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도 되는 회사가 대부분의 서비스를 한 IDC에 몰빵해 놓고 상주인력을 한명도 없이 운영했다구요? SKCC에서 연락을 하든 안하든 IDC에 상주 해 있는 직원(용역업체 직원이라도)이 내부 보고를 먼저 했을 듯 한데요 그런 절차가 없었다면 카카오는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안했다는 거네요
IIIxe
IP 125.♡.213.14
10-20
2022-10-20 0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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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미르님 그럴려면 자기가 idc 구축하죠. 상주 인력은 무슨 체벌인가요? 혼자서 덩그러니 남의 회사에 한명이 있으라고요?
@팜의추억님 상주인원 있어요 ㅎㅎㅎ.. 그안에 오피스도 있고.. 카카오는 서버 관리 안하나요.. 수만대의 서버에서 수시로 하드웨어 나가고, 여기저기 서비스에서 서버 설치 변경 등등 온갖 요청 올텐데요.. 그리고 트래픽 모니터링해야지.. 서버실 모니터링해야지.. 상주인원 필수입니다...
쉽게말해.. 상가 건물에 들어가서 가게 차리는게 가게 주인이 인테리어하고 영업도 해야지.. 그걸 상가 건물주에게 맡기는건 아니잖아요? 한명이 아니라 별도로 IDC에 인프라 운영팀 자체가 근무합니다. ㅎㅎ
IDC측에서 해주는것은.. 안정적인 전원공급, 안정적인 망 공급, 안정적인 공간 임대입니다... 이게 돈이 많이 들어서.. 입주해서 쓰다가 규모가 커지면 자체 IDC를 꾸려서 나가기도 하는거죠..
초기 기사들 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달랐던 90분"이란 게 많이 보였거든요? 요약하면, 화재 발생 이후 전원 완전 차단까지 90분이 있었는데 카카오는 뭐했냐는 거죠. 이 때 카카오는 90분 개뿔, 화재 발생하자 마자 서버 85%가 바로 날라갔다고 주장했는데, 나중에 화재 발생 시간 나온 거 보면 이것 만큼은 카카오가 맞았던 걸로 보입니다. 3시 19분에 화재가 발생하는데 이미 10여분만에 카카오서비스 전반에 문제가 발생했거든요. 물론 이게, 서버 일부가 날라가자 트래픽이 전환되면서 연쇄적으로 죽은 건지, 아님 화재 그 자체 때문에 초기부터 바로 85%가 날라간지는 아직도 정확한 기사가 없더라고요. 다만 아무튼 카카오에게 90분이란 시간도 없었다는 건 사실 같습니다.
@생강에일님 카카오가 말하길 운영 모니터링 툴등 주요 기능들이 이중화가 안되어있다고 결국 밝혔는데.. SK C&C측에서 화재가 났을 때 전력 Failover 시 아주 짧은 순간의 순단이라도 있었고, 이게 바로 이중화 안되어있는 곳에 영향을 줬다면 카카오는 본인들 서버의 상태도 제대로 모니터링 못했을 가능성도 있을꺼 같습니다.
첫선물의감사
IP 115.♡.158.122
10-20
2022-10-20 0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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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말이 안되는게 현장에 직원이 없다는것도 그렇지만 네이버만 연락을 받았다는 얘기가 말이 안되니까요.
더 웃긴건 자기 서비스가 안돌아가는데 IT업체가 그 이유를 몰랐다고 변명하는게 웃기잖아요
IP 220.♡.121.166
10-20
2022-10-20 0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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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물의감사님 자체 IDC도 아닌데, 현장에 직원이 필요한가요..? 물리적인 서버 관리 같은걸 해주는게 SK가 아닌가 싶은데.. 고객사는 원격으로 붙어서 작업하지 않을까요?
