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마스터 시스템/메가드라이브/세턴/드캐까지 많이 가지고 놀았다고 옆에서 삼촌이 뭐라 하시네요.
쏘-군
IP 218.♡.124.139
09-14
2022-09-14 19:19:05
·
세가 팬은 한번 팬은 죽을때 까지 세가 팬이죠...
이세계 삼촌 처럼...
IP 211.♡.147.134
09-14
2022-09-14 19:28:52
·
저도 x박스 360 보따리 시절에 레드링? 그때 일본으로 보내서 무상as받았어죠 마소 엄청 찬양했습니다 소포비도 마소가 왕복 부담했던 기억입니다
-별이-
IP 118.♡.174.38
09-14
2022-09-14 19:51:47
·
@님 익스플로러 마우스 보내면 단종이라고 윗급 마우스 보내주던 마소죠
nuthatch
IP 58.♡.243.40
09-14
2022-09-14 19:32:20
·
첫 버파를 보고 놀래서, 도대체 어떻게 조작을 해야할지 감도 못잡던 그 날들. 그리고 줄줄이 나왔던 버파2, SD버파, 파이팅바이퍼즈, 버파3
박달냥
IP 211.♡.68.129
09-14
2022-09-14 19:34:55
·
아 2005-6년도에 세가 본사 출장 많이 갔었는데.. 거기서 세가 게임도 잔뜩하고 ㅎㅎ 그때도 이미 세가는 기울던 시기라서 이런저런 자산 매각하고 있던 중이었죠 ㅠㅠ 그립네요
양세마리늑대
IP 49.♡.36.40
09-14
2022-09-14 19:35:15
·
메가드라이브, 세가새턴, 드림캐스트 ㅜ_ㅜ 드림캐스트 처음 사고 그래픽에 충격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네요.
jacobs
IP 183.♡.27.56
09-14
2022-09-14 19:36:37
·
친구 집 가서 패미컴, 슈퍼 패미컴의 그 단순한 게임들 .. 가슴 엄청 두근거리며 즐겼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 그 때 가지지 못한 기억 때문인지 돈 벌기 시작했을 때부터 온갖 게임기를 다 사서 모았는데 모았다 팔았다 하는게 취미가 되었을 뿐 그 시절처럼 정말 게임을 재미있게한건 손에 꼽을거 같아요 ㅎㅎ
@님 대학교가 아니라 95년에 제가 집에서 인터넷을 썼었으니까요. 다이얼인 PPP 지원해주던 서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국내에 91년에 들어왔다고 봐야죠. 대학들이 접속 노드들을 오픈해서 무료로 써볼수도 있었고 하이텔 천리안등 BBS를 경유해서도 써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대중화된건 아니었긴했습니다. 하지만 없던 시절은 아니었다는거죠
옥똥자
IP 121.♡.166.92
09-14
2022-09-14 20:31:46
·
@유니꾸님 95년이면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죠. 넷스케이프에 56.6k로 겨우겨우 웹페이지나 보던 시절. 그냥 천리안 하이텔로 채팅하고 mp3나 다운받을때죠
@유니꾸님 95년이면 대학교와 인연이 없고 한창 pc통신 빠져있던 때라 정확히 기억하는데... 인터넷 절대 대중화되지 않은 시대였습니다. 전화로 01410 접속해서 이것저것 취미자료 모으고 bbs 들락날락하던 때라 기억합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인터넷이 대학교에 먼저 보급된 경향이 있어서 혹시 그때 대학교에 계셨다면 완전히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유니꾸님 95년도 중2 였는데, 2000명 조금 안됐던 전교에서 인터넷 연결해본 학생이 3명이었습니다. 일찌감치 프로그래머가 꿈이었던 제가 그 중에 한명이어서 관심있던 선생님들에게 불려가서 PPP로 인터넷 연결 하는 법 가르쳐드리고 했네요. 위에 56.6k 쓰신분도 있다는데, 저희는 14.4k로 접속했습니다. 이정도는 일반인들은 인터넷을 거의 몰랐다고 봐야죠.
