집에 도착해서 씻고있을때의 기분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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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이죠. 몸 고생이야 좀 할 수 있지만 맘 고생 시키는 곳들이 많죠.
이거 안통하겠네요 ㅋ
식당에서 밥하는거 말고는 병원일 대부분 해본 거 같습니다.;
각종 환자 어시부터해서 앰뷸런스 운전 등등... 말 그대로 잡부였죠;
요
월급 10만원 말고는 다 좋으네요. 이것도 실제론 줄었다고 할수 없죠?
한가지 일만 하는 거 보다는 여러가지 하는게 덜 심심하고 좋습니다.
'헤겔'의 인정투쟁 - 단지 소득만으로 노동에 보상 하는게 아니며, 각 개인의 일을 공동선에 대한 기여로 공적인정을 해준다.
축하드립니다 ^^
최소 40만원 이상 플러스입니다.
지하는 좀 너무 힘들죠
축하드립니다!!!
다른거 다 제쳐두고 선생님이라 호칭 받는거 정말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