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33283
기사 제목은 참......
암튼 저도..응급실 갔는데
저는 아파 죽겠는데
의료진 판단에 응급이 아니라고 본건지.....계속 후순위로 밀려서 대기 타다가...
동맥혈 검사를 딱한번 받아봤는데요
손목에서 피 뽑는데..어우 아프더군요
채혈하신 간호사샘도...
"잘 참으시네요... 이거할때....우시는 할머니 환자분도 있어요"
하시던게 기억나네요.
응급도 떨어질 지라도...제 상태도 그냥 졸도 직전이라....눈으로 본건 없고....소리만 머리속에 기억이 있네요...
동맥채혈은 엄청 아파요. 다음날 어깨까지 뻐근할 정도로요.
동맥은 깊이 숨어있어서 팔목의 근육을 뚫고(!) 내려가야 한대요.
손목에 주사바늘을 수직으로 내려 꽂아서 동맥혈 채혈을 한 것 같은데
보통의 채혈보다는 통증이 더 있는 편입니다.
근데 동맥혈 채혈은 위험하기도 해서 대개 의사가 많이 하는데 간호사가 하는 경우도 있나보네요.
제가 의료인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또 오래됐지만요.
어떤 이유에선가.... 이동할때 (대기 의자에서. 오라고 할때..) 얼핏 본 옷 보고 그리 기억 하는지두요..
저걸 누가 찍은거죠?
정말 제가 여태 받아 본 검사나 주사중에서 가장 고통이 심하고 후유증도 심했어요
하고나서 몇 분 정도 현기증도 오더라고요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할 거 같아요
거기다 레지던트도 잘못 만나서 꽂아놓고 주사를 이리저리 하는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