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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65619
경찰에 신고했더니 CCTV로 차량 이동경로랑 번호판 추적하여 잡았네요
심지어 타지역 사람들이고.. 놀러 온 김에 들렸다가 도둑질.. 아줌마 3명이 울면서 선처해달라며
찾아왔습니다.
선물이랍시고 뭔가 들고왔길래 안받고
돌려보냈네요.. 피해자가 저희 아버지라 어떻게 하실지 고민해보고 다음주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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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65619
경찰에 신고했더니 CCTV로 차량 이동경로랑 번호판 추적하여 잡았네요
심지어 타지역 사람들이고.. 놀러 온 김에 들렸다가 도둑질.. 아줌마 3명이 울면서 선처해달라며
찾아왔습니다.
선물이랍시고 뭔가 들고왔길래 안받고
돌려보냈네요.. 피해자가 저희 아버지라 어떻게 하실지 고민해보고 다음주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삭제 글 99퍼센트는 장터 글 끌어올림 입니다!
그리고 절도면 형사건인데,
이건 어차피 합의를 해주냐마냐이지
선처는 해줄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법알못이라 질문만..)
나이들어서 도둑질하루정도면..
민사도 걸면 돈도 받을수 있죠?
피해자이신 부친께서 마음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겠지만.. 선처할 경우 결국 또다른 피해자는 계속 생길겁니다.
제2의 피해자를 위해서도 교훈을 세게주세요
손에 피묻히기 싫지만 이번건 정의구현하셔야 다른 자영업자 피해가 없을거 같네요
소시오패스일 확률이 매우 커 보입니다.
과연 울면서 선처해달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또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아니라면 연기하는 겁니다.
합의하지 마세요.
/Vollago
선처없이 빵에 넣어주셔야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안갑니다.
선처해주실거면 합의금 될수 있는한 많이 받으시고 아니라면 뭐 그냥 인생실전경험 시켜드려야죠...
인생 실전인거 모르는 나이도 아닐건데…….
인생의 어두운면을 보는 시간을 드려야 할 필요가 있네요
다음에 바로 다른 피해자를 바로 만들게 될 것 입니다.
그 전에 안걸린 절도도 많았을 거란 생각이 바로 드네요.
부디 꼭 법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역시 인생은 실전!!
아부지께 의견 잘 전달하겠습니다!
판사앞에서 우세요 ㅋㅋㅋㅋ
- 주민등록번호, 성명 포함 자필 반성문 각 1매 1년간 점포에 게시
- 각자 위자료 200만원 지불
- 피해액의 배액 지불
- 다 지불하는 날까지 이자 얀 20%
이 정도 성의표시하면 봐주세요.
아니면 뭐 벌금은 벌금대로 손베소는 손배소대로 맞아야죠.
선처해주면 뒤돌아서면
투덜대면서
'그깟 것 얼마 한다고 사람 피곤하게 난리 치냐'면서
잘 못한 본인들의 반성은 온데 간데 없을 확률이 커지죠.
원칙대로 형벌을 받아야지
그 형벌을 따끔하게 기억하면서 다음에 재발하지 않고 주위에 교훈과 분위기 환전을 시켜주리라 믿습니다.
형벌 받고도 투덜대고 정신 못 차리면
다음엔 가중처벌 받는거고요.
봐주면 어디서 또 할겁니다...
선처 같은 굥소리 하고 자빠졌네....씨게 가야죠, 후기 기대합니다.
역시 사고방식이 다르군요
처음 훔쳐갔을때는 그려러니 하고 그냥 뒀는데.
화분이 총 3개가 있었습니다. 작은 화분도 아닌 사과상자만한 큰 화분입니다. 무거워요
어느날 출근해서 물을 주려고 나왔는데 어라.. .어제 분명 물줄때만 해도 있던 화분이 없어졌습니다.
2번째 분실이라. CCTV를 돌려 봤습니다. 웬 개를 데리고 큰 덩치의 아주머니께서 아주 익숙한 동작으로 주변을 한번 쓱 보더니 화분을 가지고 가시더군요.
무거우니까. 흙은 다 털어 버리고 화분하고 허브만 가지고 가셨습니다. CCTV 화면이 아주 선명한 편이 아니여서 또 그냥 뒀습니다. 혹시 몰라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만 해 두고요.
또 다른 어느날 출근을 해서 물을 주려는데 마지막 남은 민트 화분이 없어진겁니다. 딥다 빡이 쳐 오르더군요. 5년 기른건데... 아~~ㅆㅃ
CCTV룰 돌려보니 그 덩치큰 개데리고 다니는 아주머니 또 훔쳐 갑니다. 흙은 털어 버리고 알맹이랑 화분만
열받아서 바로 112에 신고 했습니다. 하루 있다 담당형사 배정받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별로 안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쯤 있다가 잡았다고 문자가 떡 하고 오네요. 우리나라 경찰력 대단하다라고 느꼈습니다. 동선 추적해서 잡았나 어쨌나 모르는데 잡긴 잡더라구요.
