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로드님 우주의 티끌도 안 되는 우연히 태어난 개체지만 수 백 조 이상의 생명체가 살아가는 거대한 생태계이기도 합니다. 소명이 없어도 다른 생명을 존중하며 고귀하게 살다 갈 수는 있겠지요. 우주가 티끌도 안되는 점에서 우연히 태어나 어마어마한 장엄함을 선사하듯 인간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현실은 대단하 어둡습니다만 인간에겐 믿음의 능력이…
온더로드
IP 203.♡.155.9
09-15
2022-09-15 2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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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돌님 그것도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존중하고 고귀하게 살수도 있는것이고, 그냥 아무런 색깔없이 무채색으로 살다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삶에 어쩐 정답이나 지향점을 사전에 설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으른 돌
IP 125.♡.144.189
09-15
2022-09-15 23: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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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로드님 동감합니다. 하나의 선택지로 다른 관점을 말씀드린 것이지 그쪽이 답이라는 주장은 아닙니다. 보편적인 정답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인간이 그걸 알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답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그런 존재 아닌가 싶습니다.
IP 39.♡.186.179
09-15
2022-09-15 14: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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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도 있죠.
PLA671
IP 61.♡.80.195
09-15
2022-09-15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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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바쁘신 분은 37:00부터만이라도 보시길 강추(!)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39.♡.186.179
09-15
2022-09-15 1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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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고스가 요즘의 팟캐스트죠 뭐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yurang~
IP 211.♡.107.93
09-15
2022-09-15 1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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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거 보고 눈물 흘린적이 있네요 ㅠㅠ 해철이횽 보고싶 ㅜ
IP 211.♡.132.221
09-15
2022-09-15 14: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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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곡이 “길 위에서” 입니다.
IP 116.♡.129.63
09-15
2022-09-15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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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모든건 보이지 않는 짐이 된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먼지처럼 삽니다.
신해철 기념관 가보니 책장에 철학책이 많이 보이더군요.
신해철 노래와 가사 속에 철학척 성찰이 많이 보이는 이유이고
가수로서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일찍 가서 그만큼 덜 행복하게 된 우리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형이 같이 있었다면 보다 많은 통찰과 지혜의 말을 해주셨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여튼 그래서, 지금 행복하지 못하면 행복은 없는거다... 그렇게 생각하며 삽니다. ^^
1분 26초 ㅎ.ㅎ
선비냐 종교인이냐 고고한척한다 혼자 딴세상이다 (근데 이젠 진짜 도인될 지경..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