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입니다.
리단위라 밤엔 어둡어둡한데
마루에 불켜놓고 방에서 컴퓨터하는데
이시간에 모르는 여자분이 " 저기요..뭐좀 물어볼께요" 하고 문을 열었네요..대문열고 마루문까지 열고 ...
집에 혼자있는데
그러시더니 창고에서 하룻밤 자고 가면 안되겠냐고...하시는데
정말 죄송하다고..그런곳이 아니라 하고 .. 택시 불러 드릴까요 했는데
아이폰 있는데 이거 맡기고 현금좀 빌려달라고 ;;;
그냥 제가 숙박업소 있는 읍내까지 태워다 드린다 하고 태워다 드렸는데 엄청 무섭네요..;;
안태워다 드리면 분명 계속 계실것 같아서 ...
집에와서 CCTV 보니까 오셨던 방향으로 태워다드렸네요... 어쩐지 내리시면서 한숨을 ...
지금 쫄았습니다
잘 잠그고 주무세요 ㄷ ㄷ
똑똑! 안녕히 별탈 없으신지 궁금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남모르는 사람을 한밤중에 태워 주시다니 좀 위험해 보여요.
시골에서 문도 안잠그고 주무시는데 절대 쫄보 아닙니다.ㄷㄷ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