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주님 TMI하자면,, 신창재는 교보생명그룹 창업주인 신용호 회장의 2남 2녀 중 셋째이자 장남이죠 지금도 교보문고는 적자나, 이익 없는데 못팔고(안팔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그 초대 회장 기여도 생각하면,,,그 아들 정도는 큰사고 아니면 익스큐즈(속아줄만) 해서... 책 밀어내기 갑질 같은거 알면서도 저는 그러려니 하는편 입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그런 문제들 알면서도 , 꽤나 그만하면 양반이다?같은 느낌으로 속아줍니다..
어두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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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7985
IP 223.♡.8.108
22-09-29
2022-09-29 19:41:40
·
@님 이런 류 댓글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잘한건 잘한거죠. 우리나라는 칭찬에 너무 인색한 것 같습니다. 기부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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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87545
IP 27.♡.38.196
22-09-29
2022-09-29 11:55:14
·
일부러 교보문고 찾아가는 그런게 좀 있네요.
일단... 책 사야지 하면... 교보문고 가서 실물보고 괜찮으면 바로 살수있다보니 그건 좋더군요 (집근처에 있다보니 죠습니다.)
Typhoo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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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87583
IP 39.♡.28.218
22-09-29
2022-09-29 11:57:02
·
@님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건 오프라인 대형 서점의 장점이죠. (요즘은 거의 사라진 소규모 서점에서는 미안해서라도 차마 못할...)
교보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교보문고의 태생은 정말 좋은 취지였군요. 전 교보문고는 바로드림 서비스가 좋아서. 서점내에서 모바일앱으로 결제하고 책 들고 가서 결제하고. 다른 서점도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교보문고는 서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사면서 온라인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1998년도 교보직원은 멀티버스인지 저와 친구들 도둑으로 몰아서 가방 검사하더니 사과도 없이 사라졌었죠.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다른 세상인가 싶어요..
참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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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89465
IP 182.♡.77.64
22-09-29
2022-09-29 13:13:57
·
교보 보험쪽에 있었던 친구 말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이익을 너무 많이 내서, 세금 내느니 차라리..하면서 시작한 거라고 합니다. 물론 사업 의의에 대해서 창업인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죠.
마음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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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0112
IP 223.♡.165.22
22-09-29
2022-09-29 13:39:01
·
@참알콜님 사업하는데 세금 내느니 다른거 한다는 계산을 안맞습니다. 세금내는게 당연히 싸죠. 요즘 서점들 책보게 해주는데 쉼터 같아서 좋습니다
갑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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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1322
IP 114.♡.43.244
22-09-29
2022-09-29 14:28:11
·
@마음과함께님 세금낼 바엔 비슷한 금액으로 사회적 환원해서 좋은 이미지도 쌓고 이런거 아닐까요?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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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771
IP 118.♡.160.201
22-09-29
2022-09-29 16:09:31
·
@갑갑순님 세금낼 금액만큼 다른데 쓴다고 세금이 0원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황야의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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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958
IP 175.♡.203.30
22-09-29
2022-09-29 16:18:11
·
@참알콜님
그래도 다른기업에 비하면 그나마 미담이 많은 오너죠.
폼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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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89489
IP 210.♡.237.10
22-09-29
2022-09-29 13:14:53
·
임대료 수익 포기하는걸 생각하면 서점하는게 대단하긴 합니다
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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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0446
IP 39.♡.46.165
22-09-29
2022-09-29 13:50:31
·
IMF때 책 읽고 일어났는데 지금은 책을 안읽으니 이번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공감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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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0793
IP 58.♡.60.158
22-09-29
2022-09-29 14:05:57
·
하아~ 돈은 교보생명으로 번다는 대목에서 짜증이 확~~~ 교보생명 변액보험 가입자(10년이 훨씬 지났는데 지금도 마이너스)
쪽빛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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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0938
IP 1.♡.5.157
22-09-29
2022-09-29 14:11:54
·
저렇게 사람들이 마음껏 책 보게 만든 다음에, 그렇게 보면서 훼손된 책은 출판사로 다시 반품...
