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lin.Siraegi.Namul님 어느 시절이든 저런 모습은 사라져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 사회는 저런 모습을 조금씩 없애갔지만 지금 되살아나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말하기 위함 입니다.
노안촌스키
IP 76.♡.16.21
11-04
2022-11-04 00:16:41
·
@데이드릭님
IP 59.♡.235.209
11-04
2022-11-04 02:40:48
·
@데이드릭님
Rob_Stark*
IP 58.♡.194.111
11-04
2022-11-04 02:41:02
·
@데이드릭님
[탄핵]bigot
IP 122.♡.138.18
11-04
2022-11-04 07:28:55
·
「데이드릭*daedric*님」
아스카
IP 182.♡.205.151
11-03
2022-11-03 1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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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방순대를 전역을해서... 사실 그들도 피해자입니다.. 국가의부름에 방순대로 군생활을 하게되어서 밤새 잠도못자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 할거없이 버스에서 샌잠자며 밥도 제대로 안주고 그상태에서 시위대와 붙으니 감정이 악날해 질수밖에요.. 그렇다고해서 폭력이 정당화 될순 없지만 친구가 방순대시절 잠못자고 제대로못먹고 게다가 맞고, 그러는 상황에 간부급 지휘간들은 욕하며 때리라고 그러니 독이 올라 사람이 아닐수밖에요
@토마토님 @아스카님 일제에 동원 되신 분을 강제징용되었다하지 일제에 부역했다하지 않습니다. 개중에 마음과 몸이 모두 기운 자들을 골라 부역자, 매국노라 해야 맞습니다. 혹시 투견판 개를 본적 있으십니까. 저는 재수없게도 그런 걸 본적이 있습니다. 차에 묶어서 뛰게하고, 일부러 밥을 안주는 대신 사냥을 시키고, 편안한 잠자리가 없어 신경 세우게 합니다. 투전판에서 지면 버립니다. 고치려면 돈들고 그냥 두면 많이 죽으니까요. 이 시절의 경찰이 시민을 탄압하던 것도 맞습니다. 그래도 전부를 싸잡아 나쁜 놈이라하면, 마음과 달리 몸이 매어 투견판 개처럼 부려진 사람은 어떻게 위로받아야 할까요. 탄압당한 시민들은 분명한 피해자고, 몸이 매여 원치않게 그 자리에 서야 했던 사람도 넓게보아 피해자입니다. 금수의 마음으로 부역하는 자들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제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게 독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보통 시민은 그런 시대가 오는 걸 막아야 하는 것이구요. 마음과 달리 몸이 매여계셨던 분들이라면 굳이 강요치 않아도 다들 마음 어려우실 겁니다. 금수놈들에게는 말해도 입만 아픈 것이고요. 만약 금수의 마음을 가진 자가 나도 피해자라하면 그건 용납할 수 없겠죠. 그렇지만 우리는 누가 무슨 마음을 가졌는지 모르니 일단은 선의로 대해야지 않을까요. 진짜 나쁜 놈은 뻔히 보이고, 그 놈하고 싸우기에도 힘이 부치니까요.
아스카
IP 182.♡.205.151
11-03
2022-11-03 21:29:54
·
@토마토님 나쁜놈은 따로있습니다 군소집되어서 방순대로 빠져서 저렇게 된 20살 청년들 토마토님은 제친구 앞에서 너가 폭력범이고 니가 나쁜새끼야 말하실수 있나요? 저는 그렇게 말 못하겠습니다. 왼만하면 안때리고 싶었답니다. 본인도 지치고 힘들고 위에서 지령내려오고 본인들은 맞고있는데 그럼 어떡합니까? 방패 내려놓고 그냥 대열에서 이탈해서 이건 잘못됬다고 외쳐야지 의인인가요? 결국에 사회의 시스템속에서 그렇게 된거 아닙니까? 제가 분명히 정당화 될수없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청년들을 모두가 쓰레기고 나쁜놈인것마냥 본인은 얼마 선량하고 잘나시고 선민이신진 모르겠지만 어이가 없네요 평생을 가지고 살라니요
달팡
IP 160.♡.160.104
11-03
2022-11-03 22:08:23
·
@토마토님 저 시절 시위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저 위에 깃발 드신 분, 저 깃발로 헬멧 틈새로 찌릅니다. 깃대는 대나무라 쪼개지면서 안면 찌르죠. 그거 당하기 전에 방패로 저리 휘두르는 겁니다. 당연히 교육도 그렇게 받구요. 화염병은 날라다니죠. 그거 물러서지 말라고 뒤에서 소리 지르고, 밤에 잠도 안 재우고 정신 교육 시킵니다. 전경이나 시위대나 시대가 만든 참상이죠.
alphyjoon
IP 110.♡.57.237
11-03
2022-11-03 22:17:28
·
@토마토님 께 사연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 또는 소중한 분이 크게 다치시거나, 잃으셨거나 하셨다면 그 마음을 또 어떻게 제가 알겠습니까. 용서는 언제나 피해자의 것이니까요. 그 부분 사죄드립니다. 제가 두분께 괜한 말씀 올린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utterB
IP 220.♡.52.227
11-03
2022-11-03 19:34:10
·
이미 오래전부터 일베 등 여기저기에다가 삼청교육대 부활시켜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죠. 세뇌당한 극우 친일의 잔재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갈라서야 합니다.
