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te님 저도 구글에 검색해서 몇개 찾아봤는데, 비싼 상대방 자전거 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을 못 찾았습니다. 강동구와 성동구 등 구에서 제공하는 보험에는 수천만원짜리 상대방의 자전거에 대한 대물보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원글의 핵심은 상대방의 비싼 자전거에 대한 배상 책임에 대한 걱정입니다. 자전거 타다가 본인 다치는게 걱정이 아니고요. 수천만원 하는 상대방 자전거까지 커버 가능한 보험을 말씀하셔야지. 자전거 보험이라는 이름만 붙어있다고, 보험 들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무책임한 대안제시라고 생각합니다.
행정 구에서 제공하는 보험 말씀하시는 걸 보니, 요점을 못 잡으신 것 같네요. 수천만원하는 상대방 자전거까지 커버해주는 자전거 보험이 존재하는 지도 알고 계신게 아닌 것 같고요.
@rante님 기인지우 라고 4자 성어까지 쓰면서 댓글을 달며 이 본 글쓴 이의 생각을 비웃으셔서 좋은 해결책이 있는 가 여쭤본 겁니다. 보험들면 될 것을 쓸데없는 걱정했다고 비웃으셨는데, 그 보험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니, 말이 안되는 댓글 이었습니다.
님이 댓글 처음에 다신 대로 정말 고가의 자전거 보험이 있었다면 고마운 정보성 댓글이었을 겁니다. 저도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 겁니다. 정말 자전거 끼리 사고에서 상대방의 수천만원짜리 대물 커버가 되는 자전거 보험이 있는지. 결론은 아직 그런 보험은 없고, 그냥 상상으로 다신 댓글로 이해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남에게 책임 운운 하려면 그에 해당하는 권한이라도 주고 하세요" 라고 하셨는데요. 댓글을 마음껏 달 수 있는게, 님의 권한입니다.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님이 책임져야할 권한입니다.
@[그저]님 중앙으로 달리면 반대편에서 중앙선 넘어서 추월하는 자전거랑 충돌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도로가 넓어지면 자신의 오른쪽으로 추월하는 자전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하시던 대로 오른쪽에 붙어서 가는게 훨씬 더 안전합니다.
버드나무골
IP 61.♡.31.25
09-29
2022-09-29 12:32:34
·
@쎄미님 중앙선 넘어오는 자전거가 조심해야죠. 그리고 속도를 20으로 하는 거는 20정도면 큰 사고가 많이 일어나지 않아요. 속도 30~40으로 달리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도로가 넓어졌을 때 평소 도로와 같은 너비로 오른쪽으로 붙어가는 거는 동의해요.
susemi99
IP 183.♡.35.16
09-29
2022-09-29 13:29:53
·
@버드나무골님 중앙선 넘어오는 자전거랑 충돌하면 결국은 나만 손해거든요.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20이어도 크게 다치는 사람 나오고, 죽는 사람 나오고 그래요.
@쎄미님 '가정의 문제'는 사람마다 허용되는 범위가 다르니까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되는 거 같아요. 20으로 달릴 때가 0.5~0.8층에서 떨어지는 건데 40으로 달리면 2~3층에서 떨어지는 거니까 30부터는 차이가 있다고 보여져요.(고속으로 달리는 분들은 사고허용범위가 넓은 거니까 피하는게 이득일 수도...) 물론 20으로 달리더라도 충격흡수가 잘못되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고요. 제가 이야기하는 싶은 거는 자전거 도로 정중앙을 달리는 거는 '병렬 주행 표시'가 없는 한 그렇게 달려야 하고, 그 상황에서 병렬주행하다가 사고에 휘말리면 나도 책임이 있고, 나는 정중앙을 달리고 있는데 중앙선을 넘어오거나 추월하는 자전거는 그 사람에게 대부분의 책임이 있을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정중앙을 달리면 뒤에서 감속 한번하고 추월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서로에게 낫다고 보여져요. 그리고 반대편에 라이딩 하시는 분은 알아서 속도 줄이고 잘 들어가시더라고요.
susemi99
IP 183.♡.35.16
09-29
2022-09-29 14:13:42
·
@버드나무골님 내가 10으로 달리는데 반대편에서 30으로 중앙선 넘어와서 충돌하면, 내 과실이 전혀 없어도 다친 것 자체만으로 손해가 큽니다. 20, 30 이러니까 '조금 다치고 말겠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자전거도로에서도 사망사고가 꽤 많이 납니다. 오히려 30으로 달리는 로드는 헬멧, 고글, 장갑을 꼈을테고, 따릉이는 그보다는 더 빈약할테죠. 그러니 따릉이가 더 많이 다칠 확률이 높고요.
