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싸게 마셔도 한 번에 2천 원이 넘는데다 매번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도 찝찝해요.
무엇보다 맛있는 커피 마시는게 참 드뭅니다. 가격이 가격이라 어쩔 수 없지만요.
어 그런데 커피 주4회 하면 월 3만 원인데 에스프레소 머신은 그라인더까지 합치면 20만이 넘네요 -_-
오래오래 먹을거다 생각하고 질러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드립커피를 할지 좀 더 고민해야겠습니다.
클량 분들은 집에선 어떤 식으로 커피를 만드시나요?
아무리 싸게 마셔도 한 번에 2천 원이 넘는데다 매번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도 찝찝해요.
무엇보다 맛있는 커피 마시는게 참 드뭅니다. 가격이 가격이라 어쩔 수 없지만요.
어 그런데 커피 주4회 하면 월 3만 원인데 에스프레소 머신은 그라인더까지 합치면 20만이 넘네요 -_-
오래오래 먹을거다 생각하고 질러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드립커피를 할지 좀 더 고민해야겠습니다.
클량 분들은 집에선 어떤 식으로 커피를 만드시나요?
따라란
머신은 엘로치오 마누스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카페라떼 없이는 굶어 죽을 스타일이라서...^^
70만원짜리 샀는데 6년 동안 뽕을 뽑았어요
캡슐커피는 간편하지만 맛에 만족을 못하겠습니다
온도조절되는 드립포트, 저울, 드리퍼 그라인더 정도면 한 30만원정도면 될거같고
에스프레소 내려서 먹을거면
그라인더+머신+각종 악세사리 한 80만원정도...
뭐 그만큼투자 안해도되긴합니다만
전자동보다 좀 더 나은맛을 즐기려면 최소 저정도가 되는거같아요
들이고 단점?중에 하나가
밖에서 커피 먹게될때 내가 이런 꾸정물을 돈주고 마셨었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Vollago
요즘 그냥 인스턴트 커피에 우유 잔뜩 말아서 먹는게 편해서 여기에 지금 정착중이네요.
부지런하지 않다면 전자동 이하 자동.
귀찮은 거 싫으면 최대가 캡슐.
만만한 가격대의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도 딱히 맛있진 않은 거 같아요.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처음 고정지출이 세긴 하지만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저렴한거 쓸만한거로 하나 구해서 팍팍 먹는게 나은 거 같습니다.
핸드드립은 시간이 걸려서 생각보다 귀찮고 에스프레소가 또 땡길때가 있어서.. 그치만 가격대비 만족감 높고 재미도 잇으실 거 같아요.
혼자라면 캡슐 쓸거같아요. 캡슐도 맞는 제품은 맛있더라구요.
맛만 추구하면 걍 원두를 소량 자주 구매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부지런하면 로스팅을 직접하고... ㅠ
저는 네소캡슐, 일리캡슐, 푸어오버 병행중인데 생각나는데로 그 때 그 때 합니다.
아날로그 감성도 있어서
턴테이블 음악처럼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 1회에 마시는 커피양이 적고, 아메리카노와 라떼면 충분 : 캡슐 (1캡슐 10ml - 15ml)
- 깔끔한 아메리카노면 충분 : 브루잉 커피 (저울, 그라인더, 드리퍼(서버포함), 온도조절 주전자) 대략 20-30만 내로 가능
- 에스프레소로 쫀쫀한 커피를 먹어보고싶다
1. 저가형 (itop40 + Crm3605+, 탬퍼 등 악세사리) 40-50만
1.5 머신+그라인더일체형 (브레빌 870) 80-120
2. 중급형 (세테270 or 미뇽 or DF64 + 가찌아클래식프로 or 엘로치오마누스) 150 - 200
3. 고급형 (니체제로 or 미뇽 + 자르R) 300 이상
4. 난 가진게 돈뿐이야 (말코닉ek43s + 디센트 에스프레소머신) 600 이상 ..
저는 장비병이 도져서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모두 즐기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쓰는 에스프레소는 가찌아클래식프로 + itop40 이네요 ㅎㅎ;;
홈카페의 장점은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 있는게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전자동은 잘 몰라서 반자동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전 07년에 구매한 찐? 클래식인데..
클래식 프로가 나왔나용? 3way 없에고 버프 하더니.. 이젠 원복을 한건가요??
스팀용량이 부족해서 좀 불만이에요
온수는 걍 없다고 칩니다 ㅋ
스팀은 꼼수가 있는데 보통 스팀 온도 도달하기까지 30초정도 걸리는데 대략 25초 정도에 스팀을 시작하면 설정 온도에 도달하지 않아서 보일러가 계속 온도를 올려서 그나마 스팀치기에 좋더라구요
네쏘는 머신 예열 못할때나 급히 텀블러에 내려서 나가야 할때만 써요.
전기포트, 드리퍼, 서버, 드립포트, 여과지 정도가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하려면 저울이 필요하지만, 맛난 원두는 그냥 부어도 맛나요 ㅎㅎ
원두를 바로 갈아먹어야 맛나서 핸드밀이나 전동 그라인더가 있으면 좋지만 그라인딩된 가루로 시작을 해보셔도 되고요. 원두로 시작하신다면 웬만하면 핸드밀 보다는 전동을 권합니다. 손으로 하면 시간과 힘이 너무 많이 들어요. 전동 그라인더도 미세하게 갈 필요가 없어서 시작은 적당한 것으로 하면 됩니다. 도합 10만원 미만으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드립 노하우가 조금 필요한데, 유튜브 찾아보면 좋은정보가 많겠죠. 모든 절차를 지키면 더 맛있는 커피가 내려지겠지만, 저는 서버 정도만 보온시키는 정도로 타협을 해서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물도 저울로 맞춰내리지 않고, 적당히 끊어서 내리고요. 그렇게 해도 시중 저가 커피보다는 훨씬 맛나요.
뒷처리는 안하고 있다가 퇴근 후에 시간 날 때 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다음날 커피 내리기 전에 하네요 ㅎㅎ 커피찌꺼기 버리고, 나머지는 대충 물에 행구어냅니다.
내리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시간도 익숙해지면 5분 채 걸리지 않아요. 자..드립의 세계로 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