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중2때 학교 근처 서점에서 비밀의 방 2권을 사고 집에 오는길에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곧장 다시 서점에 가서 다음 아즈카반의 죄수를 사러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재밌었습니다. 오히려 영화가 조금 아쉬웠네요.
srv
IP 175.♡.111.245
10-24
2022-10-24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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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책이 찐이죠. 영어로 된 원작소설 읽어보면 떡밥도 많고 영국식 말장난도 재미있고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 굉장히 좋아요. 게다가 배경이 학교라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전개되고 거기서 생기는 이벤트들도 흥미롭습니다. 영화는 소설의 재미를 모두 담아내기는 어려웠어요.
grimoire
IP 61.♡.17.116
10-24
2022-10-24 1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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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상문학 장르에서의 해리포터는 너무나 재미도 없고 별로인데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신선하게 다가왔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별론데 말이죠
바이러민C
IP 121.♡.59.238
10-24
2022-10-24 1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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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기록이말해주듯이 너무재밌았어요 영화로보고 실망감이 너무클만큼 책이진짜 찐
미디르
IP 223.♡.173.11
10-24
2022-10-24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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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20주년 양장판 전집 샀습니다 ㅎ 슬램덩크 전편과 함께 제 보물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꾸탱
IP 58.♡.212.166
10-24
2022-10-24 1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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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날 부모님데리고 서점가서 책사오던 기억이 나네요
불량게임제조업자
IP 14.♡.109.189
10-24
2022-10-24 1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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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볼때는 그냥 그랬는데 몰아서 다시 보니까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흥행은 할만한거 같습니다.
1편만 보신건 아니죠? 전 1편보고 시큰둥했다가 진행이 될수록 빨려들어서 읽었었네요. 7편 전체가 유기적으로 엮여있는게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AberSich
IP 115.♡.251.66
10-24
2022-10-24 13: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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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는 너무 압축된 느낌이고 책이 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익스펙토 페트로눔! 과 마지막 전쟁묘사, 그리고 스네이프의 순정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톨바돌
IP 49.♡.181.163
10-24
2022-10-24 13: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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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의 판타지 소설 하면,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같이 심오한 판타지 소설들이 주류였는데, 눈높이를 많이 낮춘 판타지 소설이 나와서 아이들 대상으로 붐이 일어났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젠정말
IP 39.♡.15.126
10-24
2022-10-24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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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 학원에서 지팡이타고 날아 다니는 내용인데... 회사원인 저는 별로였어요 ㅋ
Gre
IP 1.♡.0.44
10-24
2022-10-24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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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취향이니까요. ^^ 취향은 서로 다른거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토론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취향으로 토론하지 않는다이더라구요.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시면 되고 싫어하시는 분은 다른 걸 찾으시면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도 초반 1~2권까지는 정이가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좋더군요. 그리고 영화도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점점 좋아진 케이스에요. ^^
빨간LED
IP 59.♡.127.53
10-24
2022-10-24 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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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해리포터를 본적이 없네요.. 신기합니다 ;;
신룡과오메가
IP 106.♡.128.101
10-24
2022-10-24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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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어본적이 없어서 아들도 읽혀볼겸 해서 샀는데 초반에 너무 지루하더라구요...이 벽을 넘어야되는건지..
여름베짱이
IP 42.♡.120.70
10-24
2022-10-24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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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를 처음 읽고. 조앤롤링이정도라면 김용은 얼마나 대단한가? 왜 영운문은 글로벌 히트를 하지 못하는가 고민했었어요.
minimalife
IP 112.♡.242.136
10-24
2022-10-24 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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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 읽고 노잼이라 바로 접었던..
B1_66ER
IP 118.♡.14.20
10-24
2022-10-24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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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도서관 가면 항상 대출/검색 순위 상위권에 있긴 합니다. ㅎㅎ
와이어액션
IP 220.♡.203.52
10-24
2022-10-24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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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 이 책이 나왔는데 당시에는 안보고 있다가 나중에 영화화되고 나서 책을 읽어봤습니다. 충분히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납득할 수 있었죠. 저도 추리 소설이나 sf소설을 주로 읽었습니다. 뭐 결국 개인 취향일 뿐이죠 인기를 이해하려고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인기 있는 거죠.
칼쓰뎅
IP 210.♡.41.89
10-24
2022-10-24 1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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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에 한창 빠져있던...중고생때 엄청 유명하다길래 읽어봤습니다. 1권읽고 너무 시시해서 관뒀습니다;;;;
applerav
IP 211.♡.197.143
10-24
2022-10-24 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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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말 불의 잔 네시까지 보다 잔 기억이 있네요.. /Vollago
IP 61.♡.36.2
10-24
2022-10-24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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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편을 백번 정도 봤어요 ㅋㅋ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또는 힐링하고 싶을 때 딱이예요 ㅎㅎ
판타지라는 장르에 거의 문외한인 상태에서 봐야 재밌는 작품이고, 장르소설보다는 동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해리포터를 현대 출간되는 판타지와 비교하면 뭔가 좀 허술하고, 유치하고 그렇죠.
사람 취향은 다양하니까요.
반지의제왕도 재미없다는 분들 많을겁니다.
반지의제왕(및 톨킨류, D&R류 및 해리포터의 위자딩월드 포함..)은 영 취향이 아니라 소설이든 영화든 못보겠더라구요.
성좌물/회귀물이 좋습니다.
초딩 1학년도 이건 책으로 읽었네욥....
소설의 경우 다른 틴에지 판타지물보다는 확실히 깊이가 있습니다.
영화보다 책이 훨씬 좋았어요
현실세계와 맞닿아있는 설정 = 실제 존재할것 같은 느낌.
현실에선 다락방에서 구박받던 내가 이세계에서는 쩌는 인물? = 요즘 유행하는 이세계물과 비슷.
그리고 해리포터는 복선 과 떡밥회수가 꽤 잘된 소설이라 봅니다.
그 기억으로 지금도 영화 가끔 보면 빠져듭니다 ㅎ
중2때 학교 근처 서점에서 비밀의 방 2권을 사고 집에 오는길에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곧장 다시 서점에 가서 다음 아즈카반의 죄수를 사러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재밌었습니다.
오히려 영화가 조금 아쉬웠네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신선하게 다가왔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별론데 말이죠
표절논란이 이래저래 있을만큼 이미 비슷한 영역에 소설들이 자리 잡고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국내 다른 판타지들하고는 소설로써 격이 다르긴 했죠
권 단위로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기도 하고 떡밥도 풍부한 상황묘사속에 잘 감쳐두기도 했구요
7편 전체가 유기적으로 엮여있는게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는 너무 압축된 느낌이고 책이 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익스펙토 페트로눔! 과
마지막 전쟁묘사, 그리고 스네이프의 순정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충분히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납득할 수 있었죠.
저도 추리 소설이나 sf소설을 주로 읽었습니다.
뭐 결국 개인 취향일 뿐이죠 인기를 이해하려고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인기 있는 거죠.
1권읽고 너무 시시해서 관뒀습니다;;;;
/Vollago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옛날에 퇴마록이나 드래곤라자읽던 그느낌 오더군요.
그리고 영화도 봤는데 영화는 보다가 접었어요. 디테일을 다짤라 먹어서 재미가없더군요.
이후 한국 판타지/무협을 거치면서..
가장 재미없는 판타지 소설이 해리포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