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계시는대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견종에 대해 입마개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입마개를 의무로 착용하여야 하는 견종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도사견, 핏불테리어와 같은 맹견 종류들에 한합니다.
저는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를 평소에 너무나 즐겁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리앙 회원분들의 대다수 주류 의견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의견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큰 개면 당연히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평소에 생태계 및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저는 관련 글이 보이면 꼭 읽어보고는 합니다.
반려견이 주제인 글 및 댓글에서 주로 나뉘어지는 의견은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를 산책시킬때는 불안감을 조장하지 않도록 반드시 입마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고 공감도 많이 받더군요.
견주면 당연히 입마개를 채워서 나와야지, 입마개도 안하고서 우리개는 안물어요!
같은 소리만 한다는 악덕 견주들에 대한 말들도 많이 보이구요.
하지만 저는 모든 개에게 입마개를 씌워야한다는것에 크게 반대합니다.
제 생각을 말하고 클리앙 회원분들을 설득하기 위해 앞으로 조금씩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물론 누군가 감사한 의견을 주신다면 들을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 시작으로 개에게 입마개를 강제하면 안되는 저의 논리를 자문자답으로 일부 말해보려 합니다.
1. 개도 단지 짐승일 뿐이다. 언제든지 사람을 물 수 있다?
-> 물론 맞는 말입니다. 개는 사람을 물 수 있습니다.
과연 개물림사고는 현재 얼마나 발생하고 있을까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개 물림사고는 약 2천여건이라고 합니다.
일일 평균 약 6건으로 적지 않은 수의 개 물림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있는 반려견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반려견 등록제도가 시행된 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수를 알기는 어려우나,
2020년 조사에 따르면 521만 가구에서 602만마리를 기르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림사고의 경우에는 소방청 통계이니 만큼 경미한 물림사고는 통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는 훨씬 많은 사고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집계된 건만 따지면 단순한 계산으로는 반려견 10만마리당 33건의 물림사고가 발생합니다.
저는 이 숫자를 한번 인간과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2016년 기준 폭력범죄 피해는 인구 10만명당 387건입니다.
과연 모든 개를 잠재적 가해견으로 취급해도 될 만큼 많은 수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려는 바는 개는 반드시 안전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무서워하는 만큼 개가 사람을 많이 물지는 않을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은 설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만, 개라는 동물은 본래 야생에 존재하지 않았던 종으로
최초의 회색늑대(gray wolf)가 인간에게 길들여짐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개의 유전자로 변이되고 많은 견종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결국 개라는 동물 자체가 인간과 개, 서로의 선택에 따라 진화해서 만들어진 동물입니다.
물론 여기에 인간의 의지가 투영된 상태로 수많은 견종이 만들어지게 되고 견종마다 크기와 외관, 성격까지 천차만별이 되었지만
개라는 동물은 기본적으로 인간친화적으로 진화되었기에 만들어진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견종의 특성에 따라 사냥과 싸움을 좋아하도록 솎아낸 개도 있고, 조상에게서 야생성을 크게 물려받아 원래 사나운 개도 있습니다만
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말을 잘 듣고, 온순한 개체만 솎아서 인간에게 이롭게 만들어진 견종이 대부분입니다.
즉, '개' 자체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존재 자체가 인간친화적인 동물이고, 그래서 개는 인간의 친구라고 하는것입니다.
다른 짐승과 개는 분명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죠.
뿐만 아니라 개는 인류 최초의 가축이기도 합니다. 개를 얻음으로서 인류의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궁금한 포인트가 생겼습니다.INK
이렇게 인간과의 긴 만년 이상의 유대관계를 지내온 개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왜 많은걸까?
왜 당연하게 개에게 물리는것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걸까?
이것에 대해서는 제 의견이기 때문에 근거가 빈약하고 생각이 짧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이유는 한반도의 토착견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의 전통견은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 시고르자브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진돗개, 삽살개를 키울 수 있을까요? 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의 전통견들은 주로 집을 지키는 경비견의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더 먼 과거에는 수렵활동을 같이 했던 기록도 없는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시골에 방문하면 흔하게 보는 모습처럼
집을 지키고, 모르는 사람을 보면 짖고, 도둑이 들어오면 물도록 만들어진 개들입니다.
