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살다 서울 와서 횟집 초대받고 가서 제일 놀란게 바로 그 애피타이저... 그거 다 먹고 배 부르니 회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부터 횟집가서 절대 먼저 나오는 음식 손도 안댑니다. 저런 회는 양푼에 회 넣고 채소 대충 찢어 넣고 초장 넣고 슥슥 대충 비벼서 숟가락으로 먹어야 제맛이죠..
연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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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2953
IP 220.♡.165.31
22-10-17
2022-10-17 17:35:33
·
속초 중앙시장 회센터에서 십만원에 열서너점인가... 바닥에도 안깔리고 그나마 한쪽으로 쏠려서 뭉쳐있는걸 포장 풀어본 후엔 속초에 시장 횟집은 없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코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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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2966
IP 117.♡.10.82
22-10-17
2022-10-17 17:36:12
·
2찍 지역 음식이라.. 맛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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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5994
IP 115.♡.250.82
22-10-17
2022-10-17 20:28:08
·
@코타키님 여기서 2찍이 왜나옵니까...어휴.
gray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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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3749
IP 39.♡.231.124
22-10-17
2022-10-17 18:12:21
·
서울에서 회를 먹으면 그렇게 돈이 아까울 수가 없습니다. ㅠㅠ
아니 이게 무슨 크리스마스트리도 아니고..
온통 장식들만 요란하고.. 회는 트리 밑에 선물 마냥 얇게 얇게 몇 점만 있고…
사라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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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3846
IP 115.♡.255.130
22-10-17
2022-10-17 18:17:24
·
30년쯤전에 마산으로 출장갔다가 그쪽 사장님이 우리 일행들 회식 시켜준다고 간 회집에서 정말 산더미 회를 보고 깜짝 놀랐지요. 그때 제 나이에 회는 귀한 음식이었거든요. 6-7명이서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회를 결국엔 남기고 나왔네요.
대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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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4044
IP 222.♡.13.28
22-10-17
2022-10-17 18:27:52
·
부산 출신이라 깊이 공감합니다. 회 이외의 것들로 잔뜩 채운 상을 보면 화나요. ㅎㅎ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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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4279
IP 175.♡.75.131
22-10-17
2022-10-17 18:40:13
·
숟가락으로 먹어야 할거 같은 비주얼이네요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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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56541
IP 39.♡.28.162
22-10-17
2022-10-17 20:57:40
·
니 배가 먼저 터지나 내 지갑이 먼저 터지나 함 해보자 너낌이죠
먹는방법도 달라요 한점씩 안먹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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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만 먹어도 배불러서 다 못먹습니다...
서울도 푸짐하게 주네 했는데, 무채 양이 절반 이상이라는 걸 아는 순간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성인들) 야유회 정도 갈 때 아나고 회도 자주 싸 간다는 걸 알게 된 와이프가 또 꺼꾸러 문화 충격을 먹었죠.
그 비싼 회를 소풍 도시락 쌀 때 가져가네,
반대로 서울 친구들이 포항와서 회만 쌓아놓은 거 보고 황당해하던 기억도 있네요.
다만 딱 하나...
총알오징어...
저거는 안드시는게 어족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렇게 치어까지 남획하니 씨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특별히 양식하는 거라면 몰라도 알이랑 치어는 유통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산 어시장 자체에서 저렇게 파는갈로 압니다
동생-여자임
쓰끼다시는 빼고 회양을 늘리거나 좀 더 큰 사이즈나 고급어종으로 채워넣는..
서울 올라와서 누가 사주는 "무 위에 올라간 회"를 2개씩 집어먹다가 한소리 들었어요! ㅠㅠ
고기맛이 묻혀버리죠.
아부지가 어시장 가서 사오셔서 집에서 회 뜨시고 어머니는 야채랑 배나 사과 채 썰어 준비하고
바로 비벼서 먹습니다. 밥은 거들뿐...
아쉬운건 어릴때 회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매운탕 나올때까지 초장만 찍어먹으면서 기다렸단거....
이젠 쳐다도 안봅니다
저런 회는 양푼에 회 넣고 채소 대충 찢어 넣고 초장 넣고 슥슥 대충 비벼서 숟가락으로 먹어야 제맛이죠..
십만원에 열서너점인가... 바닥에도 안깔리고 그나마 한쪽으로 쏠려서 뭉쳐있는걸 포장 풀어본 후엔
속초에 시장 횟집은 없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2찍이 왜나옵니까...어휴.
그렇게 돈이 아까울 수가 없습니다. ㅠㅠ
아니 이게 무슨
크리스마스트리도 아니고..
온통 장식들만 요란하고..
회는 트리 밑에 선물 마냥
얇게 얇게 몇 점만 있고…
그때 제 나이에 회는 귀한 음식이었거든요.
6-7명이서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회를 결국엔 남기고 나왔네요.
회 이외의 것들로 잔뜩 채운 상을 보면 화나요. ㅎㅎ
내 지갑이 먼저 터지나
함 해보자
너낌이죠
먹는방법도 달라요
한점씩 안먹죠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