@님 소규모 기업도 아니고, 구석에 조그마한 공간을 임대한게 아니라 큰규모의 공간 단위로 임대했을텐데.. 기업 인프라 담당자가 상시 상주하며 모니터링하고, 긴급대응할꺼 하고 하지 않나요? 내부에 사무실도 차려서 근무할텐데요.. 그래야 서버 관련 업무를 하죠... SK가 해주는게 서버호스팅이 아닙니다.;;;
@님 보통은 저 정도 되는 고객이면 DC내에 입주사 사무 공간에 상주직원이 있습니다.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IDC에 서버 몇 대 정도만 넣는다면 IDC에 서버 유지보수 계약까지.체결하지만 저 정도 규모면 그냥 상면공간 임대 계약만 맺고 전기랑 네트워크 정도 빼면 입주사가 알아서 합니다. 출입 통제 시스템도 해당 구역에는 별도로 설치하고요
IIIxe
IP 125.♡.213.14
10-20
2022-10-20 0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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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물의감사님 이래서 aws 쓰는게 훨씬 속편한 일입니다.
쵸코홀릭
IP 203.♡.41.158
10-20
2022-10-20 0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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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상주직원 있습니다. 카카오 idc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어요. 뭐 주말이라 사무실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SKCC에서 연락을 하든 안하든 IDC에 상주 해 있는 직원(용역업체 직원이라도)이 내부 보고를 먼저 했을 듯 한데요
그런 절차가 없었다면 카카오는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안했다는 거네요
혼자서 덩그러니 남의 회사에 한명이 있으라고요?
상주인원 있어요 ㅎㅎㅎ.. 그안에 오피스도 있고..
카카오는 서버 관리 안하나요.. 수만대의 서버에서 수시로 하드웨어 나가고, 여기저기 서비스에서 서버 설치 변경 등등 온갖 요청 올텐데요..
그리고 트래픽 모니터링해야지.. 서버실 모니터링해야지.. 상주인원 필수입니다...
쉽게말해.. 상가 건물에 들어가서 가게 차리는게 가게 주인이 인테리어하고 영업도 해야지..
그걸 상가 건물주에게 맡기는건 아니잖아요?
한명이 아니라 별도로 IDC에 인프라 운영팀 자체가 근무합니다. ㅎㅎ
IDC측에서 해주는것은.. 안정적인 전원공급, 안정적인 망 공급, 안정적인 공간 임대입니다...
이게 돈이 많이 들어서.. 입주해서 쓰다가 규모가 커지면 자체 IDC를 꾸려서 나가기도 하는거죠..
카카오가 말하길 운영 모니터링 툴등 주요 기능들이 이중화가 안되어있다고 결국 밝혔는데..
SK C&C측에서 화재가 났을 때 전력 Failover 시 아주 짧은 순간의 순단이라도 있었고, 이게 바로 이중화 안되어있는 곳에 영향을 줬다면 카카오는 본인들 서버의 상태도 제대로 모니터링 못했을 가능성도 있을꺼 같습니다.
더 웃긴건 자기 서비스가 안돌아가는데 IT업체가 그 이유를 몰랐다고 변명하는게 웃기잖아요
내부에 사무실도 차려서 근무할텐데요..
그래야 서버 관련 업무를 하죠...
SK가 해주는게 서버호스팅이 아닙니다.;;;
IT기업의 인프라팀은 24시간 365일 돌아가죠 ㅎㅎ
있었을꺼에요.. SK측에서도 카카오 상주직원한테도 알렸다고 하니..
걍 aws 나 클라우드 쓰는게 답인데.. 다들 자기네 존심에 못하는 건데..
잘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지요.
aws 는 비싸고 상주인원은 싸니까요
aws는 비싸서요.
서비스 다중화 DR등을 안하면 똑같습니다...
서비스 이상도 모르고
이상시 다른 site의 dr로 서비스 전환처리 준비를 안하면
차이가 뭘까요
Idc는 서비스 계약이 명확할거라서
SK는 뭐 대략 대응만하면 문제없는 입장이겠죠
상주인원 많더라고요
몇날밤을 서버실에서 콘솔노가다 해보니까
여기 당직실 정직원 개꿀아닌가? 싶었네요 ㅋ
IDC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