사람도 공격해야하기 때문에 충성심은 높지만 경계심이 아주 강하고 사납습니다.
이런 견종들로 '개'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아 왔기 때문에 유독 한국에서 개는 주인말이나 듣지 다른 사람은 문다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개에게 입마개를 씌워 개물림 사고를 방지하고 사람들에게 안심이 들게해야 한다?
-> 개한테 입마개를 다 씌울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개에 대한 특성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지만, 일부만 먼저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은 모든 감각 중 시각에 대한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동물입니다. 그러나 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시는대로 개는 후각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습니다. 후각을 통해 사물과 지형을 인식합니다.
이게 입마개랑 무슨 상관이 있나면, 개의 후각이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정말 로봇처럼 수백미터 밖에 있는 냄새가
정확히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은 아닙니다. 인간보다 후각의 감도가 훨씬 높고,
개의 능력과 경험을 통해 정보를 추론하는 형태로 파악하는 것 입니다.
입마개의 디자인이 아무리 개에게 편하고, 구멍이 많이 뚫려서 통기가 잘되는 구조라 해도
일단 입마개를 씌우면 후각의 상당부분이 입마개에 의해 차단됩니다. 입마개의 냄새에 의해 외부 냄새가 가려지기도 하고,
입마개 때문에 대상과 코를 밀착하지 못해 냄새를 자세히 맡지 못하기도 하고, 개의 호흡과 외기의 순환이 뒤섞여
냄새를 자세히 맡지 못하게 되는 등 복잡한 작용으로 인해 후각이 제한당합니다.
인간으로 치면 이런 안경을 쓰고 앞이 잘 안보이는 채로 활동을 하는겁니다.
이렇게 주요감각이 제한된 상태에서 산책과 같은 일상적인 행동이 과연 모든 개에게 가능할까요?
훈련에 의해서 이것을 참고 견딜수 있게 되어야만 가능해지는겁니다.
성격이 워낙 착하고 온순해서 쉽게 참는 개도 있겠지만, 도저히 이러고는 못살겠다는 개도 있을것입니다.
일반적인 산책 교육, 인간과의 예의를 지키게 하는 교육보다 입마개를 씌워도 멀쩡하게 만드는 훈련이 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입마개를 반드시 채워야 햐는 맹견들은 키우는데 배의 훈련과 노력이 필요한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투견으로 만들어져 너무 사나운 강아지들은 굳이 인간과 생활하는 반려견으로 삼기엔
리스크와 위험이 너무 크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쨋든, 모든 개에게 이것을 강제한다면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쌓인 채 인간과의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개도 많이 나오겠죠.
개의 성격이 더 사나워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구요.
입마개로 인해 제한당하는것은 개의 후각만이 아닙니다. 입마개는 개가 입을 벌리지 못하도록 씌우는 것이기 때문에
개가 입을 벌려 혀를 밖으로 뺄수가 없습니다. 땀샘이 없어 혀로 체온조절을 하는 개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불독, 퍼그와 같은 단두종들은 주둥이와 코가 튀어나와 있지 않아 구조적으로 입마개를 착용할때는
얼굴과 머리 전체를 꽁꽁 싸매는 방식으로 착용합니다. 다른 견종들보다 배로 행동을 제한당하겠죠.
유전적으로 사납게 만들어진 맹견을 굳이 노력하여 키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입마개를 씌우고 행동할 수 있는
의미없는 훈련을 하기 보다는 그 시간에 인간과 잘 살 수 있도록 예의와 사교성을 기르는 교육을 하는게 훨씬 생산적일 것 같습니다.
