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 3천정도 매매가가 떨어지긴 했는데
이걸 물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지방 촌동네라 다른 도시들처럼 그리 부담 되는건 아닌데
32평 2억 1천 500이라길래..
7월쯤 알아봤을땐 2억 5천정도 했었거든요.
현재 1억정도 현금 보유 하고 있고 생애 첫 주택담보대출로 생각하는데..
어차피 내가 살집이라 집이 맘에 들면 그냥 사는게 맞는거겠죠?
워낙에 아파트값이 떨어진다 해서 조금더 싸게 살수 있으면 좋긴한데...
이것도 혹시 아질게려나요???
요즘같은 때엔 신중하세요.
사실 이쪽 지방 30평대는 1억 7천정도가 적정할거 같은데.. 조금 높긴 하더라구요.. 현재 새아파트들이 거진 3억대쯤이라..
천천히 알아보셔도.....
잘 알아보시고 하시는 걸 권합니다만
마음이 굳으셨으면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것도 좋겠지요
맘에드는 아파트가 국평기준 2억에 신축급이면 묻따말 달려야죠
건축비용도 만만치 않게 오른지라.... 그 이하로 아파트 짓기 쉽지 않으니까요.
저는 올해 내집마련을 해서 평온을 얻었습니다.
한달에 50정도면 뭐 어찌 값으면 되겠더군요
10년 전세가격 흐름을 보시고, 전세가격도 하락추세이면, 조금더 기다려 보세요.
여러 부동산 다녀보시고... 급급급매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시구요.
무조건 내가 산값보다 떨어지는게 싫다면 절대 사지 마시고,
지금 좋은 환경에서 살고싶고 3천정도는 손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괜찮은 매물을 골라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결론은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고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아 보시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다면 가격이싸도 패스하시고
진짜로 물건이 마음에 든다면 솔직히 2~3천 정도 하락하는 것정도는 감수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 중소도시에 분양가에도 못미치는 아파트는 나중에 잘 안팔리는게 문제지 가격하락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닐겁니다.
건축비만 봤을 때도 32평 아파트면 1.5억 이상은 줘야 할 꺼라...
떨어져봐야 3천 정도... 진짜 많이 떨어져야 5~6천..떨어질꺼고..
나중에 처분 생각 안하면 들어가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그 아파트가 무너질때까지 안오릅니다.
어차피 재건축도 안될거라 진짜로 무너질때까지 그냥 감가상각만 계속 될겁니다.
대출없이 들어가시면... 필요에 따라서 괜찮을수는 있는데요..
한 템포, 두 템포 정도 ...... 지나고 사세요. 반년 정도 지켜보세요.
올해만이라도 넘겨서 생각해보세요
시세는 2억 초중반 정도인데 단일 갭투기자의 보유 물건이 잔뜩 풀린 상황인데요. (전체 수는 이것 몇배는 됩니다)
이미 2회유찰로 경매시작가 7천, 8천만원대 물건이 여러개 나온 상황입니다.
가격 얼마 안되는 지방 아파트라도 저점이 어디까지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손실 가능성은 염두에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정말 필요한건지 아니면 그냥 가격 내린거 같으니 사고 싶은건지를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