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안전요원이나 경찰의 통제가 있을 경우 아주 잘 따릅니다. 주요지점마다 경찰이 배치되고 서로 무전기로 소통하면서 호루라기라도 불면서 어떻게 움직일지 통제했으면 잘 따랐을 겁니다. 대형 스피커로라도 통제 했었어야 합니다. 준비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매년 관습적으로 하는 행사라 경찰이나 지자체 입장에서도 그냥 매년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지 딱히 누가 관리 하지 말고 방치하라고 명령을 내리거나 굳이 인력을 축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종로 광화문 집회 역시 상수입니다. 집회시위는 기습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사전에 구역이랑 동선 다 신고받고 합니다. 인력배치 미리미리 다 합니다.
근데 변수가 생겼죠. 아까 올라온 글에서 본건데 이태원에 경찰 200여명, 용산에 700여명 투입됐다고 하네요. 이건 누군가에 의해서 가용병력 사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한겁니다. 개돼지는 버리고 개고기 지키러 간겁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그럴 리가 없습니다.
그동안 저런 현장에 항상 투입되던건 의경들인데 의경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인원 충원 없이 지금 제대만 하고 있어서 지금 전국적으로 남은 마지막 의경 전체 인원이 몇천명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임무중에 최우선순위는 요인경호입니다. 치안유지나 범죄예방 같은거 아니구요. vip와 탈주중인 신창원과 위험에 빠진 시민 셋이 같이 있어도 의전 및 경호가 무조건 최우선입니다. 아무리 봐도 시스템에 의한 사고 맞습니다.
파곰
IP 121.♡.0.140
10-30
2022-10-30 21:06:45
·
참 저와 같은 의견인데 전 일반인이라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더 정치병으로 의심받아서 아끼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말해즐겁니다 일단 사고부터 수습하고 마음좀 달래고 책임을 물어야죠…
윤통도 그 짓을 똑같이 하다가 이 사단이 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ㅜㅜ
정말 부끄럽지도 않은가 봅니다.
안타까운 꽃다운 죽음들이 너무 아깝고 또 미안합니다...
지자체장들이나 행정부서 파견공무원이라도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굴 내밀면 자기가 책임자로 비치고 지목당할까봐 자라마냥 다들 고개숨기기 바쁜 걸로 보여요.
종로 광화문 집회 역시 상수입니다. 집회시위는 기습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사전에 구역이랑 동선 다 신고받고 합니다. 인력배치 미리미리 다 합니다.
근데 변수가 생겼죠. 아까 올라온 글에서 본건데 이태원에 경찰 200여명, 용산에 700여명 투입됐다고 하네요.
이건 누군가에 의해서 가용병력 사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한겁니다.
개돼지는 버리고 개고기 지키러 간겁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그럴 리가 없습니다.
그동안 저런 현장에 항상 투입되던건 의경들인데 의경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인원 충원 없이 지금 제대만 하고 있어서 지금 전국적으로 남은 마지막 의경 전체 인원이 몇천명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임무중에 최우선순위는 요인경호입니다. 치안유지나 범죄예방 같은거 아니구요. vip와 탈주중인 신창원과 위험에 빠진 시민 셋이 같이 있어도 의전 및 경호가 무조건 최우선입니다.
아무리 봐도 시스템에 의한 사고 맞습니다.
작년 이태원 할로윈 기사입니다.
올해와 너무 대조되네요
공감이 많이갑니다
안전관리자가 부름을 받는다는건
적어도 이나라에선 일이 터졌다는것이지요 왜 대비를 생각안하는것인지!
그런데 어쩔수없었다니..
진짜 이 정권 무능함과 뻔빤함, 그리고 거짓말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가고 있는건지ㅠㅠ
술 먹고 자발적으로 놀다 죽은걸 왜 정부 탓하냐 이러는 놈들이
코로라 때 정부 욕 안했는지 궁금해 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