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님 네. 치욕스럽지만, 우리는 미국을 국가와 국가간의 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반공장사를 위해서, 자신의 뱃속을 채우기위해 신으로 모시고, 신전을 세우며, 모든 악행을 정당화하고 있죠. 6.25때 멸망위기에서 도와준건 고맙다치더라도 말이죠.
구한말 대한제국의 멸망에 못을 박아 먼저 철수하고 떠난 나라도, 해방 후 친일반역자들을 받아들여 반공투사로 세탁시켜준 것도, 5.16 쿠데타를 인정한 것도, 굴욕적인 한일외교하라고 압박한 것도, 12.12 쿠데타에 반대하는 광주시민들의 학살을 묵인하고 자주국방과 핵포기를 정권승인의 미끼로 삼아 피묻은 살인마에게 백악관 자유이용권을 흔들어 댄 것도...
@역성혁명님 할로윈 성대하게 챙기는 나라들 보면 대부분 영미의 식민지거나 식민지였던 나라들이죠. 한국도 미국의 사실상 식민지 였고, 지금도 정치군사경제적으로는 반쯤은 식민지이며, (여기 게시판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점점 더 완전한 미국 식민지화가 심화되고 있지요.
미국도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애들이 밤에 사탕 받으러 다니는 것이 주요 행사인데, 그것도 최근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거의 안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특정한 장소에 모여서 떠들석하게 보내기는 하는데, 그것도 다수는 아니고, 그냥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만 합니다. 그러니 궁금할 수도 있을 겁니다.
@고약상자(FreeHK)님 하는짓이 국교급 아닌가요? 그 의미로 쓴 겁니다 정확한 통계치는 미국보다는 떨어지겠죠 10년전쯤에도 미국에서 기성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신흥종교나 종교 양아치들이 득세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해당 댓글은 큰 뜻 없이 저 앵커가 한국을 모른다는 취지 였습니다 거슬리는 부분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sinoon님 하는 짓이 국교급이 되려면, 대통령 취임식 선서를 목사 앞에서 성경에 손을 올리고 하고, 여왕 장례식을 교회에서 하고, 매장을 교회 지하에 하는 정도가 되어야 국교급입니다. 한국 정도는 어림도 없는 수준입니다. 미국은 문화 자체가 기독교 문화를 베이스로 돌아갑니다.
sinoon
IP 59.♡.151.61
10-30
2022-10-30 13: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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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예 그렇게 보면 그런 시선도 타당합니다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가 비호받는 위세의 강도를 보면 국교에 준하는 대우는 받지 않나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국교에 가깝다라는 말을 최초 사용한것이고요 말씀하신 내용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아라굴드
IP 124.♡.88.93
10-30
2022-10-30 1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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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on님 승만리가 기독교 국가를 공개 선포할 의욕이 있었던 것만 봐도 기독교의 유서가 깊은 나라임엔 분명합니다만, 할로윈풍습을 즐긴지는 사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태원 같은데서나 외국인들끼리 즐기던 게, 영어유치원 같은데서 아이들 대상으로 액티비티 하던 것으로 습관을 들이던 것이 커져서 그런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그 문화를 향유하는 수준까지 온거죠. 따지고 보면, 한국인들이 할로원 즐긴 건, 한 길어야 한 십여년 정도일 겁니다.
peace55
IP 58.♡.108.116
10-30
2022-10-30 13: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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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시는건가요?
soom
IP 211.♡.44.117
10-30
2022-10-30 13: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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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인이 무슨 이 사태의 원흉이 아닙니다...
페르세우스베타
IP 211.♡.197.224
10-30
2022-10-30 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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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하면 미국도 하면 안될듯
memberst
IP 61.♡.14.244
10-30
2022-10-30 13: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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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베타님 미국은 많이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blodburn
IP 211.♡.164.67
10-30
2022-10-30 1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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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상관이에요? 한국에서 성탄절은 왜 기리는거죠? 부처님오시는 날은요??
유래유거
IP 180.♡.232.184
10-30
2022-10-30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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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취지보다 문화가 재밌어서 즐기는거다 라고 하면 답이 될까요? 근데 싷제 저렇게 물었다면 이 참사 상황에서 그게 왜 궁금한지 묻고 싶네요.
또또까치
IP 106.♡.141.124
10-30
2022-10-30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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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핵심이 할로윈에 모인 사람들로 몰아가면 안됩니다 다문화공간에서 다양한일에 대비 해야죠 해마다 하는 연례행사인데 해당지역구의 대처가 너무 안일했던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동주리
IP 211.♡.145.250
10-30
2022-10-30 1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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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이 특정일에 즐기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제 입장을 명확히 하며... 할로윈을 즐기는 게 좀 우습긴 합니다. 맥락이 없달까.. 예를 들면 크리스천이 석가탄신일 기념하는 것을 볼 때 기묘한 이질감같은 거죠. 똑같이 비 크리스천들이 크리스마스라고 이벤트하는 것도 이상하더라구요. 그나마 불교는 한반도의 오래된 문화요, 크리스티아니즘의 도입도 100년 이상으로, 전인구의 수십%가 카톨릭 개신교임을 생각하면 덜 어색한데, 할로윈은 2000년대부터 갑자기= 그 행사의 본질은 모른 체 재밌는 코스튬을 입고 파티하는 껍데기만 취하는 것 같아요.
젬스정12
IP 39.♡.28.108
10-30
2022-10-30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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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원장과 클럽사장의 대환장 콜라보!