며칠있다 그 덩치큰 아주머니가 문을 엄청 크게 활짝 열고 일성을 갈깁니다.
"여기 사장 누구야~~"
"전데요?"
"당신이 경찰에 신고했어?"
"뭘요?"
"화분 훔쳐갔다고~!!"
딱 보니 대화가 안되는 인간 같아서
"손님이랑 말씀중이니 나중에 오세요" 라고 돌려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와서 뭐라 합니다. 왜 신고 했냐고?
자기는 버린걸줄 알았다... 왜 신고 해서 경찰서에 오라가라 하게 만들고 쪽팔리게 하냐 는 등등..
한소리 했습니다. 씨끄럽고 할말 없으니까 찾아오지 마세요. 잘못한거 없으면 경찰이 알아서 해줄겁니다.
한달쯤 있다가 검찰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 되었는데 합의 안하시냐고?
"네? 피의자가 저한테 합의 해달라고 한적 없는데요?"
며칠 있다가 화분 훔쳐간 아주머니가 매장으로 전화를 해서 화분 돌려줄테니 합의,해 달라고 합니다.
물론 화분 돌려 줄거니 그냥 합의 해 달라는거죠....
되었습니다. 했습니다. 잘못하신거 없는데 왜 합의 하세요? 초범이고 그냥 벌금 얼마 안나올테니까 그냥 벌금 받으세요. ..
그 덩치큰 화분 절도 아주머니가 한 일주일쯤 후에 매장으로 찾아 옵니다.
합의 해다라고 검찰청에서 합의서하고 처벌불원서 받아오라고 했다고.
전 해줄의향이 없다. 잘못한지도 모르고 오히려 나한테 협박하지 않았냐? 왜 신고 했나고...
또 그냥 갑니다. 그날 저녁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얼마가 필요하냐고 ?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흠 약주 하신듯 합니다. 분명 일반 전화 수화기 인데 스피커폰 처럼 들립니다. ㅎㅎ
얼마 부른다고 다 주시려구요.? "어 불러봐 다 줄께"
"천만원요~~!"
"오케 천만원~!"
물론 기대 1도 안했습니다. 술취해서 뭔 소리를 못할까...
다음날 매장으로 직접 옵니다.
"화분 돌려주고 10만원에 안될까요?"
아주 공손해 졌습니다. 닝기...,. 어디서 조언을 많이 들었나 봅니다.
"아니 어제는 1000만원 주신다면서요. "
"그냥 해본 소리를 진짜로 들으시면 어떻해요 ㅎㅎ~"
"알겠습니다. 화분은 그냥 가지시구요 저도 기분 나빠서 그 화분 다시 쓰기 싫습니다. 손님들 음료에 넣어야 하는데 기분도 찜찜하고
어차피 분실한 이후에 다시 모종 심었으니 그걸로 쓸겁니다.
화분 한개당 10만원 3개니까 30만원만 주시고 그걸로 합의 해 드리겠습니다."
아주머니 : " 처음 화분 1개는 저 아니에요~ 나중거 2개만 가지고 갔어요!"
나 : '아니 ㅅㅂ 처음 화분은 어떻게 알지 CCTV도 없어서 경찰도 말 안했을텐데...'
아주머니 : "그러니 20만원에 해 주세요. 서류 바로 써올께요. "
나 : 아우 피곤하다 그냥 해주자... "네 그렇게 하세요"
저녁이 되자 아주머니가 웬 남자랑 같이 옵니다.
갑자기 네고를 칩니다. 15만원에 안되겠냐고...
나 : 참을만큼 참았느데 "그냥 가세요. 합의 없습니다. 찾아오지 마시고..."
남자가 끼어 듭니다. 화분 돌려줄께 15만원에 해 달라고...
아 피곤한 종자들 ㅠㅠ
나 : "내가 따로 합의금 받자는 것도 아니고 분실한 화분값만 요구를 했는데도 그게 그렇게 불합리하고 억울합니까?
1원 한장도 안되고 기분 더러워서 갑자기 합의하기 싫어 졌습니다. 그냥 가세요~"
아주머니 : "아이 20만원 드릴려고 했어요 계좌주세요"
결론 : 분실건은 처음에 바로 신고하자 신고 안하면 손버릇만 더 바빠지게 한다.~!
애초에 양심 없는 것들은 계속없다!
저도 옛날에 꽤 심한 (범퍼&휀더 박살) 물피도주 차를 잡았을 때 비슷한 전개로 괴롭힘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군다나 셋이 짜고 저짓거리 한게..우발적인것도 아니고..
절대 선처는 안되요
후기 기다릴게요
죄질이 안좋고 상습범으로 보이는데, 절대 반성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콩밥 안먹고 흐지부지 넘어가면 아마 다음에는 cctv를 더 잘 피할 방법을 연구해서 도둑질에 나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