덴버공룡
IP 182.♡.188.110
09-14
2022-09-14 22:46:27
·
@유니꾸님 95년 인터넷 타령은 무슨 "난 했었는데 난했는데!!" 유난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누가보면 요즘 카톡정도로 생각하겠네요.
주니군
IP 180.♡.196.202
09-14
2022-09-14 22:49:32
·
@유니꾸님 일반인 기준에서 인터넷이 있었다 하면 적어도 전국에 ADSL깔리고 다음한메일 계정 하나씩 파고 메일 주고받고 하는 시절쯤 가야 인터넷이 있었다~ 고 하죠.. PC통신 하던시절에 이메일 계정은 뭐 언감생심ㅎ
@유니꾸님 이맛클하자면 1995년에 다이얼업PPP 쓸 수 있는 건 하이텔 + 서울이었습니다. 그마저도 회선수가 지극히 적었고요. 그러니까 접근성이 굉장히 안 좋았으니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겐 "없다" 라고 인식될만하고, 데이콤은 95년 당시엔 보라넷으로 기업회선 PPP만 지원했습니다. 나중에 천리안에 PPP가 열린게 97년이고요 나우누리도 천리안 PPP가 열리고 나서 PPP 생겼습니다. 그 전에는 트로이윈삭 같은 걸로 SLIP 접속을 해야했는데 실질적으로 쓸만한 물건도 아니었고 유저도 엄청 적었고요. PC통신 3사에 전부 PPP가 보급된 건 한 97년 중순 이후이지 95년에는 사실상 인터넷이라는 물건 못 접해본 사람이 많아서 일반인은 체감 못 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거 같습니다.
기타사외유출
IP 124.♡.206.14
09-14
2022-09-14 23:07:12
·
@옥똥자님 사실 56k 규격은 1996년에 락웰과 US로보틱스가 독자적으로 K56FLEX 및 X2를 발표하고 97년까지 모뎀 팔아먹다 97년에 통합된 V.90 표준이 나와서 97년말? 98년 정도부터 V.90 모뎀이 나왔으니 95년에는 56K 조차 없을 때죠
@imperator님 여기서 또 아라크네라고 도스용 브라우저가 있었습니다. 라고 하면 이맛클이겠죠 ㅎㅎㅎㅎ 95년에는 근데 윈95가 나왔기 때문에 윈도우의 임팩트가 꽤 컸던 해 같기는 해요. 물론 개인용 상용 인터넷 자체가 국내에서 1994년인가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진짜 기업이나 연구소의 전유물이었고 95년이면 개인에게 인터넷 접근성은 매우매우 안 좋을 때였다는 생각... 개인에게 그래도 좀 인터넷이라는 게 퍼지기 시작한 건 97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Diki
IP 71.♡.242.53
09-14
2022-09-14 23:47:43
·
@유니꾸님 이맛클 해보면 95년도는 사실상 "인터넷" 이라는 것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사실상 대다수 사람들은 인터넷의 존재도 알 수 없었고, 그것조차 Trumpet Winsock 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었어요. (Trumpet Winsock이 필요없는 윈도우 95가 95년 중반 이후에 출시가 되었어요.)
95년도에 리눅스 쓴다는 이야기만큼 별나라 이야기라고 봐야죠.
화상통화 드립은 정말 어디까지 시공간을 초월하신건가 싶긴 한데, 웹켐 이라는 물건이 시중에 나온 시점과는 별개로, 네트워크 인프라가 받쳐주지를 않았어요. 가정용 모뎀이 기껏 해봐야 28.8K 정도인 시점이고, 그 대역폭으로는 간신히 음성 회의가 가능한 수준이고요.
