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dkhan님 sns만 안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수도 없이 남을 평가질하고 명절 가족모임에는 조언이라는 미명하에 사람을 깎아내리죠. 익명으로 운영되는 뽐뿌 30+ 포럼이나 성인포럼만 봐도 제대로 된 조언 대신 본문에서 보이는 깎아내리기에 인신공격 투성이죠.
그대로멈춰라
IP 14.♡.37.253
10-01
2022-10-01 13:07:15
·
@thadkhan님 오프라인에서도 오지랖이 쩔죠. 특히 나이든 노인들… 만나기만 하면 결혼은 안하냐? 취직은 못하냐? 하며 혀를 끌끌 차는데 자기가 인생에 보탬이 된 것도 아니면서 잔소리 개소리 하는 꼴보면 참 한숨나옵니다.
아비비닉
IP 218.♡.220.155
10-01
2022-10-01 19:09:55
·
@thadkhan님 이건 차사고 나니 차를 없애면 된다는식의 사고방식이죠…
이적
IP 116.♡.190.70
10-01
2022-10-01 12:52:29
·
사회 안전망이 부실해서 그런지 실패하면 재도전할 기회가 적지요. 삶에 대한 기준도 높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마트광어
IP 223.♡.202.65
10-01
2022-10-01 18:30:35
·
@이적님 맞습니다 무려 ㅅㄴㄹ 당 조차 인정하고 고민하던 내용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ingcoin
IP 117.♡.13.245
10-01
2022-10-01 12:54:38
·
동의합니다. 다양한 생각들도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vpersonic
IP 118.♡.25.226
10-01
2022-10-01 12:56:42
·
@Eloise님 그래서 이게 단순히 문화와 인식문제인것만 아닌것이 제도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들어요
강건너불구경
IP 223.♡.242.171
10-01
2022-10-01 13:05:09
·
@Eloise님 인생을 먼저 살아본 사람들이 알려주는 쉬운길인데 또 말 안듣고 내뜻대로 살다가 후회하고 내 아랫사람들에게 또 알려주지만 사실 그대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언제나 후회하고 또 조언하고
다른길로 살아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케이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코쿠
IP 49.♡.189.164
10-01
2022-10-01 13:11:01
·
@강건너불구경님 다른길을 인정안하는 문화가 지배적이라 그렇죠. 그런 사회적 인식이 본문에서 지적하는 문제와 맞닿아있는거구요.
즐거운여우
IP 211.♡.88.109
10-01
2022-10-01 13:15:18
·
@강건너불구경님
다른길을 살아서 만족스러운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이런 결론을 내리면 안 됩니다. 더군다나 한국 사회는 3년 전도 벌써 현재에 적용이 안 될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른 나라입니다. 내 인생 경험으로 깨달은 게 다른 사람 인생에는 안 맞을 수 있어요.
bigegg
IP 24.♡.152.87
10-01
2022-10-01 13:17:36
·
@강건너불구경님 다른길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문화때문이지 않을까요?
다른 이야기하면 마치 틀린것처럼 인식하는 문화요. 주변에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저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듣지는 못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남들이 사는데로 사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꼭 나를 위한 길도 아닌듯합니다.
강건너불구경
IP 223.♡.242.60
10-01
2022-10-01 13:32:58
·
@코쿠님 말씀 동의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mperator
IP 58.♡.136.97
10-01
2022-10-01 13:04:52
·
@kara01님 지금 대한민국을 잘살게 한건 내려깎기나 평가질이 아니라 잘살아보겠다는 성실함과 교육열 덕분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미국의 원조, 삼저호황 같은 게 더해졌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211.♡.88.109
10-01
2022-10-01 12:59:57
·
먼저 상담을 요청한 게 아닌데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너 왜 인생표대로 안 사냐라고 따지는 건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너보다는 내가 인생표대로 살고 있다는 서열우위확인과 인생표대로 안 살고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도저히 못봐주겠는 심리죠. 난 이렇게사느라 포기한 게 많은데 넌 이렇게 안살고도 감히 행복해?? 하는... 남이 나와 다르게 살고도 행복한 걸 못 봐줍니다.
