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북 익산 초등생 사건을 외부에 알린 A 교사가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23일 알려졌다. <본지6월 18일자 보도>
해당 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특정학생의 정보를 노출하고 학교장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을 들어 징계 경징계 했다. A 교사는 “교권침해를 당해도 교사는 당하고만 있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교육청을 상대로 재심의를 청구할 계획이다.
사건을 외부에 알려서 교사 징계요
사건을 모르시는 분은 https://theqoo.net/square/2494290569
/Vollago
무소불위의 권력이죠....
아무런 제재 수단이 없다더군요
들은 경험으론 울애 중학교땐 어떤 학생이 수업중 바로 교육청에 선생님 신고 하러 가기도 했다더군요
@촬수님
교육청은 교사를 서포트하는 기관이 아니고 과롭히는 기관이죠
옛날 폭력 교사 문제와 현 교육환경 문제는
같이 이야기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교사들의 폭력으로
현 세대 부모들의 교사에대한 불신이 있는것도
이런 상황을 불러온 중요한 요인이지만
잘 생각해보시면
그 당시 폭력적으로 아이들을 대했던
그 교사들이 지금의 학교 교장, 교감세대입니다.
즉 이런 문제들에 책임질 분들이신거죠.
전 개인적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계속 그분들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다음세대의 교사들에게
이딴 환경을 만들어 주고서는
책임도 그들에게 미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폭력이라는 제어수단이 사라지니 그에 대한 부작용이 튀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부작용은 누구나 예상했던것인데도 불구하고 대처방안이 따라가지 못하는 거죠 님이 하는 이야기는 '군대에서의 폭행을 없애니 후임들이 까불더라 그런데 아직도 군폭력운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라는 이야기와 다를바 없습니다
징계 주체가 전북교육청인지 익산교육청인지 왔다갔다 하네요.
기자도 모르고 쓴거 같으니 좀더 확인해 보시죠.
맞을 짓의 기준이 있나요?
공부 잘하면 떠들어도 감싸고
평소 공부 등한시 하는 친구는
수업시간에 암말도 안했는데
시끄럽다고 때리고 교실 밖으로 내쫓는 경우라면
어떤 정당성이 있나요?
학생인권 운운이라니 극단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신가요?
미봉책이라고 미봉책을 생각하시는 건
본인께서 비판하는 그 대상들하고 전혀 차이가 없는 생각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죠?
학급 평균 떨어졌다고 반 전체 개패듯이 패는게 다반사였는데요?
뇌물 안줬다고 엉덩이에 피가 터지가 맞아 본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이 안돼네요.
맞을 짓 하던 놈들이요? 누굴 말하는 겁니까? 애들 패고 다니는 양아치들이요?
그런 양아치들은 한대도 안때리고 걔네들 시켜서 뇌물 안주는 사람들 괴롭히더군요.
전교에서 10등 안쪽에 들고 착하디 착해서 반장 일 하면서 애들 챙기던 애도
시바스 리갈 안사왔다고 패던데요?
그때가 얼마나 야만의 시대인지 이렇게 쉬 잊는 인간이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는 인간이죠.
나만 안 쳐 맞은면 딴 놈들은 맞을 짓 한 놈들이다 라고 말하는 인간치고 맞으면 억울하다 안하는 인간을 못 봤습니다.
교육계 조차 내부고발에 이런 형국이니 참담하네요.
저이이 하나때문에 고통받는 주위 아이들과 선생님들은의 인권은 어디로 ...
답답하네요..이러면 교육청이 무슨 필요가있나요
그때 짝부터 주변 애들까지 쉬는 시간에 와서 선생이 왜 때린거냐? 왜 맞은거냐? 등등으로 웅성웅성했고...
저도 그 이유를 모릅니다. 그냥 다짜고짜 수업 시간 도중에 느닷없이 때렸고... 저는 그냥 고개를 숙이고 맞았죠.
제 생각엔 그 때 그 선생이 뭔가 착각했거나 돌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그 누구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운건...
선생이라고 해서 배울점이 있거나 믿을 수 있거나 그런건 아니라는걸 배웠죠.
반면교사같은거죠.
그래도 그때가 더 나았습니다.
지금 이런 식으로 할거면... 학교를 없애 버리는게 맞습니다.
전교조 설립되면서 한창 뉴스타고 그런시절에 데모도 참여하고 적극적인 노조활동하던 선생님이 있었는데
어느날 수업하다가 책 집어던지고 한 친구한테 막 가서 날라차기하고 뭔가 분풀이하던 과학선생이 기억나네요
(과목명이 기억이 잘...) 왜때리는지 몰랐는데 중간에 뱉은말로 추정컨데, 수업시간에 쳐다보는 표정이 기분나빴다는것 같았습니다.
