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치즈를 예상했는데 콩나물을 잘못 요리하면 살짝 비릴수는 있는데 국물이 시원해지고 아삭한 씹는맛이 좋아 해장에는 그만이지요 ㅎ 아마도 라면 특유의 인스턴트같은 자극적인 맛을 헤치고 채소를 싫어하는 부분이 클듯요 그리고 아직 십대들은 콩나물 맛을 알기에는 어린듯요. ㅎㅎ 😋
아직은 싫은 것이 당연할겁니다.
콩나물은 콩나물국 단독으로 끓여야 제 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콩나물국밥이 땡기네요 ㅠㅠ
후루륵 빨아들여야하눈데 뭔 질겅거리는 애들이 붙어서..;
마라탕 집 가도 어린애들은 당면이랑 소세지 정도만 넣더군요
2위. 콩나물
3위. 당근
모두 라면의 식감과 풍미를 방해하는 것들...
콩나물이나 숙주나 여전히 극혐 합니다.
그래서 분식집에서 해장 라면 같은 거 안 시키네요. 면의 식감을 저해해서 저도 싫어해요
왜죠!?!?
해장국은 그냥 고기 해장국이나 내장탕이..
다만 마트에 파는 숙주의 양이 1인분 한번에 먹기엔 좀 많아요.
식구들끼리 라면 끓여먹을때엔 상관이 없는데 혼자서 먹을때 숙주를 사놓으면 절반 이상이 남게되네요.
콩나물보다 숙주가 금방 상하다보니 한번 먹고 남은 나머지는 먹지도 못하고 버릴때가 종종 있어요.
콩나물은 뻣뻣해서 어느 정도 끓이는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라면의 끓는 시간이 짧아서 콩나물이 아직 야들야들하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야 하는 것이 문제 같습니다.
콩나물 극혐합니다. 콩나물 국밥 잘만 먹는데 라면에 콩나물은 극혐.
이해는 갑니다 ㅋ
특히 풀어진거요
요.
콩나물은 극혐;;
/Picturediary
계란이나 콩나물 중 하나를 따로 넣어야...
콩나물국은 참 좋아하지만 말이죠.
면+콩나물 조합은 식감이 참 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