달라이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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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215
IP 220.♡.246.134
22-09-29
2022-09-29 17:08:42
·
@쪽빛아람님 사실 이게 문제죠. 그 손실을 출판사에 전가시키니까요. 좋은 소리 듣고 생색은 교보에서 내고, 뒤에서 손해는 출판사들이 보는 거니까요. 제가 출판사 대표인 지인에게 이런 문제점에 대해 들었기 때문에 이런 손실까지 교보가 떠 안는다면 인정하겠지만, 출판사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이건 아니다 싶네요.
교보문고에서 책상 넓게 설치한 이후로 서점에서 사지도 않은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책 읽을 때 겉표지를 완전히 접어서 읽는 정도는 당연하게들 하더군요.
하긴 굳이 책상에 앉지 않아도, 여름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 음료수 들고 들어가서 책 보다가 매대에 놓여있는 책 위에 그런 컵 올려두는 사람도 숱한데요, 뭐.
달라이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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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200244
IP 116.♡.236.93
22-09-29
2022-09-29 22:11:17
·
@쪽빛아람님 그게 출판사로 반품된다는 게 참 기가 막히죠.
그렛타가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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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0986
IP 61.♡.31.222
22-09-29
2022-09-29 14:14:08
·
사회환원을 영업이익율 1%로 하는군요. 마이너스 20% 정도 되어야 환원 아닌가요? 돈 안되는 사업을 계속 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래도 환원이라는 거창한 타이틀 붙히려면 마이너스 감수하고 작가들에게 더 많이 지불해야....
Z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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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1422
IP 192.♡.77.137
22-09-29
2022-09-29 14:33:03
·
@그렛타가르보님 아마도 해당 매장을 그냥 임대하면 수익이 훨씬 많을껍니다. 그냥 임대만해도… 그거 안하고 서점 운영하는게 일종의 사회 환원이 되는거죠.
SEMO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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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1858
IP 121.♡.20.188
22-09-29
2022-09-29 14:52:32
·
@그렛타가르보님 교보문고 위치한 건물들 보면 이야기가 다르죠. 훨씬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데도 별로 돈도 안되는 책장사 하는거라..
G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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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306
IP 175.♡.154.58
22-09-29
2022-09-29 15:50:26
·
@그렛타가르보님 1%면 물가, 금리 감안하면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기에 투자된 자본을 은행에만 넣어도 훨씬 더 많이 나올테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마이너스가 나면 계속 밀어붙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면 어쨌든 +여야 합니다. 5000억대 매출에서 물가, 금리 감안해서 마이너스 1%라고 가정할경우 50억씩 환원(?)하고 있는 셈이고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무형의 가치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때 교보를 많이 갔던 사람으로써 편향적으로 썼습니다.
맞는 얘기이지만.... 철강이나 석탄을 다루는 회사는 전체 매출의 마진이 1~2%입니다. 전혀 다른 분야이기는 하지만... 1% 마진이면 마이너스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얻는 부수적인 이익들도 감안하면... 기업이 그걸 유지하는 이유도 있을테니까요. 프로야구 구단이 매년 적자라고 하지만... 프로야구 구단은 기업들이 서로 가지려고 하듯이... 백화점 맨 윗층에 교양수업이나 요리교실, 문화센터 운영하는 이유가 사회환원이나 지역커뮤니티 형성.. 뭐 이런 이유가 아닌 것과도 비슷할테고...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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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942
IP 203.♡.187.134
22-09-29
2022-09-29 17:39:21
·
@쉴거야이제님 철강 산업의 마진은 적을때 5% 많으면 15%까지도 납니다. 1-2% 정도의 영업이익인 회사는 사실상 경영 실패상태죠.
그렛타가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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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7197
IP 218.♡.154.231
22-09-29
2022-09-29 18:52:03
·
@이리가요님 홍보효과 부분에서 조금 만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공익사업으로 인정해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이리가요님 철강 산업에서 15%영업 이익은 듣도보도 못한 수치네요. 제가 15년쯤 전에 국내 1차 제강회사 업무 자료를 볼 때... 영업이익 값은 1.5~2%였습니다. 1000억 짜리 물량이 한번 지나가면 다 제하고, 대략 15~20억 언저리 순이익이 나더군요. 분기별로 몇회전하고 나면 상장 유지하고 주가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 없던... 영업이익
오프라인에서 책 보다가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바로드림 하면 온라인가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긴 하더라구요.