@Eloise님 잘 알고 있고요. 제 박살난 가정형편때문이지만 자세한 말씀 못 드리니 그냥 무시해주세요^^
제 인생이니까요.
도망친 곳에 낙원? 천국없다? 이미 수십번..
삭제 되었습니다.
안녕~
IP 122.♡.33.47
10-01
2022-10-01 13:51:49
·
한국에서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울증을 극복하고 나니 뭘 하기엔 이미 늦은 나이라 생각해서 자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나이먹고 대학가기도 좀 그렇고, 나이먹고 취업준비하기도 좀 그렇고 등등..
SevenSign
IP 14.♡.14.50
10-01
2022-10-01 14:04:20
·
저는 제 아이 진짜 공부 스트레스 안주고 키울겁니다 평생 한번 사는건데 나쁜짓 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 수 있게 서포트 해주렵니다. 죽어라 10년넘게 국영수만 강요하다 자기 적성에 맞게 어쩌고 하는 논리도 어이없고 ㅋㅋ 한국에 교육문화는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제가 해외에 나와있지만 국제학교도 등급이 나뉘는데 1년에 3천만원짜리이상이면 12년 기준 3.6억인데 저같으면 차라리 그돈을 성인되었을때 이제 독립해라 하고 줄거같습니다. ㅋㅋ
RPhF
IP 223.♡.141.238
10-01
2022-10-01 15:22:55
·
@SevenSign님 맨날 교실에다 학원에다 가둬놓고 문제 푸는 방법만 가르치는데 학생들이 자기 적성을 어떻게 찾나요.
포톤84
IP 14.♡.20.38
10-01
2022-10-01 14:33:55
·
자유대한에 자유가 없다니! ㅋㅋㅋ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사실은 자유가 없으니 자꾸 자유 자유 하는 것이겠죠?
스페이스X
IP 121.♡.35.174
10-01
2022-10-01 15:13:14
·
누군가 자유롭게 살면 그에게 갑질할 기회 얻기 어렵죠
Juzis
IP 223.♡.222.234
10-01
2022-10-01 15:51:50
·
30대인데 학원 공감요 ㅋ IT학원이었는데 팀프로젝트 할 때 왜들 그리 어려워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ㅠ 오히려 저보다 몇살 위이신분은 저와 친했고, 어리면 어릴수록 사람을 나누려는 습관이 있어요. 좀 다가가세요..제발~
@heiw님 현실사회주의 몰락과 소련 붕괴라는 현실적인 결과 때문에 능력주의와 경쟁을 비난만 할 수도 없게 되었죠. 능력과 경쟁을 없애니 다 같이 죽는 결과가… 경쟁을 없애면 게을러지고 경쟁을 하게되면 무한으로 치닫게되는 인간의 극단성 극복부터가 문제 아닐까요? 중간이 없죠. ㅎㅎ
이거 쉽게 안바뀝니다. 나이 따지고 선후배 따지는 문화가 한국에서 쉽게 안없어질겁니다. 다른나라에서는 같은 학교 나왔으면 그냥 동문이지 누가 선배이고 누가 후배인지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동문이라면 몇학번인지를 꼭 물어봐야하죠. 공적인 일로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의 직급을 꼭 알아야 하고 그 직급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직급에 맞는 대우라는 발상 부터가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무례해도 되고, 강압적이어도 되고, 중요한것은 높은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것인데, 이 모든게 쉽게 안바뀝니다. 회사 문화도 팀장(메니져)가 한국에서는 팀원이 일 잘 하는지 감시하고 일을 지시하는 위치인데, 서구권에서는 팀원들이 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서포트 하는 역활입니다. 그래서 팀원들이 팀장이 자기를 얼마나 잘 서포트 해 주는지 평가를 하고 그 평가가 팀장고과에 반영이 됩니다. 군대 문화 + 서열 문화 + 장유 유서 + 한국어에 존재하는 존대/하대어등 여러 문화들이 서로를 속박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장유유서에 의해 나이 많은 사람이 윗사람이어야 하는데, 젊은 사람이 고위직에 있고 나이 많은 사람이 하위직에 있으면 업무를 원활히 진행할 수 없다는게 기본 사고방식이죠. 나이 어린 윗사람이 나이 많은 아랫사람을 "부리기" 힘들다는 이유로요. 이 "부린다"는 기본적인 생각, 직급의 차이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들이 물론 조금씩 변하기는 합니다만, 50년이 지나도 미국이나 유럽같이는 안될것 같네요.
