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욕설 논란에서 제일 기가 막힌 사태는
자칭 전문가들이라는 작자들이 나타나서,
자신들 혹은 타인이 만든 AI프로그램이 인식 못 했으므로, 사람이 판단한게 틀렸다는 논리입니다.
이게 비전문가, 비공학자들이 이딴 소리를 하면 이해나하는데,
공학자들, 전문가들은 진짜 최소한의 학식과 지식이 있다면 저런 주장을 하면 안됩니다.
사람의 인지를 기계가 대신토록 하는 시도는,
지금껏 무수히 반복적으로 시도되고 있지만,
자율운전 등을 목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시각적AI 조차도 기계에 온전히 맡기질 못하는 세상에서,
청각적AI를 기준으로 인간의 인지가 잘못되었다 판단하는건 진짜 언어도단도 이런 언어도단이 없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제 말과 글을 배운 8살 짜리에게,
성인 대화를 들려주고는,
그 8살 짜리가 이해를 못했으니,
너네 대화는 인간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청각적 대체AI의 성능이 엄청 좋아져서,
인간이 듣는거에 70~80프로, 아니 좋은 프로그램 경우 90프로 까지 정확히 텍스트화 할 순 있겠지만,
항상 문제는 그 10프로 영역에서 인간을 대체하지 못하고, 그래서 아직 속기사라는 직업이 존재하고,
사람들이 말로 입력치않고 불편한 키보드라는 입력기를 여전히 쓰고 있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 어느 누구도,
어떤 공학자도 청각대체ai가,
사람의 수준을 능가했다고..
아니 사람 능력의 99프로 도달했단 말도
못하는 현대에...
세상에 그 어떤 멍청이가.
사람보다 못한 청각ai로 사람 귀를 부정한단 말입니까.
아무리 정치와 성격과 성향이 있더라도,
그 목적을 위해 과학을 거꾸러 붙여넣어 사실을 뒤바꾸는 건 진짜..
진짜 양심이 아니라 지식인으로서도 낙제점인 수준입니다.
저런 일이 (대기업같은데서) 꼭 발생할거라고
몇년전에 댓글 달은적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특정분야에서 정확도가 좋아보아니깐
과신하고 조작하기 쉽거든요.
본인들은 철저한 학습데이터 검증을 통해 학습시켰다고서
인간보다 월등한것을 어쩌고하면서 경성제국대, 연ㅂ대,
포카 출신 혹은 해외대 간판 내세워 말하면 방어도되고
언론용 구색잡기도 쉽고,
학습데이터도 지들이 어떻게 편향적으로
구성했냐, 모델이 어떤쪽으로 치우쳤는지에 따라
결과를 좌지우지 할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