얼레벌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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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2288
IP 58.♡.61.223
22-09-29
2022-09-29 15:10:18
·
독립운동과 관련있는 기업과 창업주는 확실히 달라도 확 다릅니다..
Ar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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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2405
IP 211.♡.68.158
22-09-29
2022-09-29 15:14:25
·
마케팅 쪽에서 논란일어나고 사과 안한다음 부터는 교보에서 안사고 다른곳에서 사려고 노력 중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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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2416
IP 220.♡.123.13
22-09-29
2022-09-29 15:14:46
·
약간 많이 포장되서 기업 이미지 홍보용으로 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가 수익보단 사회환원을 위해서 운영중이다 라는 말이 딱히 틀린 말은 아닌거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적당히 응원은 해줄만 하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도 교보문고가 폐업하면 출판업계가 좀 곤란해진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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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2848
IP 116.♡.122.32
22-09-29
2022-09-29 15:34:00
·
@님 지금은 2022년입니다 좋은 위치에 딱히 별다른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니고 서점이란게 이렇게 장기간 운영하기가 쉽지 않죠 코스프레는 한 10년 하면 오래 한거지만 지금까지 하고 있으면 진심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ㅎ
두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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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2474
IP 112.♡.129.57
22-09-29
2022-09-29 15:17:18
·
현재 교보문고 땅을 사기쳐서 뺏은 창업주인데요, 교보문고에 대한 이념으로 인해 너무 미화된 측면이 있죠
코로나 이후 앉는 자리는 다 없어지고 서서 보는 자리만 좀 있어요. 에전엔 좀 앉아서 책 찾아보고 하는 분도 있었는데 관리하는 분들이 바로 칼같이 일어나라 하구요. 예전 같지 않아요. 코로나 끝나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일단 책이 예전보다 줄고 책 놓는 위치를 넘 자주 바꾸는 느낌이고. 최근 전공책 출판되는 경향이 코팅되어 나오는게 많아서 거기 가도 내용을 볼 수 없는 책이 대부분이라 직접가서 보는 의미가 없더군요.
참 정성스러운 이런 글들은 누가 쓰고 누가 나르는지 ㅋㅋ 상식적으로 교보문고 위치를 보세요. 책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부동산업으로 생각하는 거겠죠. 사람 모으고 빌딩 그 자체가 자산이자 미래 가치 상승...서점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님
대만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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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170
IP 106.♡.201.142
22-09-29
2022-09-29 15:45:01
·
현재는 아니지만 그 건물 13층에 서식했었고 머리가 아프거나 일이 잘 안되면 화물 엘리베이터 타고 다이렉트로 내려가 책 보면서 힐링 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모든 책은 당연 교보문고에서 구입했었습니다. 입주사 할인도 받으면서...... 1980년대 후반 고등학교 때도 책 살 돈 없어도 버스비만 들고 자주 서재(?) 로 이용했었습니다. 항상 감사했고 마음 한구석에 마음에 빚이 있는 곳 입니다.
미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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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246
IP 211.♡.1.125
22-09-29
2022-09-29 15:48:01
·
앞으로 교보 이용해야겠네요.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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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423
IP 210.♡.4.253
22-09-29
2022-09-29 15:55:58
·
그래도 이렇게 오래 운영해주는것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보문고 뿐만 아니라 대산문화재단이라고 작가들도 많이 후원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dell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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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6047
IP 125.♡.9.150
22-09-29
2022-09-29 17:45:46
·
@님 대산 낯익다고 했더니 대산문학전집이 교보 계열이였군요. 문학성있고 사람들이 잘 안읽을 것 같은(?), 희귀한 작품 많고 책 디자인은 보수적인 번역 문학 전집으로 나름 매력이 있죠.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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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470
IP 110.♡.2.115
22-09-29
2022-09-29 15:57:49
·
저도 이거 때문에 조금 비싸도 교보에서만 삽니다
아이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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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754
IP 39.♡.46.163
22-09-29
2022-09-29 16:08:45
·
교보문고라도 운영이 100% 다 투명하진 않을꺼고, 교보문고 모든 직원들이 모두 상식적이지도 않을꺼고요
광화문 교보문고 만큼은 그 자리를 계속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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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3916
IP 123.♡.226.87
22-09-29
2022-09-29 16:15:50
·
교보문고 바이럴이 너무 많아서... 이런글의 진정성이 의심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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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4077
IP 220.♡.27.175
22-09-29
2022-09-29 16:24:03
·
교보문고는 항상 그자리에 있는 것 같아요. 변함없이 불편한 웹 페이지도 그렇고.. 저는 교보문고를 보면 한참 뒤 1994년에 창업한 다른 온라인서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 Amazon.com 그 둘 사이의 차이는 뭐였을까 하면서요.