전혀 동의 안 가네요.남의 나라 침공하고 그 나라 국민 학살하고 전세계에 핵 협박이나 하는 테러 집단 러시아같은 나라들이 더 문제가 심각하지. 한국 정도면 충분히 수준 높은 나라로서 그정도 문제는 조금씩 조금씩 해결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 문제 말고 러시아의 부패와 러시아인들의 높은 강력범죄율에 대해서 이야기나 비판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golf
IP 218.♡.161.214
10-01
2022-10-01 19:15:19
·
@죄와벌님 이런 식으로 오지랖, 간섭하고 눈치 주지 말자는 거죠?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예를 들어 댓글 달아주셨군요.
저건 한국에만 있으면 잘 모르는 문제긴하죠.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하며 사는데는 그럴만한 이유와 환경이 있어서 그런다고 봅니다.
여유 있던 곳들 떠올려보면, 아무것도 안건드려도 바나나등 과일이 나는 국가. 밤에 춥지않거나 사람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분위기등 인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빈부차이를 비교분별하면 그런 국가들도 점점 나이를 포함해 엄격. 각박해지죠.
IP 14.♡.45.28
10-01
2022-10-01 18:53:44
·
근데 무슨 사이트를 가길래 자살이 방법이라고 나오나요;;;
구름돌이
IP 39.♡.35.154
10-01
2022-10-01 20:11:48
·
아무리 우리사회가 문제가 많아도 러시아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해달링
IP 1.♡.152.78
10-01
2022-10-01 20:18:26
·
이 글의 핀트를 못 잡는 분들이 꽤 있네요. 이 글의 요지는 능력주의, 경쟁이 심하다 = 나쁘다! 가 아닙니다. 게임 캐릭터 키우듯이 최적의 루트, 가장 효율적인 루트만이 정답인 것처럼 보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인서울이나 스카이 대학 가서 대기업 가서 몇 살에 어느 직종의 여자, 남자 만나 결혼하고 애 낳고, 어쩌고 저쩌고 애 잘키워서 또 어디 대학 보내고 어쩌고.. 이것 외의 모든 인생의 루트와 궤적을 한국사회가 실패한 것으로 본다는 것을 비판하는 겁니다. 최적의 루트만을 성공으로 보면 나머지 인생은 필연적으로 구조적으로 실패한 인생으로 치부되니까요. 당연하게도요.
물론 특정 나이대에 특정한 일을 하지 않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그러는 것이 한국사회만의 특수성은 아닙니다.
러시아로 가라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저 사람은 한국인입니다. 오히려 외국에서 외국의 관점을 보유한 한국인이 본 사회의 문제점이라고 인식되는 부분을 알려주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거 아닌가요? 머리털 피부색 다른 외국 출신 한국인이 내 나라 내조국 한국을 비판하니까 기분이 나쁜건가요?
heiw
IP 125.♡.72.249
04-07
2023-04-07 19:12:22
·
@해달링님 본인이 보는것만이 진실이 아닙니다. 경쟁을 이야기하고 경쟁은 능력주의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본인이 단순하다고 남도 단순하다고 생각하면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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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운영되는 뽐뿌 30+ 포럼이나 성인포럼만 봐도 제대로 된 조언 대신 본문에서 보이는 깎아내리기에 인신공격 투성이죠.
