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핼러윈데이가 진행된 이태원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원문 기사
https://www.insight.co.kr/news/416943
--------------------------------------------------------------------------
글 수정
인사이트에 올라온 이 사진이 대체 뭔가.. 싶어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진위 여부가 너무 불투명한 것 같은 사진이라 여기며, 글을 수정합니다.
하루종일 이태원 소식 찾아보고, 여러 커뮤 돌며 금수새끼들 보게되고..
새벽에 멘탈이 안 좋을 때, 이 기사를 보고, 이건 대체 뭔가..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댓글로 여러 말씀들으니, 정신이 좀 돌아오네요.
단순하게 인사이트라는 유사언론에 낚여버린 단순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빠르게 진상 규명하길 바랄 따름입니다.
좋은 새벽 되세요.
이런 사진을 유가족에게 들이밀면, 그 분들이 납득하고 감사하다고 할까요?
이태원 참사의 잘못은 그 자리에서 마땅히 위기를 관리 했어야 할 책임자들이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부의 패착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개선하려 노력하지 않고,
과거의 사건들을 물고 늘어지며 자신들의 변명꺼리만을 찾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이 없다면,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죠. 이 정부에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장 물러나야 합니다.
제가 직접 작년에 통제가 잘 되고 있는 사진을 찾고 편집해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이런 사진을 유가족에게 들이미는 사람은 미친 놈 취급을 받겠지요.
저는 클리앙 분들에게 이런 사진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했습니다.
단순히 잘못된 정보라면 잘못된 정보로 취급하고, 제 글을 수정해야 하며,
해당 기자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거나 잘못된 정보라고 해당 기사에 한줄 댓글이라도 달겠지요.
얼핏 보면 혼잡해 보이나 경사져서 올라가는 사람 등판이 보일정도로 밀도도 낮구요.
올해는 앞뒤로 꽉막혀 누가 올라가는 사람인지 내려가는 사람인지 분간조차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단순히 왜 경찰이 함께 찍히지 않았냐, 무조건적인 일방통행을 했냐를 떠나 당시 상황에 맞게 통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제까지 운이 좋아(?)서 사고가 없었던들 지금의 사고에 대한 면죄부가 되는건 아니죠
회사에서 일할때도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로 인해 장애가 생겼다면 '원래 이랬는데요?' 라는게 변명이 되지 않습니다
현직 담당자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기존의 문제들을 포함해서 프로세스를 바로잡아야 하는 책임이 있는거에요
그리고 그 때는 이미 박시장이 돌아가신 후 입니다.
이 사태 후 면피나 하려는 뻔뻔해 보이는 면상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작년 할로윈데이 블로그글 영상도 있네요
호루라기 불고 다 통제되고있습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고 통제를 하냐 안하냐 차이가 크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5001CLIEN
경광봉 하나로도 외침과 손짓 한번으로도
결과는 달라질수있어요 올해 정부와 관계부처에서
강력사건에만 집중한건 아닐까해서 아쉬움이 크네오
이 노란 “이마트24” 간판은 2021년 7월엔 없던 것인데
2022년 8월엔 있는 걸로 보면
글 올려 주신 위의 (첫) 사진은
2022년 10월 사진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진 보면 우측통행도 하고 있네요 다들.
헌데, 2021년 7월 이후 생겨났으면..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있을 수 있다는 말씀 아니실지..
원문 기사는 2021년 10월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가 : 네이버 로드뷰 방금 확인했습니다. 이마트 간판은 2022년 4월 이전까지는 없었으며, 해당년 4월~7월 중 생겨났습니다.
특정사진 가져와서 보이냐 안보이냐 문제가 아니라 안전통제 시행 유무가 중요한겁니다.
인사이트 기사보고 울컥해서 또 이렇게 올리고.. 여러 이야기를 듣습니다.
밤중에 감정선이 올라왔는지.. 저도 밤중에 정신이 맑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사고는 당연히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75001CLIEN
1. 저사진의 정확한 시간이 없어요.(비교불가)
2. 일반적으로 사진보다 동영상이 정확한데, 작년의 동영상 자료가 훨씬 많아요.
별도로.. 출처 밝히지 않은 언론은 더더욱 공신력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결론은 낚이지 말자 입니다.
기사를 읽어 봤는데 기레기가 작년엔 비 왔다고 하며 글 쓰면서 사진은 또 분명 전/후의 다른 날일 것 같은 맑은 날 저녁??사진을 막 가져다 붙여 놓았네요. 일고의 가치도 없는 기사 같아요.
요
클리앙 분들의 지혜를 빌려보고자 생각이 들었고, 여러 댓글로 정신이 좀 들어 글 수정했습니다.
영상 시작 시간을 가장 붐비는 곳으로 설정했습니다. 그곳 빼고는 널널해요.
이렇게 증거가 있는데....왜 저런 사진을 내놓으면서 사고가 안난게 다행이라는 기사를 낼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691500?sid=102
요 기사 같네요 최초업로드가 21년 10월30 9시13분이니 그 이전 상황이겠네요
늘 100%의 순도일 수 없는걸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는게 전형적인 쟤네 수법입니다.
거기 넘어가는게 자기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바보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