혹시 아실려나 모르겠지만, realplayer가 음성과 영상의 압축 효율이 매우 좋아서 사람들이 즐겨 사용했었는데, 그것 조차 나온 시점이 95년이고요.
흠...위에 인터넷 얘기보고 생각났는데, 94년 전역하고 그다음해 95년에 대학로놀러가니 혜화동로터리에서 성대가는 길가 빌딩2층에 넷카페라고 있었는데 거기서 요즘 pc방까진 아니더라도 차마시면서 인터넷 쓸수있었습니다, 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였죠, 제가 기억이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인터넷카페는 93년에도 있었어요~홍대랑 서초동이던가
기타사외유출
IP 106.♡.195.200
09-15
2022-09-15 13:32:06
·
@웹박스님 그러니까 1개가 있었다고 그걸 일반화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업과 연구소용 인터넷은 90년대 초반부터 보급이 되엇어요. 예를 들어 광대역 인터넷을 통한 주문형 VOD도 80년대 후반부터 있었고 이미 HD화질 VOD도 90년대 초엔 있었습니다. 근데 누구도 그걸 그 때 몇몇 곳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했다고 그 때 그게 있었다고 생각을 못 하죠
프랑지파니
IP 39.♡.28.93
09-15
2022-09-15 07:58:20
·
세가 새턴으로 두근거리며 하던 야구권이 생각나네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플스보다 새턴,
철권보다 버파...
그런데 플스에 파이널판타지 나오면서 아주 개작살이 나더니 아예 후속기도 못나오게 된 ㅜㅜ
유상이라도 해주면 좋았던 시절...
고객응대부터 최고시설..
음료 무료 이랬던 아이리버가ㅠ
그걸 세가 본사로 부칠 생각을 하다니 무게가 있어서 비용도 꽤 들었을텐데
저는 PS파였고 초기모델이었는데 얼마 지나서인가 고장나서 동네 게임샵에 맡기기 일주일 정도 뒤에 고쳐왔더라구요?
그 뒤로 고장없이 잘 썼습니다ㅋ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0/read/16173201
요거 생각나네요. 한때는 갓이었던 그분
캬... ㄷㄷ
버파5 US 열심히 하고있긴 한데 고인물들 이기기 넘 힘들어여 어흑
그래도 단위 신까지 찍긴 했는데 어휴
철권은 8나온다그러는데 버파는 대체 몇년째 5인지...
진짜 낭만의 시대네요.
저때 일본도 반성 분위기이기도 했고.
이세계 삼촌 처럼...
마소 엄청 찬양했습니다
소포비도 마소가 왕복 부담했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줄줄이 나왔던 버파2, SD버파, 파이팅바이퍼즈, 버파3
드림캐스트 처음 사고 그래픽에 충격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네요.
가슴 엄청 두근거리며 즐겼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
그 때 가지지 못한 기억 때문인지
돈 벌기 시작했을 때부터 온갖 게임기를 다 사서 모았는데
모았다 팔았다 하는게 취미가 되었을 뿐 그 시절처럼 정말 게임을 재미있게한건 손에 꼽을거 같아요 ㅎㅎ
저 시절에는 저런 감성이 사회 여기저기에... 아니 전세계 여기저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대우 재믹스V를 마지막으로 게임을 접었답니다. ㅋ
아 옛날이여~~
대학교들에 이미 깔리기 시작해서 넷미팅 같은것들 화상 통화도 되던 시절인데 말이죠..
그리고 세가세턴 지금 가격 느낌으로는 100만원도 넘는 고가 기기인데 무작정 보내버리다니 꽤나 부잣집이었나봅니다.
세상에 인터넷이 없었다는 말이 아니라
자기의 생활반경에 인터넷이 없었다는 말 같네요.