골드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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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4151
IP 211.♡.158.123
22-09-29
2022-09-29 16:27:01
·
후대에서 접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긴하네요.
2대 3대 세습하고 나면 취지가 깨지는 경우 허다한데…
어쨌건 소중한 공간과 그 공간을 통해 세대의 추억을 제공하는 부분은 고맙네요.
펀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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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4352
IP 121.♡.245.60
22-09-29
2022-09-29 16:35:29
·
저도 온라인 책 주문 주로 교보문고에서 주문합니다
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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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4468
IP 211.♡.146.236
22-09-29
2022-09-29 16:39:48
·
저도 책은 교보에서만 사요
뿌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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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4640
IP 221.♡.136.158
22-09-29
2022-09-29 16:47:03
·
전 서점 온오프 모두 다양하게 이용하다가 교보가 독립운동 기업이었다는 이야기를 들 은 후 부터는 거진 교보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릅뜨니숲이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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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4877
IP 125.♡.23.11
22-09-29
2022-09-29 16:56:14
·
저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ㄷㄷㄷㄷㄷ 몰랐네요 ㄷㄷㄷ
껍질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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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180
IP 110.♡.70.226
22-09-29
2022-09-29 17:07:24
·
설립취지가 어찌됐든지 간에 이익 창출과 연관되었든지 간에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저렇게 대형서점을 유지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를 보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지점들이 있어서 모임 등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책 구경하는 것도 재미나고 좋더라구요 물론 책을 사는 거와는 별개로 말이죠
A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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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281
IP 121.♡.181.61
22-09-29
2022-09-29 17:11:52
·
사실 기업적으로 이미지 마케팅과, 자기 당위성 부여는 중요한 일이니.. 돈을 1순위로 삼아도, 동시에 이런 환원의 대상을 만들어 놓는 경우는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칭찬할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이걸로 '잘한다' 로 무조건 그룹 전체를 옹호할 필요도 없는 것...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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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761
IP 218.♡.195.146
22-09-29
2022-09-29 17:31:22
·
손님으로 갈 때는 교보 최고지요. 교보문고-국민카드도 만들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월급쟁이 편집자 때려치고 출판사 창업 후에 교보를 거래처로 만나니... 특히 광화문점은 절대 가지 않습니다.
MasterKe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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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826
IP 175.♡.128.245
22-09-29
2022-09-29 17:33:55
·
광화문 교보는 국민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달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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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976
IP 210.♡.191.132
22-09-29
2022-09-29 17:41:13
·
교보문고가 우리나라 독서문화에 끼친 공도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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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5986
IP 203.♡.187.134
22-09-29
2022-09-29 17:42:19
·
대형서점은 해리포터 나올때 쯤 부터 선진국에서는 사라지기 시작해서 이젠 거의 보이지 않죠. 출판대국이라는 일본마저도 도심 서점들이 사라지고 있구요. 교보든 영풍이든 영속하면 좋겠네요.
출판사는 책이 팔려야... 다음 책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손 책 떠밀기로 이슈가 있었죠...
doldol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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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6907
IP 182.♡.133.148
22-09-29
2022-09-29 18:34:27
·
운영을 하다보니 창업자의 뜻과는 다르게 변해가는 것도 있으리라 봅니다. 모든 게 완벽할 순 없죠.
RYAN_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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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7077
IP 14.♡.74.214
22-09-29
2022-09-29 18:43:51
·
뭐 내부 PR 용 기사이니 긍정적 면(?) 만을 부각한 기사내요. 물론 그 의미와 취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한면으로는 교보생명 등 그룹의 세금 문제 등의 하나의 해소책으로 가져가는 면도 있기에 쉽게 버리지 못하는 면도 있다는....