또, 입마개가 사람들에게 안심과 평온함을 가져다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눈 앞에 입마개를 낀 개가 지나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입마개를 끼지 않은 개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더욱 혐오감을 조성하여 사람들의 갈등만 더욱 빚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부, 여기까지만 써 보려고 합니다. 말주변이 없어 제 생각을 잘 전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저의 생각은 개는 무조건 온순하고, 좋고, 사람에게 이롭다고 옹호하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제대로 키우는것도 쉽지 않은데, 개를 인간과 같이 아무 문제 없이 살도록 키우는게 물론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개를 키우겠다는 것은 오롯이 견주의 선택이고, 개의 행동은 당연히 견주가 책임지는것입니다.
그렇기에 견주는 보다 큰 정성과 노력으로 강아지를 교육하여 주변인의 피해가 없도록, 마찰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하구요.
아직 한국에서는 반려견에 대해 제도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고, 사람들의 인식에서도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소위 무개념 견주에 의해 개를 과도하게 아끼느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행태가 손가락질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는 개를 너무 사랑하는 무개념 견주보다는 별 생각 없이 개를 버리는 몰상식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개에 대한 혐오보다는 쉽게 버려지는 개들에 대한 관심이 결국 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인류의 비전에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에는 개가 인간을 좋아하게 된 이유, 그 유전적 형질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혹시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입마개를 씌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는 안 그런다는 이야기는 굳이 필요 없죠.
문화와 역사가 다르니까요.
위험할 수도 있는 대상보다 위험이 어느 정도 제거된 대상에 거부감을 덜 느낍니다.
입마개로 인해 거부감이 늘 거라는 생각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입마개를 한 개를 보면 사람을 공격한 적 있나 하는 생각 들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거부감은 좀 더 다수의 개들이 입마개를 하면 됩니다.
일종의 안전장치라는 인식이 늘면 금방 극복 가능한 겁니다.
어릴때 시골에서도 사람 물면 개를 잡아서 탕해 먹었습니다.
사회가 변해 가면서 겪는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마개 보다는 안락사를 해야한다는 주의지만 이런게 받아들여 질리는 없겠죠.
글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어디에서 개를 어떤 경우에도 두려워할 만한 사람이 나타날 지 모르는 이상,
개의 권리가 사람의 권리보다 우선해서는 안됩니다.
발달장애인이 갑작스레 개를 만난다는 일반적인 경우를 생각하신다면
그런 디바이스를 착용했다는 인식을 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다는 기대를 접으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보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양육두수 개 290만, 고양이 100만 추정?
인구주택총조사는 크게 등록센서스와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등록센서스는 인구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다. 표본조사는 국내 가구의 약 20%를 조사원이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양육여부는 표본조사항목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 9천가구로 나타났다. 가족 또는 5인 이하로 이루어진 일반가구 중 15%에 해당한다.
개를 키우는 가구는 242만 3천가구(11.6%), 고양이 양육가구는 71만 7천가구(3.4%)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가구 4곳 중 3곳이 개를 기르는 셈이다.”
가장 신뢰성있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로는 말씀하신 숫자의 반도 안됩니다. 뭐 크게 중요한 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입마개 문제는 좀 복합적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시스템이 있다면 독일처럼 훈련과 인증 과정을 통해 목줄 없이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아직 시스템도 문화도 그렇게까지 성숙되었다고 보긴 힘들죠.
현 상황에서는 한시적이나마 강제적인 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것 역시 그럴만하다고 보여집니다.
키울 능력도 안되면서 혼자 자위하려고 뭔가를 키우며 사회에 해를 끼치다 수 틀리면 갖다 버리는 ㅂㅅ들을 혐오하죠.
순하디 순한 녀석들이었는데 가끔 홱까닥 눈이 돌아버리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입마개 하고도 산책은 항상 긴장하며 했습니다.
목줄 짧게 잡고 보조줄은 허리 벨트에 메어서 다녔습니다.
그래도 돌발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대형견은 무조건 입마개 해야 합니다.
입마개 안 하려면 30키로 대형견이 온 힘을 다해 사람에게 달겨 드는 거 끌려다니지 않고 제자리서 한 손으로 목줄 잡고 버틸 수 있는 정도면 인정 합나다.
(길가다 개 보면 거리를 두고 돌아가요...)