삶에 대한 기준도 높구요.
언제나 후회하고 또 조언하고
다른길로 살아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케이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다른길을 살아서 만족스러운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이런 결론을 내리면 안 됩니다. 더군다나 한국 사회는 3년 전도 벌써 현재에 적용이 안 될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른 나라입니다. 내 인생 경험으로 깨달은 게 다른 사람 인생에는 안 맞을 수 있어요.
다른길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문화때문이지 않을까요?
다른 이야기하면 마치 틀린것처럼 인식하는 문화요. 주변에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저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듣지는 못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남들이 사는데로 사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꼭 나를 위한 길도 아닌듯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너보다는 내가 인생표대로 살고 있다는 서열우위확인과
인생표대로 안 살고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도저히 못봐주겠는 심리죠. 난 이렇게사느라 포기한 게 많은데 넌 이렇게 안살고도 감히 행복해?? 하는... 남이 나와 다르게 살고도 행복한 걸 못 봐줍니다.
공감가는 멋진 말씀입니다
그렇게 안하면 망캐라고
/Vollago
결국 모든 구성원의 인식이 바뀌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구 선진국들이 다 겪었던 것처럼요..
오늘의 우리가 미래의 우리나라의 또 다른 징검다리로 살아가길,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리 세대가 되길
뭐 바뀌긴 바뀌겠지요. 나 죽은 뒤 한~~참 뒤에나
제 인생이니까요.
도망친 곳에 낙원? 천국없다? 이미 수십번..
나이먹고 대학가기도 좀 그렇고, 나이먹고 취업준비하기도 좀 그렇고 등등..
평생 한번 사는건데 나쁜짓 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 수 있게 서포트 해주렵니다. 죽어라 10년넘게 국영수만 강요하다 자기 적성에 맞게 어쩌고 하는 논리도 어이없고 ㅋㅋ 한국에 교육문화는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제가 해외에 나와있지만 국제학교도 등급이 나뉘는데 1년에 3천만원짜리이상이면 12년 기준 3.6억인데
저같으면 차라리 그돈을 성인되었을때 이제 독립해라 하고 줄거같습니다. ㅋㅋ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사실은 자유가 없으니 자꾸 자유 자유 하는 것이겠죠?
보통 1번 망하면 끝입니다.
물론 예외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끝입니다.
거의 대부분 정상 궤도로 못 올라갑니다.
단, 예외는 부모 버프.. 설명 끝났습니다.
아.. 아내 버프도 있어요. 이건 거북선 좀 타야..
괜히 국뽕컨텐츠가 인기가 있는게 아니죠!
보고싶은거 듣고 싶은거만 보고듣죠.
그게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능력주의 자체가 파시즘이죠,
경쟁자체가 파시즘이고
파시즘은 우월한자가 열등한자를 지배한다는 논리고 나치즘자체죠.
파시즘은
능력=>지능,외모,신체능력=>유전자 찬양=>나르시시즘으로 연결돼죠.
나치가 민족우월주의를 바탕으로 우생학을 내세웠던것과 같죠.
경쟁에서 승리는 대학,직업으로 결정돼고
그렇게 승리한자는 패배한 못가진자를 멸시,혐오하고 학대할 자격이 있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꽉찬 나르시시스트이자 파시스트가 돼죠.
반대로 패배한 다수는 모든걸 자기탓으로 돌리죠.
끊임없는 멸시와 학대를 격게돼고 절망을 사회에서 학습하게 돼죠.
그끝은 자살이구요,
그래서 대한민국 자살율이 높은겁니다!
그래서 일베 혐오가 활개치는 겁니다.
모든걸 개인탓으로 돌리니까!