(그래서 정보 없이 무턱대고 편지+소포를 보냈다는 이야기인 거 같아요)
대학들이 접속 노드들을 오픈해서 무료로 써볼수도 있었고 하이텔 천리안등 BBS를 경유해서도 써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대중화된건 아니었긴했습니다. 하지만 없던 시절은 아니었다는거죠
나중에 안것이지만 인터넷이 대학교에 먼저 보급된 경향이 있어서 혹시 그때 대학교에 계셨다면 완전히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아마 일본 세가 홈페이지 같은 것도 없었을 텐데요.
80년대에도 인터넷 있었다고 말할수 있지만 대다수는 그냥 모뎀이라는게 있구나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야한 사진 하나 보려면 뚝뚝뚝 조금씩 화면에 출력되는 그 짜릿함...
일찌감치 프로그래머가 꿈이었던 제가 그 중에 한명이어서 관심있던 선생님들에게 불려가서
PPP로 인터넷 연결 하는 법 가르쳐드리고 했네요.
위에 56.6k 쓰신분도 있다는데, 저희는 14.4k로 접속했습니다.
이정도는 일반인들은 인터넷을 거의 몰랐다고 봐야죠.
누가보면 요즘 카톡정도로 생각하겠네요.
95년도는 사실상 "인터넷" 이라는 것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사실상 대다수 사람들은 인터넷의 존재도 알 수 없었고,
그것조차 Trumpet Winsock 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었어요.
(Trumpet Winsock이 필요없는 윈도우 95가 95년 중반 이후에 출시가 되었어요.)
95년도에 리눅스 쓴다는 이야기만큼 별나라 이야기라고 봐야죠.
화상통화 드립은 정말 어디까지 시공간을 초월하신건가 싶긴 한데,
웹켐 이라는 물건이 시중에 나온 시점과는 별개로,
네트워크 인프라가 받쳐주지를 않았어요.
가정용 모뎀이 기껏 해봐야 28.8K 정도인 시점이고,
그 대역폭으로는 간신히 음성 회의가 가능한 수준이고요.
혹시 아실려나 모르겠지만,
realplayer가 음성과 영상의 압축 효율이 매우 좋아서 사람들이 즐겨 사용했었는데,
그것 조차 나온 시점이 95년이고요.
생각해보니 까치네, 미스다찾니 등등이 나온것도 아마 96년 정도일거에요.
화이트 새턴과 빅터 새턴
느껴볼 수 없는 낭만이네요
이 분 트위터에서 비디오게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네요 ㅎㅎ
눈이 찡- 해지네요
사쿠라대전 가디언히어로즈 버파2 넣고 새턴 클래식 나오면 무조건 사드립니다. 세가님 .. 메가도라 미이말고 새턴 미니좀 내주세요
-가디언 히어로즈
-버추어파이터2
-펜저드라군 시리즈
-레디언트실버건
-그란디아
-슈퍼로봇대전F
-데이토나 usa
-세가랠리
-사쿠라대전
-루나시리즈
라고 생각한다고 옆에 삼촌이 막걸리 드시면서 얘기하시네요
본받아야하지 싶습니다.
부팅 로고 음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면 그 사람을 감동시켜라..
기업은 이윤이 최우선이란 걸 알아버린 제가 싫으네요. ㅠ ㅠ
나이츠 다시 하고 싶네요. ㅠ ㅠ
괜히 게임아츠까지 망하구. ㅠ ㅠ
관심 있는 분들은 당근에 “PS3“ 키워드 등록하세요.
용산 지키고 서있다가 일제 새턴 죄다 신고 먹이고 삼성 마크 달아서 2배 가격으로 팔아먹던 글로발 삼성의 위엄.!!
삼성새턴.ㅋㅋ
샤이닝포스하고 감동 받던 세가빠 ㅠㅠ
방학 때 보충수업 끝나면
샤이닝포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푼 희망을 갖던 때가 그립네요,
하지만, 지금은 게임의 홍수에 허우적 거리고 있죠.
ps보단 ss를 좋아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