아직까지는 운이 좋아서 사고나 안나서 그렇게 얘기하실 수는 있는데, 오른쪽에 붙어 달리는게 사고확률은 더 낮습니다.
병렬주행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병렬주행 가능한 자전거 도로는 거의 없을 겁니다.
@쎄미님 내 손해가 크니 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니가 얻을 손해가 더 크니 니가 피하라고 고속 주행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차대자전거'가 아닌 자전거 사망사고가 10여건 정도 나는 것 같은데, 너는 취약하고 위험하지만 나는 알아서 달릴테니 니가 조심하라는 마인드로 고속 주행하는 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위 글에도 썼지만 개별적으로 판단하면 될 것 같아요. 병렬주행이 금지되어 있는데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자전거를 옆으로 밀어내고 자기는 중침안하고 추월하는 건 이기적이라 보여지네요.
susemi99
IP 183.♡.35.16
09-29
2022-09-29 14:56:02
·
@버드나무골님 병렬주행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얘기하셔서 적은 겁니다.
추돌사고는 뒤에서 받은 사람이 더 다칠 가능성이 높은데, 충돌사고는 둘 다 많이 다칩니다. 그 중에 안전장비 안 한 사람이 더 다치는 거고, 따릉이보다는 로드가 안전장비를 더 많이 갖췄으니, 로드가 덜 다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얘기하는데, 다르게 이해를 하셨나 보네요. '니가 더 손해니까 피켜라' 이런 생각으로 고속주행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제일 크게 다치는 경우가, 앞 사람 때문에 중앙선 반대편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는데 무대포로 중앙선 넘다가 맞은편 자전거랑 충돌하는 건데,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끝에 붙어서 가는게 낫다는 겁니다.
@님 자전거 병렬 주행이 가능한 도로는 따로 표시가 되어 있자나요. 그런데 동부간선도로 자전거 도로에는 그런 표시가 없고, 한강쪽에도 표시가 없는데 우측으로 붙어가는 거는 병렬 주행 유도해서, 20이상 과속하는 자전거들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요즘 20정도로 맞춰서 운행하는 행렬도 보이는데 좋아 보여요, 20이상으로 라이딩하려면 서울 외곽으로 나가야죠.
IP 118.♡.12.171
09-29
2022-09-29 12:41:55
·
버드나무골님// 혼잡한 자도에서 30-40으로 쏘는 라이더들은 정말 문제죠
특히 악!악! 소리지르면서 연달아 과속추월하는 팩들은 정말(절래절래)
구름이여
IP 211.♡.228.82
09-29
2022-09-29 12:25:13
·
요즘은 어지간한 구청은 주민 자전거 보험 들어 있을 겁니다. 아마 저희 지역도 들어 있다고 홍보 하더군요 자전거 끼리, 자전거 대 보행자 사고는 보험처리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빵구똥쿠
IP 175.♡.30.70
09-29
2022-09-29 12:26:25
·
걸어다니는 보행자가 갑이죠 ㅎㅎ
IP 202.♡.182.70
09-29
2022-09-29 12:58:13
·
말씀하신 그런 비싼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티탄이라 던져도 멀쩡해요. ㅎ)
일본에서 주재원 생활 중인데, 일본은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너무 편안하게 타고 있습니다.
한국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완전 혼돈의 멀티버스라서.....정신줄 잘 잡고 타야하고, 사고 시 책임여부를 위해 자전거용 블랙박스도 거금 돈 백만원을 들여 앞뒤로 장착해 다녔었습니다.
꿈꾸는강아지
IP 211.♡.77.53
09-29
2022-09-29 13:36:46
·
지금까지 그 생각은 못하고 그냥 타고 다녔는데, 이 글 보고 이제는 못탈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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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니들이나 천천히 가라 ㅋㅋㅋㅋㅋ)
자전거 타면서 나는 사고에서 상대방의 수천만원짜리 자전거까지 커버하려면,
어떤 보험명으로 검색을 해야 할까요?
잘 못 찾겠습니다.
힌트 좀 주세요.
저도 구글에 검색해서 몇개 찾아봤는데, 비싼 상대방 자전거 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을 못 찾았습니다.
강동구와 성동구 등 구에서 제공하는 보험에는 수천만원짜리 상대방의 자전거에 대한 대물보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원글의 핵심은 상대방의 비싼 자전거에 대한 배상 책임에 대한 걱정입니다.
자전거 타다가 본인 다치는게 걱정이 아니고요.
수천만원 하는 상대방 자전거까지 커버 가능한 보험을 말씀하셔야지.
