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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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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말이네요..
Unless you try to do something beyond what you have already mastered, you will never grow. -Ralph W. Emerson Study hard what interests you the most in the most undisciplined, irreverent and original manner possible. -Richard P. Feynman
켄로치 감독은 구호를 외치는것 같은데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역시 실력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여자건 흑인이건 아무 상관없는데
영화가 재미있어야죠
영화의 목적이 흑인주인공 여자주인공 캐스팅은 아니잖아요
PC에 찌든 작품은 선전영화나 다름없죠
Uneducated도 일맥상통 ㅋㅋ
일방적인 메시지를 담으려는 창작가는 우월의식에 빠져서 소비자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몸에 좋은 재료는 다 넣었으니까 무조건 다 먹어라 강요하는 꼴이지요.
메세지를 담으려면 정말 잘 담아야 한다...
이군요...
봉감독님 위 발언의 예시가 될 작품은 전혀 아니네요.
게임의 재미라는게 어디서 발생하느냐는 복합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그 게임을 클리어 하거나 나중에 떠올렸을때 '재밋었다' 라고 느끼면 재밋는 게임이겠죠. 라오어2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반대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그걸 재밋다고 할수는 없죠. 그리고 스토리 위주의 게임중에 단순히 나쁜놈 다 죽이는 게임 아닌 복잡한 이야기가 담긴 게임들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엘 죽인건 크게 나쁜 스토리 텔링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엘리파트정도로 끝냈거나, 애비 파트를 적게 가져갔다면 훨씬 괜찮은 게임이 되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애비파트인데, 애비파트는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실패한 부분입니다. 조엘을 죽이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애비의 이야기는 과하게 공감이 안가고, 눈에 보이게 억지로 연출된 부분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글쓴분은 훌룡하다고 느꼈는지 모르나, 전 애비파트는 정말 영상만 훌룡한 형편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공감도 가지 않고, 일부로 넣은게 보이는 과한 불쾌한 이미지들, 느껴지는 교조적인 태도들등으로 엔딩을 보기 위한 억지 플레이에 가까웠죠.
영화 자체로의 매력이 있고 그 다음에 메시지까지 찌르르 울리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도 매력도 없는 주제에 억지로 메시지를 담으면 그 메시지인들 의도대로 먹힐까요?
몸꽝 얼꽝이 명품 옷을 입으면 옷도 싸구려로 보입니다.
영화적 재미를 내세웠지만 많은 메세지들이 은은하게 깔려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봉준호 감독 영화가 좋았던 이유가 다 있었네요.. 역시 ..
그 시절 저런 메시지를 받았다면 조금은 다른 길을 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어 자체의 의미에만 매몰되어 버리는 경우는 그저 듣는 자의 해석이 안타까울 뿐인 경우가 많죠.
영화같은걸 만들게 아니라
/Vollago
PC질만 하다 영화 자체는 말아먹는...
겟아웃을 넘 재밌게 봤지만 후속 2편은 저하곤 안맞더군요 ㅜ.ㅜ
영화다움에 충실하면 오히려 그때 메세지의 힘도 강력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