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째가 체육시간에 팔이 부러졌다는데...
가해자를 모른답니다.
이게 말이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몇가지 납득이 안되는게 많네요.
달리다가 상대방 팔꿈치로 아이의 손목쪽에 충격이 가해져서
아이가 아퍼서 비명을 질렀다는데
사고를 낸 당사자를 아이도 가해자도 가해인지 모르는게
말이 되는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몇가지 질문좀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일인데
CCTV가 대부분 있을까요?
사실 가해 학생이 그냥 미안하다 사과정도만 받아도
조용히 넘어가려했는데 아이가 숨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이 앞뒤가 없게 말하고 있어서요.
일을 크게 벌려야 하는게 맞는건지 조용히
지나가야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달리다가 살짝 부딛혔는데 골절이 납득도 안가구요.
아이가 잘 치료되길 빌겠습니다.
학교수업중에 다친거라 학교에서 해주나봐요.
가만히 계시지마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요
살살 달래 보세요.
못 된 놈들 중에는 부모나 형제를 죽인다고 협박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부모가 얼마나 강한지도 설명해주세요. 군대 사진이라던지...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너무 흥분하면 애가 더 불안해 할 수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릴렉스가 안되겠지만 최대한 차가운 머리로... 해결해주세요.
저도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진짜 애가 그냥 놀다가 다친거였으면 좋겠네요.
웃는 얼굴로 살살 달래면서 털어놓게 유도를 해 보시지요.
갑자기 넘어졌는데 손으로 땅을 짚을때
충격이 있었나봐요.
뼈 두개가 똑 부러져서 손목이 달랑달랑했었어요.
결국 심 넣고, 지금도 있구요. 영광의 상처 남아 있어요.
발꿈치로 쳐서 부러지진 않구요.
그 정도로 세개했으면 손목이 아닐듯요.
일단 아이가 너무 아플거예요..지금도 아픈 기억이요.
정황 잘 살피셔서 사고 원인 밝혔내세요..
에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ㅠ
심란하시겠어요.
저희 집 첫째가 덩치도 크고 본인 몸을 잘 못 가누는데다 뭐든 빨리하려고 뛰어 다니는 성격입니다.
뭔가 급하게 하려고 할때나 운동을 할 때 어른인 저와 부딛칠 때도 있는데 무지 아픕니다. 본인은 특히 흥분해서 운동할 때는 상대가 아픈지 부딛쳤는지 물어보면 모릅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항상 다른 사람에게 부딛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만 매번 동생과 부딛쳐서 일이 생기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