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여행은 한국과 다른 맛과 분위기를 즐기며 일상탈출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대만, 유럽, 베트남, 인도 같은 데는 가면 만족스러웠습니다.
풍경부터 해서 언어, 음식, 문화 등이 달라서 그런 목적을 충분히 체울 수 있거든요.
뭐.. 일본도 여행 동선을 잘 짜고 하면 그 목적은 달성할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일본 시골, 소도시 여행은 좀 신기하더군요.
한국의 시골이나 소도시 다를 게 없는 풍경이라서요.
산 있고 논 있고 빈집 있고 군데군데 역사유적이나 사찰이 있는 걸 무슨 낭만인 것마냥 떠드는대
한국 시골은 그런 게 없던가요..
마 니는 여행 안 가봐서 모르는기다 라고 하기엔..
저도 요시노 같은 시골에 안 가본게 아니거든요...
딱 건물과 간판만 포토샵으로 바꾸면 한국 경상남도 어딘가 싶을 정도던걸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슬슬 다시 일본이 문을 열긴 했습니다만
과연 에전처럼 일본 소도시 여행 시골 여행이 다시 트렌드로 오를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일본 여행붐이 인건.. 한국보다 물가가 싸서 라는 역설적인 현실이..
제주도 가는거 보다 후쿠오카 가는게 비행기 조차 쌋으니까요..
여행지에서도 시골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돈에 환장한 3곳의 환장의 콜라보였죠
그 말이 전 너무 웃기더라구요.
차만 있으면 항공료도 안들고 ㅎㅎ
너무 다르지도 않으면서 그 살짝 다른 이국틱함이..
그렇다고 중국은 또 쉽게 가기 쉽지 않구요.
그러면 거리적으로는 넘볼 수 있는 곳은 대만인데
일본만큼 확 끌리지는 않죠.
일본보다 멀기도 하구요
국내여행지의 바가지 상술 때문이었어요.
친절함도 없고 여자들끼리만 또는 혼자여행가는 것도
국내는 쉽지 않죠. 거의 음식이 2인이상 이고,
코로나 전엔 식당에 혼자가면 안 받거나
눈쌀을 찌푸리고 눈치를 줬죠.
거의 비슷한 동네 농수산물 조형물에
그 비용이면 저렴한 일본을 갔드랬죠..
한국 시골: 관광객에 바가지
일본 시골: 외국에서 여기까지 찾아와준 고마운 젊은이들
진심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일본 할머니들이 어찌나 과잉 친절인지.... 무서워요.... ^__^ ;;;
지역 관광도 특정 시즌 외에는 찾아갈 이유가 있는가? 할 정도로 관광업이 발달 안 되있기도 하구요..
일본 소도시는.. 흠.. 모르겠네요.. 소도시의 기준이 궁금하긴 한데.. 여기저기 다녀보니 그냥 거기서 거기 느낌이라..
코로나 직전까지 일본이 돈을 엄청 풀어서 일본 지방 공항 비행기 값이나 교통 무료 티켓, 그 외 특전들이 엄청 많긴 했었습니다.
이젠 어떨려나 모르겠네요.. 물가도 겁나 오르고, 기시다 정권이 그런데 돈 쓸 것 같진 않고.. ㅋ
뉴스 보면 외국인 엔야스 덕에 놀러와서 바쿠가이 한다고 자화자찬(?)하는거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ㅎㄹ
코로나 때문에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이전에는 지방 관광인프라가 전혀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