그리 따지면 굥이 이해가 돼죠.
실상은 인생에서 운이 가장 중요하고
부모의 지성,부가 매우 중요하죠.
다시 말해서 개인을 둘러싼 태어나서 자라는 환경이 결정짓죠,
능력주의자는 죽어가는 이웃들을 비웃죠.
죽을힘으로 노력해봐!
죽은 사람들은 물속에서 허우적대다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겁니다.
그런데 죽을힘으로? 헛소리죠!
죽어가는 사람을 건져줄수 있고 공존할수 있게 하는게 사회지
각자도생을 말하며 죽음을 정당화시키는건 그들역시 살인자들이죠.
경쟁을 없애면 게을러지고 경쟁을 하게되면 무한으로 치닫게되는 인간의 극단성 극복부터가 문제 아닐까요? 중간이 없죠. ㅎㅎ
근데 앞으로는 최소 목표치 신경 안쓸겁니다. 다같이 빈곤해지는 시대가 오고있으니깐요
허교수님이 중3때 경시대회 나가볼까 과학고 가볼까하고 선생님께 상담했더니 "너무 늦었다"고 답변을 받아 '아 난 수학못하는 애구나...' 했었다며 .....' 그 어떤 일에도 늦은 나이란 없다' 는 인터뷰...
다른나라에서는 같은 학교 나왔으면 그냥 동문이지 누가 선배이고 누가 후배인지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동문이라면 몇학번인지를 꼭 물어봐야하죠.
공적인 일로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의 직급을 꼭 알아야 하고 그 직급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직급에 맞는 대우라는 발상 부터가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무례해도 되고, 강압적이어도 되고, 중요한것은 높은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것인데, 이 모든게 쉽게 안바뀝니다.
회사 문화도 팀장(메니져)가 한국에서는 팀원이 일 잘 하는지 감시하고 일을 지시하는 위치인데, 서구권에서는 팀원들이 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서포트 하는 역활입니다. 그래서 팀원들이 팀장이 자기를 얼마나 잘 서포트 해 주는지 평가를 하고 그 평가가 팀장고과에 반영이 됩니다.
군대 문화 + 서열 문화 + 장유 유서 + 한국어에 존재하는 존대/하대어등 여러 문화들이 서로를 속박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장유유서에 의해 나이 많은 사람이 윗사람이어야 하는데, 젊은 사람이 고위직에 있고 나이 많은 사람이 하위직에 있으면 업무를 원활히 진행할 수 없다는게 기본 사고방식이죠. 나이 어린 윗사람이 나이 많은 아랫사람을 "부리기" 힘들다는 이유로요. 이 "부린다"는 기본적인 생각, 직급의 차이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들이 물론 조금씩 변하기는 합니다만, 50년이 지나도 미국이나 유럽같이는 안될것 같네요.
힘들게들 사는 사람많네요...😮💨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하며 사는데는 그럴만한 이유와 환경이 있어서 그런다고 봅니다.
여유 있던 곳들 떠올려보면,
아무것도 안건드려도 바나나등 과일이 나는 국가. 밤에 춥지않거나 사람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분위기등 인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빈부차이를 비교분별하면 그런 국가들도 점점 나이를 포함해 엄격. 각박해지죠.
물론 특정 나이대에 특정한 일을 하지 않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그러는 것이 한국사회만의 특수성은 아닙니다.
러시아로 가라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저 사람은 한국인입니다. 오히려 외국에서 외국의 관점을 보유한 한국인이 본 사회의 문제점이라고 인식되는 부분을 알려주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거 아닌가요? 머리털 피부색 다른 외국 출신 한국인이 내 나라 내조국 한국을 비판하니까 기분이 나쁜건가요?
본인이 보는것만이 진실이 아닙니다.
경쟁을 이야기하고 경쟁은 능력주의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본인이 단순하다고 남도 단순하다고 생각하면 안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