그냥 지 분노장애 못이기고 약자한테 분풀이한걸로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아버지 온다고 신변보호 한것 보면 아버지한테도 많이 맞은듯 한데..
그런데 인터뷰 내용 보면 기가 막힙니다.
아버지는 아이가 경찰에 신고한 후 접근금지명령을 받으면서, 단절된 관계를 가지게 됐고
어머니는 "아이가 예민해서 말 조심해야한다.... 아이 말도 맞지 않냐... 선생님이 그런 말하면 안된다"
......훈육 자체가 잘못되었네요.
체벌 없어지고 그런것 외에 선생님이나 학생주임, 학생부 뭐 이런 권위는 여전해 보여서
저정도 사건까지 가기전에 엄청 틀어쥐고 단도리를 해서
까라면 까야지.. 라는 사회생활 배우면서 학교다니던데요
저 학교나 교육청의 사건처리 진행이 좀 뭔가 심하게 이상하네요..
그런 대접 받는 선생들이 과연 ‘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선생질’이나 하며 시간 때우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선생님들 고생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일때문에 교육다운 교육을 못한다는건 좀…
예전에 전권 줬을때는 삥뜯는 시도때도 없이 애들 패고 다니는 선생들이었죠.
교육 체계가 암기만 가르치는 환경에서 스승다운 선생은 존재할수 없습니다.
누가 뭐라든 사명감으로 교직에 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받는 만큼’ 하죠. 그래서 인센티브가 필요한 겁니다.
그게 꼭 돈일 필요는 없어요. 훗날의 인사상 보상(승진)일 수도 있고, 사회적 명예일수도 있죠. 다만 정해진 월급 외에 다른 어떠한 보상도 없으면서 ‘일과 시간 중에 가르치는 것과 기본적 생활지도’ 외에 다른 걸(헌신적 태도 등) 요구하는 게 맞나 싶은 거죠.
암기만 가르쳐도 스승다운 스승이 있으면, 이것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도 스승다운 스승은 있는거죠.
초등학교 1학년한테 부진하다고 학습지, 학원 권유하는게 지금의 학교입니다.
이렇게 너무 많은걸 가르치는 환경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친해지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교권, 인센티브 따질 시간에 학생에게 뭘 해줬나 생각해봐야죠.
전혀 고쳐지지 않는 걸 보면 전북 전교조가 교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뭔가 나서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https://namu.wiki/w/상서중학교%20성추행%20의혹%20교사%20자살%20사건
일반적인 민원과 악성민원을 대하는 공공기관의 자세가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민원으로 인한 이런 부작용은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공자왈 맹자왈.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선 안된다고 세뇌교육, 그 이후엔 일제 식민의 영향으로 주입식 교육이 쭈욱~, 그 뒤로는 남북 분단을 핑계로 군사식 줘 패는 교육, 이제 민주화가 되니 교육계가 아이들을 제대로 컨트롤하는 방법을 몰라 매번 이런 사태가 속출하죠. 당연히 부모들도 덩달아 어찌할 바를 모르고... ;;
공교육이 무너지니 선생도 학부모도 모두 멘털 붕괴..
민주주의는 그렇게 쉽게 자리를 잡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제 겨우 80년 남짓. 민주주의의 걸음마를 시작한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 시스템을 도입한 지 오래된 국가들을 따라가려니 가랑이가 찢어지는 상황이죠.
최소한 3세대는 거쳐야 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맙시다.
"민주주의의 완성"이란은 없겠지만 근처까지 따라가기 위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분들은 마중물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면 우리가 원하는 민주주의는 멈춰 서고 맙니다.
침묵을 넘어 부당함을 덮는다면 민주주의는 퇴보하는 수순을 밟겠죠.
그래서 "촛불"은 위대한 겁니다. 멈춤 없이, 퇴보 없이 꾸준히 앞으로...
차디리 교육감에 학생을 임명하죠? ......
이런 징계를 받은 교사나 주위 교사나 이제 아이들에게 뭐라 하면 안되겠구나
여차하면 도망가야겠구나 생각이 들겠네요.
나이 어리다고 봐주는 것도 공정한 판단인가 반성의 기회를 주자 이딴 개소리 그만했으면 하네요
초등학생들끼리 집단린치에 ,알몸 사진 보내라는 시대인데 아직도 군사부일체 이런 얘기하면 저능아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