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댓글의견은 반반인듯 하네요.
- 상위권 마이스터고 가서 에너지공기업 들어가서 대학까지 다니는거면 오히려 인문계보다 노력 더한거다. 남자가 아까우니 헤어져라.
- 어찌되었든 재직자전형은 정원외 전형이고 과도 다르니 학벌세탁이나 다름없다. 내가 마이스터고 나온 애들 많이 보는데 정상적(제 의견이 아닙니다.)으로 인문계 나와서 대학 바로 들어간 사람들이랑 다른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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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재직자 특별전형인걸 얘기 안 한게 고민 사유일까요? 그냥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헤어질 이유를 찾는것 같은데 말이죠.
항상 이런 류 논란을 보면서 느끼는건 높으신 양반들 자제용 전형들에서는 한 마디도 안하더라구요. 당장에 대학 입학 전형에도 제외국민특례 같은건 뭐라 안하고 오히려 부러워하죠.
아무리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 다니시는 잘나신 분들도 익명성이란 가면 앞에선 디시랑 별 다를게 없다는 걸 느끼네요.
근데 요즘 보면 그런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뭔가 비료하는 사회가 된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물론 저 글쓴분 기준에서
재미있는게 자만추(자연스런 만남을 추구) 했다면서 학벌을 보더라구요.
사람보는눈이저렇게없어서야...남자분 도망쳐유
제가 군대에서 제일 착하고 바르던 사람이랑 제일 ㅆㄹㄱ 같고 이기적이었던 사람이 둘다 s 였었는데 그걸 보고 역시 어느 집단이든 똑같다고 생각했네요.
/Vollago
여자분 글에서도 보면 회사 다니면서도 석사 과정하는 게 멋있었다 언급한 것 보면 뇌섹남에 끌리는 스타일인듯요
그런데 남친이 마이스터고 출신이란 걸 알게 되었으니 고민할만하다고 봅니다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 저런 재직자 전형에 문제를 제기할거면 재외국민전형 같은 것에도 문제를 제기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현실은 그 전형은 대부분 있는 집 자식들이 들어가니 별 말 안하더군요.
성과주의도 사람 봐가면서 하는건지... 말이죠
재직증명으로 입학하는게 쉽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석사과정이 쉬운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명문대 출신이라고 뽑아논 신입들중에서도 전공과목인 이것도 모른다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저정도면 양반아닌가요
가족관계 증명서, 졸업장, 건강 검진 결과 같은걸 다 펼쳐서 내가 이렇고 저런데 나랑 사귈래? 해야하는 걸까요??
4+4 의전원 나온 의사들 까더라고요
수준이 쩔어진다고
다른 인간적인 부분들이 좋아서 연애를 했다면 당연히 문제 없을거구요.
전자였다면 조언이고 나발이고 당연히 헤어질 커플로 보이네요.
남자도 어느정도 전자를 노리고 페북에 써놓지 않았을까요.
근데 또 SNS 프로필에 적어놓을때 XX대(재직자전형) 이렇게 적어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