이적
IP 116.♡.190.70
11-03
2022-11-03 19:34:15
·
전두환때 우순경 사건 이후 전의경 제도를 강화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독재자들은 시민들을 관리할 가축으로 봅니다. 저것도 결국 시민들끼리 서로 싸우고 반목하게 만든 모습이죠. 군대가 아닌 전경으로 차출된 청년들과 시민 운동하는 사람들로 나눠서요.
굥은 이태원 참사를 이용해 기존 경찰청의 위상을 낮추고 경찰국의 강화에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정부는 경찰이 의무를 다 하지 않았고, 책임자들은 사과를 해도 사실상 사과라는 역대급 무책임한 대꾸만 하고 있죠.
lache
IP 59.♡.150.141
11-03
2022-11-03 19:54:26
·
전경도 무서웠지만 백골단은 공포였죠.
lache
IP 59.♡.150.141
11-03
2022-11-03 19:55:12
·
삭제 되었습니다.
영문4자한글2자이상
IP 182.♡.128.83
11-03
2022-11-03 22:40:29
·
@lache님 바지에 피...
파곰
IP 121.♡.0.140
11-03
2022-11-03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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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찬구가 기동대 출신인데… 참 힘들죠 의경
잘살자!
IP 106.♡.129.127
11-03
2022-11-03 20:32:19
·
저 때가 다시 오게 생겼네요ㅠ
honkydorry
IP 175.♡.215.195
11-03
2022-11-03 20:39:55
·
반대의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경찰국은 1991년 이후로 폐지되었고, 위 사진들은 모두 90년대 후반 또는 2000년대의 사진들로 보입니다. 요컨대 모두 경찰국 폐지 이후에 찍힌 사진들로 경찰국의 유무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경찰국이 부활되었을 때 저런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경찰국 부활이 가져올 수 있는 나쁜 결과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토토랑
IP 221.♡.9.183
11-03
2022-11-03 23:06:57
·
서울 1기동대 5중대 출신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죠 1999년도에 복무했는데 1기동대 1중대2중대3중대는 저렇게 진압했습니다. 5중대는 1중대 대기중대였고 종각 보신각에서 돌격앞으로 한마디에 저런 참변을 목격했죠 같은 의경으로써 저건 할짓이 아니었습니다. 전 밟으려고하는 의경들 말리기는 했지만 중대장들은 말릴생각도 안하더군요 군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시위대에게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체증들이 있어서 못하겠죠 아울러직원중대로 다바뀐거같더군요 암튼 저당시는 야만의 시대였네요
멀지 않은 이명박때도 심했죠. 누워있는 시위대 밟고가고.... 저는 이명박 때 광우병시위를 흥미(?)로워서 거길 기록해보려고 갔다가 정부와 조중동쓰레기의 폐악을 몸소 깨달았죠. 그거 아녔음 저도 지금 2찍이었을지 모릅니다.
arkeize
IP 121.♡.105.114
11-04
2022-11-04 00:08:33
·
저기 봉 휘두르던 인간의 직책과 별(멸)칭도 어제 일 처럼 기억납니다. 동영상으로 누가 찍어 올려주신, 게임인 양 인간 머리를 향해 거리낌 없이 저 긴 봉을 휘두르던 그 비릿한 웃음이 서린 얼굴도요. 어린 시절의 저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기억이 우리 아이들에게 남지 않길 바랍니다.
이사도라던컨
IP 119.♡.191.65
11-04
2022-11-04 00:12:09
·
아 ㅜㅜ 백골단 시절 거리 투쟁했던 시절 지나온 사람인데 저 사진은 너무나 무섭고 슬픕니다. 그렇게 이 나라 지켜왔네요. ㅠ
강태공II
IP 175.♡.78.31
11-04
2022-11-04 0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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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패 휘두른 인간들이 반성은 커녕 종북 좌빨 거리면서 팸코 일베 엠엘비팤에서 윤씨 찬양하고 쉴드치기 바쁜 그들이 되지 않았을까요?
wheelnut
IP 86.♡.150.137
11-04
2022-11-04 0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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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사를 떠나서 징집된 사람들인데
누가 잘한 사람들이고 누가 잘 못한 사람일까요?
