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저희애(초3)가 어제 월욜에 학교를 가니 선생님께서 이태원참사를 설명해주면서 가슴아픈 사고가 일어났으니 절대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안된다고 설명해주시는데, "저희 가족은 토욜에 시청에 촛불집회가서 우리가족의 의견을 전하고 왔어요~ 사람 진짜 많았는데 쓰레기 하나 없었어요. 또 갈거에요. " 했다고 하더라구요. 당황스러우면서도 기특하고 그랬어요ㅎㅎ
lhooq
IP 61.♡.44.162
11-01
2022-11-01 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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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모이면 빌미 줍니다. 애도 기간은 지나서 모여야 합니다.
Zweisimmen
IP 118.♡.4.92
11-01
2022-11-01 1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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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ooq님 누가 정한 애도 기간인가요? 개인적으로 별로 따르고 싶지 않는 애도 기간입니다..
11월 19일에 아들데리고 참석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주권의 행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네요
주권의 행사라는게 이렇게 즐겁고 좋은거라는걸 어릴때 부터 알려주고 싶어요 ^^
"저희 가족은 토욜에 시청에 촛불집회가서 우리가족의 의견을 전하고 왔어요~ 사람 진짜 많았는데 쓰레기 하나 없었어요. 또 갈거에요. "
했다고 하더라구요. 당황스러우면서도 기특하고 그랬어요ㅎㅎ
저들이 만든 애도기간이 지나면 장례 치룬지 얼마 안됐다고 하며 자중하기를 선동할 겁니다.
결국 사람들 머리속에서 지워집니다.
그리고 수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 당했습니다. 바로 항의 하는 게 무슨 빌미 인가요?
애도...해야죠. 애도 같은 건 하지도 않을 것 같은 집단이
정한 애도 기간을 그닥 존중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촛불, 자충 방석 들고 갑니다.
11월 19일 대규모 집회에 집결해야 합니다.
행안부 장관이 바라는 소요는 절대 안됩니다.
이번주 집회는 희생자 추모 촛불 집회로 행정안정부장관 서울시장 용산구청장 규탄 하면 됩니다.
검색해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경조사아니면 매주 토요일 저녁은 시청앞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가서 욕하고 고함이라도 하세요
세월호는 그렇게 오래 애도해놓고 이태원 참사는 애도 몇 달씩 하면 안되냐고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