입마개를 했다고 해서 덜 무서운 거 아니고요
입마개를 안 했다고 해서 더 혐오스럽지도 않아요
"식용으로 키우는 사람은 개를 안버리지만
취미로 키우는 사람은 개를 버린다 "
"입마개는 개를 무시하는 행위다 존중해달라하지만 물었을때는 짐승이라 그랬다 나 몰라라"
강형욱님은 입마개 훈련은 해야한다고 강조하지만 입마개 의무화에는 강한 반대 입장이시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0208192134785
반대하지요. 하지만 중대형견은 필히 입마개를 하고 나가라고 가르치지요. 법이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는 면이서 법제화와 그와 연관되어 따라오는 인식의 변화를 염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와 별개로 입마개를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 타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심리적 안전함까지 가져다주기 때문이잖아요. 문제는 한국 견주들이 이 부분을 등한시하는 사람이 많다는거져. 그래서 강형욱씨가 견주들의 인식 변화를 계속 요청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중대형견 입마개는 강제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정착되는 것이 필요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고 나면 다른 입마개에 대한 또 다른 토론이 이뤄지겠지요.
단순합니다.
주인이 책임만 지면 됩니다.
형사든 민사든.
모든 실질적인 문제에서 결국 그게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자유만큼의 책임을 지면 되는겁니다. 대신 책임은 무거워야겠지요.인명사고일테니
1.2미터 목줄한 10kg 시바 산책시키는데도 욕먹는게 일상인 현재 상황을 보면 비단 클량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Vollago
민방위훈련 하듯이 의무적으로 견주들 교육을 하고 중대형견은 시험봐서 합격한 사람만 키울 수 있게 해야됩니다.
모든 개가 입마개를 할 필요는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모든개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병원이나 미용을 할때 처치자를 위해서
입마개를 착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개가 민감하다면 다른 사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굳이 입마개까지 해서 도심속에서 사람과 같이 살 필요가 있을까요? 개도 고통이고 애견인도 고통인데요.
개는 개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각자 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굳이 같이 살려면 불편해야 하는건 사람이 아니라 개입니다
어디까지나 핸들링하는건 사람입니다
개를 잘다루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회전반적으로 개에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야 그게 가능하겠지요
선행되야하는건 개든 사람이든 안전이 먼저확보되야합니다
문제시 주인한테 책임을 물으면 해결됩니다.
개가 문 것을 주인이 개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폭력을 행사한것으로 간주해도 많은 것들이 알아서 바뀔거에요.
중형견 이상은 공공장소에 외출시 입마개를 강제해야한다고 봅니다.
저 위 댓글에선 누군가는 다른의견을 가진이를 이해하기보다는 "개혐오자"라는고까지 부르는데, 개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말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것이지, 개를 혐오해서 그 개를 괴롭히기위해 입마개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전체 자동차 숫자중에서 얼마가 사고를 낼까요? 전체 대수에비해 얼마 안되는 그 사고들 때문에 자동차를 운전하기서는 모든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을 강제적으로, 필수로 가입을 해야합니다.
내 개가 아무리 얌전하고, 내가 대비를 한다고해도 주위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이 개에게 다가와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길수도 있는겁니다.
참고로, 저도 골든리트리버를 키우는 애견인입니다. 개혐오자라서 이런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인간과의 유대도 주인과의 유대지 모든사람과의 유대도 아닙니다.
개는 오래전 부터 키워왔고 반려견문화라고 주장하는건 얼마 안됐습니다.
전 강형욱이 보호자라는 표현을 써서 좋아합니다. 왜냐면 개를 키우는 사람의 책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니까요. 작은개는 안물까요? 세나개 좀 보시고 최시원이 키운개가 얼마나 큰지 보세요.
개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뛰어놀아야하는데 작은 아파트에 갇혀살고 주인놈 퇴근하고와서야 잠깐 놀아주고 피곤하다고 산책도 안시켜주는게 스트레스겠죠.
개는 그냥 동물일뿐이고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훈련과 사회화가 필요한 겁니다. 그냥 개가 하고 싶은데로 하게해주고 싶으면 야생에서 살게 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