당시 나에게 한없이 자상했던 우리의 삼촌들이 왜 징집되어서 괴물이 되었을까요,
따라란!
IP 116.♡.222.115
11-04
2022-11-04 02: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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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nut님 2011년 의경 부조리가 크게 개선되기 전만 해도 하도 지원자가 없어서, 전경은 아예 논산에서 특정 기수를 통째로 뽑아갔다 하죠. 80년대에도 똑같았다고 합니다.
wheelnut
IP 86.♡.150.137
11-04
2022-11-04 04:18:05
·
@따라란!님 의경이던 전경이던 육해공해병대던
다 징집이라는 점이 중요한 점 같아요
따라란!
IP 116.♡.222.115
11-04
2022-11-04 04:25:53
·
@wheelnut님 징집 중에서도 유독 선택권이 없긴 했습니다. 차라리 육해공은 기행병 등으로 지원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경은 그냥 기수를 불러다 통째로 떠갔어요. 백골단이 험악험악하던 시절 아버지의 바로 다음 기수 훈련병들이 전경으로 사라지는걸 보며 식겁하셨다고 얘기하신게 기억납니다.
라미
IP 61.♡.47.196
11-04
2022-11-04 00:55:27
·
요즘... 백골단이니, 최류탄이리... 뭐가 되었던 그 현장에, 그 상황에 있었다는건 알런지 모르겠네요.
기분좋은초심
IP 183.♡.156.199
11-04
2022-11-04 01:04:19
·
여렸을 때 데모하는 학생 노동자들 경찰이 폭력 행사하는 게 여과 없이 방송되었죠.. 그분들 때문에 지금 이렇게라도 노동자 인권 민주주의가 발전한 건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모르니..;;; 그냥 꼰대라고만 하는 게 너무함
용산 참사 당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서 '이상하다, 진입하는 쪽이 노조인가? 설마 국가조직이 저렇게 바보같고 위험한 방식으로?' 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이 났고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저게 경찰이 맞나 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경찰은 약간 무서운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물론 한겨레신문을 보던 것도 있지만 실제로 무서운 사건이 많았죠. 커서 보니 생각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더라고요.
삼성진드기
IP 211.♡.180.122
11-04
2022-11-04 0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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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 사진들은 이명박때 사진으로 기억남 저 아저씨 아직도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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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때? 사라진걸로 기억되네요
짤방 만든사람이랑 목적이 뭘지 궁금해지네요.
잘기억안나네요. 왜 물어보나요?
제가 김대중시절 군복무했는데 그때 봤던
전의경분들이 봉을 이젠 못쓰게한다길래 그런가보다했습니다.
오죽했으면 방패에 1001,1002,1003 숫자 보이면 피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시기네요
그런가보다그런가보다그런가보다그런가보다
아 이 얼마나 무책임한 말인가
'잘 기억안나네요. 왜 물어보나요?'
위와 같이 무례하시길래 저도 그래도되는가보다하고 무례하게 댓글 달아봅니다.
못봣냐고 묻길래 왜묻냐고 대답했습니다.
님도 무례하시네요
무례하다 표현하였고, 그에 무례하다고 느끼셨다니 본인의 글도 얼마나 무례했는지 아셨겠네요.
의도한 바를 다 한거같아 뿌듯합니다.
무책임한말이라는 단어에는 반응안하시는걸로 보아 저는 여기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무례한사람이 셋 되겠네요.
저는 똑같이 대합니다. 무례하게오면 무례하게 보내드리지요.
어느 시절이든 저런 모습은 사라져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 사회는 저런 모습을 조금씩 없애갔지만 지금 되살아나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말하기 위함 입니다.
밤새 잠도못자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 할거없이 버스에서 샌잠자며 밥도 제대로 안주고
그상태에서 시위대와 붙으니 감정이 악날해 질수밖에요.. 그렇다고해서 폭력이 정당화 될순 없지만
친구가 방순대시절 잠못자고 제대로못먹고 게다가 맞고,
그러는 상황에 간부급 지휘간들은 욕하며 때리라고 그러니 독이 올라 사람이 아닐수밖에요
나도 피해자다라고 뻔뻔하게 말하고 다닐게 아니라 평생을 본인이 폭행했던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세요.
혹시 투견판 개를 본적 있으십니까. 저는 재수없게도 그런 걸 본적이 있습니다. 차에 묶어서 뛰게하고, 일부러 밥을 안주는 대신 사냥을 시키고, 편안한 잠자리가 없어 신경 세우게 합니다. 투전판에서 지면 버립니다. 고치려면 돈들고 그냥 두면 많이 죽으니까요.