문마담
IP 27.♡.172.85
10-30
2022-10-30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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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군중이 모이는 행사의 사고 책임은 당연히 국가와 지방정부에게 있는게 당연하지요. 설사 반정부 시위를 하다가 저런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책임은 경찰. 정부.지방정부에 있지요. 왜 그런 행사를 하냐? 거기에 왜 갔는냐?고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희생자가 대부분 젊은 이들 인데... 그들의 부모에겐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삼가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그 유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Brave777
IP 172.♡.95.40
10-30
2022-10-30 2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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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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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받은 리포터가 조사를 제대로 했거나 한국에 대해 잘 알았으면 제대로 답변을 했을 것 같은데 못했으니 본문같은 글이 올라오는 거겠죠?
/Vollago
미국에서 한국 추석 쇤다고 하면 이상하잖아요? 그느낌이죠
/Vollago
크리스마스는 종교행사고, 한국도 서구나 유럽 못지않게 신자가 많죠...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는 사실상 범지구적 행사지만, 핼로윈은 미국중심의 극소수만이 즐기는 행사죠
물론 공휴일 지정은 웃기지만요
출처 : https://ko.m.wikipedia.org/wiki/할로윈
구한말 대한제국의 멸망에 못을 박아 먼저 철수하고 떠난 나라도, 해방 후 친일반역자들을 받아들여 반공투사로 세탁시켜준 것도, 5.16 쿠데타를 인정한 것도, 굴욕적인 한일외교하라고 압박한 것도, 12.12 쿠데타에 반대하는 광주시민들의 학살을 묵인하고 자주국방과 핵포기를 정권승인의 미끼로 삼아 피묻은 살인마에게 백악관 자유이용권을 흔들어 댄 것도...
위대한 미합중국 덕이죠.
할로윈 성대하게 챙기는 나라들 보면 대부분 영미의 식민지거나 식민지였던 나라들이죠.
한국도 미국의 사실상 식민지 였고, 지금도 정치군사경제적으로는 반쯤은 식민지이며,
(여기 게시판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점점 더 완전한 미국 식민지화가 심화되고 있지요.
분장하고 사탕 받으러 다니는 식의 핼러윈 풍습은 미국에서 시작된 겁니다.
원래는 영국에서 옛날에 있던 풍습이었다가 거의 사라진 전통이 미국에서 새롭게 재창조되어서 전세계로 퍼진 게 지금의 핼러윈 문화죠.
국민 스스로 만들거나 외국꺼 차용하여 챙기다보니 그렇습니다.
아시아권의 축제가 서양권에 퍼진건 없는것 같으나,
크리스마스나 할로윈이나 제국주의 시대 이래로 서양권등의 문화가 아시아권에 많이 퍼졌으니까요. 그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것이니... 이제 아시아권의 하나의 문화로 흡수가 되어버렸죠. 원래 의미와 동떨어진것과 더불어
불교 신봉해야 하는데 할로윈 즐긴다니까 이상하겠죠ㅋ
저러다가도 막상 할로윈 모른다고 하면
'오우~ 너네는 핼러윈을 몰라??' 이럴듯.
그리고 미국이 일본이나 한국 등등 동아시아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는지 잘 모를 수도 있겠죠.
미국에서 상당히 떨어진 동아시아의 국민들의 문화, 정신, 모든 것에 미국의 패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을 상상하기 쉽지 않죠.
근데, 정말 앵커가 저렇게 물어본 것이 맞나요?
올려주신 이미지의 영상 찾아서 보니 그냥 What happened here? 라고 묻는게 전부로 나와서요.
어디에서 저런 발언을 했는지 알려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에서 할로윈을 하는거죠?" 라고는?
걍 한국을 모르는겁니다
https://www.npr.org/2022/09/15/1123289466/americas-christian-majority-is-shrinking-and-could-dip-below-50-by-2070
그 의미로 쓴 겁니다
정확한 통계치는 미국보다는 떨어지겠죠
10년전쯤에도 미국에서 기성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신흥종교나 종교 양아치들이 득세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해당 댓글은 큰 뜻 없이 저 앵커가 한국을 모른다는 취지 였습니다
거슬리는 부분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가 비호받는 위세의 강도를 보면 국교에 준하는 대우는 받지 않나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국교에 가깝다라는 말을 최초 사용한것이고요
말씀하신 내용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근데 싷제 저렇게 물었다면 이 참사 상황에서 그게 왜 궁금한지 묻고 싶네요.
다문화공간에서 다양한일에 대비 해야죠 해마다 하는 연례행사인데 해당지역구의 대처가 너무 안일했던겁니다
할로윈을 즐기는 게 좀 우습긴 합니다. 맥락이 없달까..
예를 들면 크리스천이 석가탄신일 기념하는 것을 볼 때 기묘한 이질감같은 거죠.
똑같이 비 크리스천들이 크리스마스라고 이벤트하는 것도 이상하더라구요.
그나마 불교는 한반도의 오래된 문화요, 크리스티아니즘의 도입도 100년 이상으로, 전인구의 수십%가 카톨릭 개신교임을 생각하면 덜 어색한데,
할로윈은 2000년대부터 갑자기= 그 행사의 본질은 모른 체 재밌는 코스튬을 입고 파티하는 껍데기만 취하는 것 같아요.
설사 반정부 시위를 하다가 저런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책임은 경찰. 정부.지방정부에 있지요.
왜 그런 행사를 하냐? 거기에 왜 갔는냐?고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희생자가 대부분 젊은 이들 인데... 그들의 부모에겐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삼가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그 유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