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박시영TV는 구독만 해놓고 거의 안보고 있는데 김준혁 교수와 새로 런칭한 코너에 뉴스공장과 다스뵈이다에 스포츠 콤비(?) 박문성 박동희가 나온다길래 오랜만에 봤습니다.
근데 생각지도 않게 박동희 타임에서 평소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나와서... 방송에서 이야기 한 부분만 요약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성남FC 문제 관련
- 이 문제는 가장 민주당이 쉽게 풀 수 있는 사건인데 민주당 의원들이 왜 입을 닫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 성남시가 시민 구단으로 인수하라고 주장을 강력하게 했던 사람인 당시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왜 입을 닫고 있나
- 당시 이재명 시장은 당선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별로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았던 시점이고 나중에 시장이 앵벌이 하러 다닌다고 소문이 났던 정도임
- 성남FC 조례에 의하면 구단주(시장)는 기업으로부터 지원 받는 활동을 해야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조례 제정 당시 다수당은 새누리당
- 직전 지자체장 대부분 민주당 구성 이었으니 시민 구단의 구단주가 민주당 소속의 지자체장들 아닌가? 왜 다들 조용히 하고 있나
- 현 시장이 의혹을 밝힌다고 국힘 박수영 보좌관 (정씨인시 전씨인지 이름을 말한 것 같은데 못알아 듣겠네요 / 박수영 지역구는 부산, 남경필 시절 경기도 부지사 했었음) 을 동원해서 3가지를 밝힘 : 1) 후원금 배임 관련 8600만원 지급 지침 위반이 아니라 절차를 지키지 않음, 2) 특별채용 지침위반 : 2021년 3월 강모씨 채용 시 인사위원회를 거치지 않음 (당시 시장은 은수미), 3) 두산 대가성 후원 관련은 뭐 늘 나오던 이야기인데 대체 무엇을 밝혔나?
- 당대표가 이재명이 아니었어도 저렇게 입을 닫고 있을것인지 묻고 싶다.
2. 문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 관련
- 기본적으로 실력이 너무 없다. 정권 바뀌고 첫 국감인데 터뜨린 게 있는지? 자료 조사가 하나도 안되어 있고 구호만 외치고 있다.
- 이번 대선의 최대 패배는 문화체육계에 신경 쓰지 않은 민주당 탓이라고 생각. 이쪽표가 다 국힘쪽으로 넘어갔다.
- 국회의원 한 명이 문화체육을 바꿀 수 있다고 느꼈는데 손혜원 의원. 문체위 소속 시절 빙상계 프로야구계를 크게 바꿨다고 생각함. 선동열 감독한테 말실수가 있었지만 그 말은 의도가 있었고 나중에 밝혀질 것임 (야구쪽은 잘 모르겠는데 빙상계는 당시가 평창올림픽 시점이어서 한체대 파벌 관련 사항이 아닐지...)
- 손혜원 의원 당시 손혜원의 입을 막으려고 했던 것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아닌 민주당 의원이었음
3. 개인적인 이재명 대표와의 에피소드 등 민주당 관련
- 언젠가부터 민주당은 생각의 차이를 존중하지 않는 당이 되어버림.
- 이재명 인터뷰를 두 번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어떤 의원이 이런말을 함 (이 말이 꼭 하고 싶었다고 함) : 너는 왜 이재명 같은 사람이랑 인터뷰를 하냐? 검정고시 출신에 소년 노동자 출신에 후진 인생을 살아온 사람인데 (인터뷰 시점은 재작년 즈음) --> 그럼 소년공 출신에 검정고시 출신이 정치 하면 안되냐고 되물었고 민주화운동을 안했으면 다 양아치로 보였던 것이라 생각했음 (이라고 하면서 어떤 의원은 586임을 은근 슬쩍 언급)
-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유니폼 뒤에 내 이름이 아니라 앞에 새겨진 팀명이다.
두 사람 파트 둘다 생각보다 시간 순삭이어서 한번 봐보셔도 시간 안아까울 것 같습니다 (뉴스공장과 다스뵈이다에서 이쪽 파트 아쉬웠던 분들 ㅎㅎㅎ)
586들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저 인간들 살붙여 씹지나 말았음 합니다ㅜㅜ
나머진 그냥 뱃지달고 에헴하면서 대접받고 싶은 사람들뿐인듯요.
민주당의 중심이 공격당하는거라 민주당내 다른 세력들도 이것에 대해서는 한 뜻으로 같이 방어할거라 그러길래
그럴리가 있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도 안되서 설훈 같은 인간들이 설치는 거보면서 내부단속해야한다고 하네요.
언제까지 수박에 대한 비판을 내부 총질이니 주의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야하는 걸까요.
우리 가족중에 한명이 이재명 당대표님 대선운동할때부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내가 볼때 지금 노무현 시즌2같아. 노무현대통령 후보로 나올때도 당에서 무시하고 안도와주는 기분이었는데
지금 민주당도 이재명 무시하고 안도와주는것 같아. 민주당도 워낙 엘리트주의자들이 많아서 자기들과
다르게 어렵게 검정고시로 대학간 이재명을 무시하는것 같아. 나쁜 넘들!!!!"
.......민주당....우리 당원들이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신분제 사회인 조선시대도 아니고 능력이 존중받아야 하는 21세기 민주주의 사회에서
엘리트주의가 웬말입니까!!! 순진한 소리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엘리트주의를 인정하지 않고 나쁜건 나쁘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분노해야 합니다.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한번 살아보고픈 사람입니다.
이재명과 같은 역대급 능력자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부터 시청에 나갑니다.
지난 대선에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해 주었더라면
진짜 눈물날 정도로 원망스러워요
민주화 운동했다고 빨아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오래 해먹고 있어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너무 후졌다
이재명이 당대표가 아니었어도 입을 쳐 닫고 있었을거냐...
민주당 국회의원들 반성하세요
빡치네요
참… 뼈아프네요.
운동권 출신,여성운동 출신 기득권이 얼마나 시대에 맞지 않게 목소리가 커질수록 민주당은 망할 가능성이 커져요
임종석이란 사람을 들어본적 있었나요? (저는 처음 들어봐요)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운동권 사람들이 청와대를 차지하고 앉았고
다음총선때 죄다 공천 받았어요.
그렇게 윤석열 앉히고, 조국 날렸고요.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건 국힘DNA 뿐만이 아니라, 그냥 계급사회 만들려는 인성 덜떨어진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나 봅니다.
성골 진골 따지다니요...
노무현 무시하던 썩어빠진 정신머리가 그대로네요
힘으로 꺽어야 수그릴 놈들이라서요.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의원들 빼고 거의 수구 세력으로 보여 지는건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요.
이젠 갈아 엎허야 될 시기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기득권 메리트로 경선통과 하겠죠... 씁씁하네요
민주당은 너무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보니 한몸이 되어서 싸우질 못해요.
반대쪽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들은 이익을 위해서 한몸이 되어 똘똘 뭉치는 힘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