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내용. 현재 조선일보에선 용산구청 측이 "트윗 내용은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이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만약 그렇다면 왜 SNS는 전부 닫은건지, '용산 박희영'으로된 페이스북 글은 언제 올리고 내린건지 궁금해집니다.)
https://v.daum.net/v/20221031142347327
이태원 한복판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난 시점에,
국민의힘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본인 SNS로 떡하니 홍보물을 올렸더군요.
어떤 글인가 봤더니 '취임 100일 기념 소통 행보'를 자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게 제정신입니까?
이후 논란이 되자 부랴부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데
그렇게 '글삭튀' 한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놓고 18시간 만에 입장 내며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데 정말 파렴치하단 말밖에 안 나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용산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통이 터질 지경입니다.
이게 당신들이 말한 '용산시대'였습니까?
앞으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행정을 도저히 두 눈 뜨고 못 볼 거 같습니다.
최소한의 상식, 개념, 공감 능력조차 결여된 사람한테 도대체 뭘 믿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절대 이대로 그냥 넘어가선 안 됩니다.
이후 어떻게 책임지는지 계속 지켜보고 소식 전하겠습니다.
심지어 거주지와 경력을 보면 '이태원'인데 저런 짓을..
어떤 정치인이 당선 되는건 결국 그 수준 밖에 안되는 국민들이 다수가 넘기 때문이란 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쇼통도 공식입장이라고 한다면 참사 4시간만에 개소리로 공식입장 낸거일텐데 말이지요.
에휴...
인간으로써의 공감 능력 자체가 없는 겁니다.
사람들이 자기 바로 옆에서 150명이 죽어나가는 데...그게 공감 자체가 안되는 사람인거죠.
어떻게 자기 지역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그 자축 게시물을 올릴 생각을 합니까.
단지 화면으로 같이 나오지만 않은거지,
죽어가는 그 옆에서 셀카 찍으면서 브이질을 한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인으로서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yo
나름 토박이로써 저 따위가 현재 구청장이라는게 치욕스럽습니다.
어떻게 제대로된 인원이 없어요?
다 돈과 권력에 눈이먼 사람들 뿐이니...
유구냉무네요.
다만 부디 제발 부디 좋게됌이 묻어나는
인생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