라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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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8203
IP 14.♡.91.210
22-09-29
2022-09-29 19:55:04
·
교보문고 무슨 손해 보고 장사한다는 느낌으로 적혀 있고 그렇게 알고 계신 분이 많지만 최근 매출 지표 찾아보시면, 도서정가제로 인한 수익 그대로 홀랑 챙겨먹어서 다른 오프라인 서점 망할 때 요지에 진출해서 점포도 엄청나게 늘어났고, 매출도 코로나를 겪었는데도 상승세입니다. 핫트랙스 망해서 순이익만 폭락했죠.
오히려 2010년 ~ 2015년 인터넷 서점이 대두할 때 매출이 지지부진했고, 이후 도서정가제라는 쓰레기 같은 제도를 통해서 유지되고 있는 회사죠.
저도 광화문 교보문고 오래 이용했고 낭만도 있고 좋은 추억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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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이럴써서 밑밥많이깔기도했구요
@
TMI하자면,, 신창재는 교보생명그룹 창업주인 신용호 회장의 2남 2녀 중 셋째이자 장남이죠
지금도 교보문고는 적자나, 이익 없는데 못팔고(안팔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그 초대 회장 기여도 생각하면,,,그 아들 정도는 큰사고 아니면 익스큐즈(속아줄만) 해서...
책 밀어내기 갑질 같은거 알면서도 저는 그러려니 하는편 입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그런 문제들 알면서도 , 꽤나 그만하면 양반이다?같은 느낌으로 속아줍니다..
잘한건 잘한거죠.
우리나라는 칭찬에 너무 인색한 것 같습니다.
기부도 그렇구요.
일단... 책 사야지 하면... 교보문고 가서 실물보고 괜찮으면 바로 살수있다보니 그건 좋더군요
(집근처에 있다보니 죠습니다.)
저정도까진 아닌데 문구쪽도 별로 좋진 않습니다 ㅎ
yo
전 교보문고는 바로드림 서비스가 좋아서. 서점내에서 모바일앱으로 결제하고 책 들고 가서 결제하고.
다른 서점도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교보문고는 서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사면서 온라인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오. 그렇군요.
서점사업자체가 사양산업인것 같은데 서울한복판에 이런 대형서점을 운영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근데 마지막 '이 나라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IMF관계자가 말했다는 닭살돋는 국뽕 멘트는 좀.. ㅋㅋ
우리나라 독서인구가 OECD국가중에서도 꼴지수준인걸로 아는데...;
교보,,,가 교육보험의 약자죠. ((예전 교육보험은 어릴 때 들어서 나중에 대학 등록금 정도 마련되는 취지라고 하면서 영업햇는데,,,, 솔직히 한국적 교육열에 기반한 것으로 등록금 마련과는 거리가 멀었죠.))
그런 상품이 주력이었던 회사에서 교보문고는 회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매우 주요한 마케팅 수단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마케팅 할배라고 해도 저렇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은 두손 들고 환영합니다.
친구가 나중에 알고는 해지하더군요
사회에 환원한걸로 치겠습니다ㅠㅜ 또르르ㅠㅜ
보험이 그래도 꽤 든든한가봐요
그때를 생각하니 고맙네요
교보 이북을 사고나서 사기당한 기분을 조금은 만회할 수 있는 것 같긴합니다?
매각하면 창업자의 유지를 어기게 되는 상황이라서요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3051
저와 친구들 도둑으로 몰아서
가방 검사하더니 사과도 없이 사라졌었죠.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다른 세상인가 싶어요..
그래도 다른기업에 비하면 그나마 미담이 많은 오너죠.
교보생명 변액보험 가입자(10년이 훨씬 지났는데 지금도 마이너스)
교보문고에서 책상 넓게 설치한 이후로 서점에서 사지도 않은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책 읽을 때 겉표지를 완전히 접어서 읽는 정도는 당연하게들 하더군요.
하긴 굳이 책상에 앉지 않아도, 여름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 음료수 들고 들어가서 책 보다가 매대에 놓여있는 책 위에 그런 컵 올려두는 사람도 숱한데요, 뭐.