이 시절의 경찰이 시민을 탄압하던 것도 맞습니다. 그래도 전부를 싸잡아 나쁜 놈이라하면, 마음과 달리 몸이 매어 투견판 개처럼 부려진 사람은 어떻게 위로받아야 할까요. 탄압당한 시민들은 분명한 피해자고, 몸이 매여 원치않게 그 자리에 서야 했던 사람도 넓게보아 피해자입니다.
금수의 마음으로 부역하는 자들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제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게 독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보통 시민은 그런 시대가 오는 걸 막아야 하는 것이구요.
마음과 달리 몸이 매여계셨던 분들이라면 굳이 강요치 않아도 다들 마음 어려우실 겁니다. 금수놈들에게는 말해도 입만 아픈 것이고요.
만약 금수의 마음을 가진 자가 나도 피해자라하면 그건 용납할 수 없겠죠. 그렇지만 우리는 누가 무슨 마음을 가졌는지 모르니 일단은 선의로 대해야지 않을까요.
진짜 나쁜 놈은 뻔히 보이고, 그 놈하고 싸우기에도 힘이 부치니까요.
토마토님은 제친구 앞에서 너가 폭력범이고 니가 나쁜새끼야 말하실수 있나요? 저는 그렇게 말 못하겠습니다. 왼만하면 안때리고 싶었답니다. 본인도 지치고 힘들고 위에서 지령내려오고 본인들은 맞고있는데 그럼 어떡합니까?
방패 내려놓고 그냥 대열에서 이탈해서 이건 잘못됬다고 외쳐야지 의인인가요? 결국에 사회의 시스템속에서 그렇게 된거 아닙니까? 제가 분명히 정당화 될수없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청년들을 모두가 쓰레기고 나쁜놈인것마냥 본인은 얼마 선량하고 잘나시고 선민이신진 모르겠지만 어이가 없네요 평생을 가지고 살라니요
세뇌당한 극우 친일의 잔재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갈라서야 합니다.
저것도 결국 시민들끼리 서로 싸우고 반목하게 만든 모습이죠. 군대가 아닌 전경으로 차출된 청년들과 시민 운동하는 사람들로 나눠서요.
굥은 이태원 참사를 이용해 기존 경찰청의 위상을 낮추고 경찰국의 강화에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사정권에서 경찰이란 이름 뒤에 숨어 국민을 가격하며
속으로 즐겼던 모든 자들이..
지금 2찍과 국짐의 핵심 지지층이 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세가 아니더라도 내세에서 꼭 댓가를 치르기 바랍니다.
지옥은 존재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꼭 존재해야 하는 곳입니다.
지금 정부는 경찰이 의무를 다 하지 않았고, 책임자들은 사과를 해도 사실상 사과라는 역대급 무책임한 대꾸만 하고 있죠.
경찰국은 1991년 이후로 폐지되었고,
위 사진들은 모두 90년대 후반 또는 2000년대의 사진들로 보입니다.
요컨대 모두 경찰국 폐지 이후에 찍힌 사진들로 경찰국의 유무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경찰국이 부활되었을 때 저런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경찰국 부활이 가져올 수 있는
나쁜 결과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는 경찰생활에 적응 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백골단을 한 대가로 경찰 정직원이 되었지만
여전히 백골단의 꼬리표와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말하는 죄가 아닌
사람에 대한 원죄를 지었다는 트라우마가 항상 그를 따라 다녔습니다.
몸은 50이 넘었지만 20대가 덤벼도 이기지 못할만큼 건장했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는 강골 체질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만 가려서 뽑았으니 그당시 백골단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 들이었을까요?
여하튼 그는 공무원 아내를 얻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는지 불만이 많았고 항상 말수가 적었으며
와이프는 늘 밖으로 돌고 아이는 집에 혼자 남아 게임만 하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경찰을 그만두고 조용히 산장을 작게 지어서 초야에 묻혀 산다고 합니다.
키크고 잘생기고 유머도 있어서 인기가 많았을텐데 젊었을적 잘못된 선택으로
지난 인생을 후회하며 여생을 쓸쓸히 보내고 있는걸 보면 참 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드네요.
누가 잘한 사람들이고 누가 잘 못한 사람일까요?
당시 나에게 한없이 자상했던 우리의 삼촌들이 왜 징집되어서 괴물이 되었을까요,
다 징집이라는 점이 중요한 점 같아요
그분들 때문에 지금 이렇게라도 노동자 인권 민주주의가 발전한 건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모르니..;;; 그냥 꼰대라고만 하는 게 너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