자전거 보험이라는 이름만 붙어있다고, 보험 들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무책임한 대안제시라고 생각합니다.
행정 구에서 제공하는 보험 말씀하시는 걸 보니, 요점을 못 잡으신 것 같네요.
수천만원하는 상대방 자전거까지 커버해주는 자전거 보험이 존재하는 지도 알고 계신게 아닌 것 같고요.
기인지우 라고 4자 성어까지 쓰면서 댓글을 달며 이 본 글쓴 이의 생각을 비웃으셔서 좋은 해결책이 있는 가 여쭤본 겁니다.
보험들면 될 것을 쓸데없는 걱정했다고 비웃으셨는데,
그 보험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니, 말이 안되는 댓글 이었습니다.
님이 댓글 처음에 다신 대로 정말 고가의 자전거 보험이 있었다면 고마운 정보성 댓글이었을 겁니다.
저도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 겁니다. 정말 자전거 끼리 사고에서 상대방의 수천만원짜리 대물 커버가 되는 자전거 보험이 있는지.
결론은 아직 그런 보험은 없고, 그냥 상상으로 다신 댓글로 이해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남에게 책임 운운 하려면 그에 해당하는 권한이라도 주고 하세요" 라고 하셨는데요.
댓글을 마음껏 달 수 있는게, 님의 권한입니다.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님이 책임져야할 권한입니다.
뒤에 자전거가 오는줄도 확인 안하고 급제동에 방향전환까지..;;;
그리고 저녁에 타면서 후미등, 전조등 하나 없이 스텔스로 다니는 생활자전거도 보면 환장하죠
자도라고 자전거가 막 달리라고 만든곳이 아니죠
과속하지 않고 추월도 안전하게
서로 방어운전하며 타야 하는데
면허 딸때 재대로 알려주질 않으니…
근데 가장 큰 원인은 지자체, 정부 입니다.
애초에 자도를 보행자와 구분을 재대로 하지도 않아서
자도로 사람들 아무렇지도 않게 난입하고 PM 킥보드와 런너들 같이 뛰고
말 그대로 대혼돈의 유니버스
한적한 곳에서 타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아라뱃길로 오셔요~ ^^ 좀 먼가요?
저 그 생각까진 안?못?하고 뻑하면 거길 갔군요
댓 어느님 가생이로 가지말고 중앙으로 타라 감사합니다
전 배려한다고 맨날 가생이 붙어탓는데요
오히려 30으로 달리는 로드는 헬멧, 고글, 장갑을 꼈을테고, 따릉이는 그보다는 더 빈약할테죠. 그러니 따릉이가 더 많이 다칠 확률이 높고요.
아직까지는 운이 좋아서 사고나 안나서 그렇게 얘기하실 수는 있는데, 오른쪽에 붙어 달리는게 사고확률은 더 낮습니다.
병렬주행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병렬주행 가능한 자전거 도로는 거의 없을 겁니다.
추돌사고는 뒤에서 받은 사람이 더 다칠 가능성이 높은데, 충돌사고는 둘 다 많이 다칩니다. 그 중에 안전장비 안 한 사람이 더 다치는 거고, 따릉이보다는 로드가 안전장비를 더 많이 갖췄으니, 로드가 덜 다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얘기하는데, 다르게 이해를 하셨나 보네요. '니가 더 손해니까 피켜라' 이런 생각으로 고속주행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제일 크게 다치는 경우가, 앞 사람 때문에 중앙선 반대편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는데 무대포로 중앙선 넘다가 맞은편 자전거랑 충돌하는 건데,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끝에 붙어서 가는게 낫다는 겁니다.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저속 주행이면 우측으로 적당히 붙어 가세요
자전거가 차량이랑 똑같습니다.
느릿느릿 가는 사람이 정중앙에서 계속 주행중이면
그 사람 때문이 전부 중앙선 넘어서 추월 하면서 통과해야 한다는건데요
한강이나 근방 자도에서 그렇게 자도 진행방향에서 정중앙으로 다니면 사고 더 나요
절대로 안전한 방법이 아닙니다.
특히 악!악! 소리지르면서 연달아 과속추월하는 팩들은 정말(절래절래)
자전거 끼리, 자전거 대 보행자 사고는 보험처리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티탄이라 던져도 멀쩡해요. ㅎ)
일본에서 주재원 생활 중인데,
일본은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너무 편안하게 타고 있습니다.
한국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완전 혼돈의 멀티버스라서.....정신줄 잘 잡고 타야하고,
사고 시 책임여부를 위해 자전거용 블랙박스도 거금 돈 백만원을 들여 앞뒤로 장착해 다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