맞는 얘기이지만....
철강이나 석탄을 다루는 회사는 전체 매출의 마진이 1~2%입니다.
전혀 다른 분야이기는 하지만... 1% 마진이면 마이너스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얻는 부수적인 이익들도 감안하면... 기업이 그걸 유지하는 이유도 있을테니까요.
프로야구 구단이 매년 적자라고 하지만... 프로야구 구단은 기업들이 서로 가지려고 하듯이...
백화점 맨 윗층에 교양수업이나 요리교실, 문화센터 운영하는 이유가 사회환원이나 지역커뮤니티 형성.. 뭐 이런 이유가 아닌 것과도 비슷할테고...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ㅎㅎ
철강 산업에서 15%영업 이익은 듣도보도 못한 수치네요.
제가 15년쯤 전에 국내 1차 제강회사 업무 자료를 볼 때... 영업이익 값은 1.5~2%였습니다.
1000억 짜리 물량이 한번 지나가면 다 제하고, 대략 15~20억 언저리 순이익이 나더군요.
분기별로 몇회전하고 나면 상장 유지하고 주가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 없던... 영업이익
2. 책 파손 등 반품을 출판사에 떠넘깁니다. 서점에서 앉아 읽도록 해도 손해 안 나죠.
2. 교보에서 책 읽으라고 테이블을 갖다 놨습니다. 일반 서점은 안 그렇죠.
3. 대형 서점은 직거래, 일반 서점에서는 총판을 통해 반품하는게 훨씬 힘들어서 반품 안나게 할 거예요.
돈은 충분히 있었을 텐데
영풍문고 이런데 비하면야...
사과 안한다음 부터는
교보에서 안사고 다른곳에서 사려고 노력 중 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가 수익보단 사회환원을 위해서 운영중이다 라는 말이 딱히 틀린 말은 아닌거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적당히 응원은 해줄만 하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도 교보문고가 폐업하면 출판업계가 좀 곤란해진다고 들었어요.
좋은 위치에 딱히 별다른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니고 서점이란게 이렇게 장기간 운영하기가 쉽지 않죠
코스프레는 한 10년 하면 오래 한거지만 지금까지 하고 있으면 진심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ㅎ
에전엔 좀 앉아서 책 찾아보고 하는 분도 있었는데 관리하는 분들이 바로 칼같이 일어나라 하구요.
예전 같지 않아요. 코로나 끝나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일단 책이 예전보다 줄고 책 놓는 위치를 넘 자주 바꾸는 느낌이고.
최근 전공책 출판되는 경향이
코팅되어 나오는게 많아서 거기 가도 내용을 볼 수 없는 책이 대부분이라 직접가서 보는 의미가 없더군요.
1980년대 후반 고등학교 때도 책 살 돈 없어도 버스비만 들고 자주 서재(?) 로 이용했었습니다. 항상 감사했고 마음 한구석에 마음에 빚이 있는 곳 입니다.
광화문 교보문고 만큼은 그 자리를 계속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교보문고를 보면 한참 뒤 1994년에 창업한 다른 온라인서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 Amazon.com
그 둘 사이의 차이는 뭐였을까 하면서요.
2대 3대 세습하고 나면 취지가 깨지는 경우 허다한데…
어쨌건 소중한 공간과 그 공간을 통해 세대의 추억을 제공하는 부분은 고맙네요.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저렇게 대형서점을 유지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를 보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지점들이 있어서
모임 등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책 구경하는 것도 재미나고 좋더라구요
물론 책을 사는 거와는 별개로 말이죠
월급쟁이 편집자 때려치고 출판사 창업 후에 교보를 거래처로 만나니...
특히 광화문점은 절대 가지 않습니다.
모든 게 완벽할 순 없죠.
한면으로는 교보생명 등 그룹의 세금 문제 등의 하나의 해소책으로 가져가는 면도 있기에 쉽게 버리지 못하는 면도 있다는....
오히려 2010년 ~ 2015년 인터넷 서점이 대두할 때 매출이 지지부진했고, 이후 도서정가제라는 쓰레기 같은 제도를 통해서 유지되고 있는 회사죠.
저도 광화문 교보문고 오래 이용했고 낭만도 있고 좋은 추억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사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