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운3구역에 건설 중인 아파트는 이미 90m 높이까지 올라갔다.
당초 문화재청은 세운3구역에 대해 72m 제한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고일 뿐 법적 강제가 아니어서 서울시 재량으로 아파트를 90m까지 올렸으며, 구체적인 높이 계획은 문화재청에 아직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이에 오세훈 시장은 "종묘로부터 멀어질수록 (건물 높이가) 점점 높아진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업체의 이해에 맞춘 것은 아니고, 어떻게 하면 공공기여분을 더 받아 녹지 면적을 확보할지를 고민한 결과"라며 "문화재청과 의논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https://m.yna.co.kr/amp/view/AKR20221014135200004
주변 안위만이라도 지키고 싶다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에 빠져있습니다. 저런건 그냥 이제 굥정부니까..하면서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민주주의 국가일 때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죠.
지금은 국회도 무시하는 정부라 시민들의 목소리나 여론 지지율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고, 참여를 통한 정치적 효능감을 느낄 수 없죠.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통령이 언론과 여론에 휘둘려서, 뽑아주면 됐지 왜 자꾸 보살펴줘야 하냐고 피곤하다고 생각한 자들이 굽히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추진하는 대통령과 시장, 의원을 뽑아 국민이 무시당하는 나라를 만든 상황이라 봅니다.
주인이 주인된 의무를 포기하면 노예가 되는 거죠.
천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진짜로...
낮게 지으면 됩니다. 짓지 말라고 한사람 없습니다 낮게 지으라는 거죠. 72미터도 선 넘게 느껴지는데 웬 100미터?
1000미터 지읍시다!!
종묘의 경관을 해치는 아파트안에서 종묘뷰가 제일 좋겠네요.
근데 세운3구역에 저 건물은 진짜 종묘에서 이미 공사중인 건물이 올라오고 있는게 보입니다ㅋㅋㅋㅋㅋ 저걸 왜 허가를 냈는지...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시·도지사와 협의해 문화재 외곽 경계 500m 이내 지역을 ‘문화재 인근 보존 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를 지자체에 통보해야 한다. 그러면 지자체는 주변 보존 지역을 설정해 국토이용정보체계 시스템에 등록하게 돼 있다. 건설사들은 이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왕릉뷰’ 아파트는 문화재청 지자체 통보 누락으로 이를 미처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5759?sid=102
하긴 매우 부동산과 캣맘 친화적인 시장 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