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 직전 회사 동료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동료는 평상시 부서원들과 같이 밥도 안먹고
완전 따로 생활하는 사람인데 하필 확진전날
부서 사람들이랑 다 같이 밥먹었어요..
그래서
저는 간이검사에서 음성 나오기는 했지만
혹시나 싶어서 올해 집에 안갔는데요
다른 동료들은 신경 안쓰고 다들 고향 다녀왔더라구요..
작년만 해도 안그랬을텐데 이젠 정말 신경안쓰는구나 싶네요
이번 명절 직전 회사 동료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동료는 평상시 부서원들과 같이 밥도 안먹고
완전 따로 생활하는 사람인데 하필 확진전날
부서 사람들이랑 다 같이 밥먹었어요..
그래서
저는 간이검사에서 음성 나오기는 했지만
혹시나 싶어서 올해 집에 안갔는데요
다른 동료들은 신경 안쓰고 다들 고향 다녀왔더라구요..
작년만 해도 안그랬을텐데 이젠 정말 신경안쓰는구나 싶네요
뱃살을 얻기 위해선 치킨이 필요하지! 그것이 등가교환!
그나마 문통때 필사적으로 막아놔서 이정도지, 지금 코로나 터졌으면 대체 얼마나 많이 죽었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ㅡㅡ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잘못보다는 사회의, 국가의, 정책의 잘못입네 하고 남탓하고픈 경향이 크니까요.
2020년 이래로 많은 인간 군상들의 행위를 보면서 인간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지금은 백신 접종률 많이 끌어올렸으니, 어느정도는 정상화되어야 정상이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해요.
해외는 마스크 제한도 없고 완전히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고요.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수는 없죠.
실내는 여전히 의무입니다. 좀 풀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겨울철 재유행 두려워서 유지하는것 같아요.
이번 겨울 지나고 나면 고위험시설 제외하곤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겠지만 지금 코로나 유행규모 대비 젊은층 증세를 보면 기존 백신도 어느정도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응백신은 희망자와 고위험군 위주로 접종하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백신만능설은 아니지만 거리두기는 백신을 맞기 위한 시간벌기 용이고, 일상으로 복귀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고 경제를 위해서 그렇게 하기도 해야합니다. 거리두기하다 젊은 층 경제활동 못해서 말라죽일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젊은층에게는 기존 백신으로도 충분히 대응가능한 감기 수준의 병인데 고위험군을 위해서만 통제를 강화한다는게 명분도 좀 떨어지죠...
2년정도면 거리두기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더 하는건 과해요.
마스크 벗자 얘길하시니까여.. 외국의 사례보다 결과적으로 더 나았던게 우리의 정책이었던 사례는 많지않나여..
오미크론 감염력이 너무 강하니깐 적어도 변이대응 2가 백신정도는 맞고나서 생각해야한다 이거져
걍 자율에 맡겨도 된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감염이 일어나는 밥먹는 상황에선 다 벗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유지하는 지금도 크게 불만은 없어요.ㅎ 그냥 했으면 좋겠다 정도요.
네 젊은층에서 괜찮으니 통제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아니여도 지금 감염자 규모 나오는것 대비 중증환자 별로 없는것 보면 충분히 유추가능한 상황이지 않나요?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6206
기사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증증 병상 가동률이 30%대입니다. 최근 대유행의 파도가 다시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거면, 굳이 통제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젊은 사람들의 자유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외려 지금은 위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 더 행동을 조심하고, 그분들 접촉할때만 마스크 쓰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착용제한은 제한이 아닌가요?;; 전 답답하고 불편해죽겠는데요 어딜가나 챙기는것도 짜증나구요.
마스크를 사용해서 저정도 유지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있나요? 이쪽도 추측이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마스크 착용해서 우리나라에 대유행이 왔나요? 타국들은 지금 마스크 의무화 다 해제하는 추세인데 굳이 유지할 이유는요?
원칙적인 금지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하는것이지.. 만능이 아닙니다.
비꼬지 마시고요. 어떤 사람들은 감염병이 무서우니 집밖에 나갈때 모든 사람이 장갑차는것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할수도 있죠. 제한대비 편익을 생각해서 제한을 하고 안하고를 결정해야 한다는거고, 제가 생각하기엔 실효성이 굳이 보장되지 않은 전국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굳이 이유가 없다는건데 이게 비꼼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그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없앤 타국들은 뭔가요? 위험요소가 있는 곳에서나 의무화하면 될것 같은데 매일같이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들도 그렇고 저는 굳이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걸 왜 비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가 레퍼런스를 만든 부분은 백신이 도입되기 이전에 최소한의 통제로 경제적 타격을 효율적으로 막은 부분이였구요.
마스크 착용 금지 없애는거랑은 관계가 없는데 왠 레퍼런스 소리를 하세요. 그리고 이미 대유행 시작된 상황에서 마스크는 별 관계가 없는게 수치적으로도 증명된거라 생각합니다.
해외든 우리나라든 보면 언젠가 한번은 큰 유행의 파도가 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거고, 그나마 한국은 국민들도 잘 협조했고 행정부가 체계적으로 잘 작동해서 그 유행의 파도를 백신접종 이후로 늦춰 사망자 수 줄이는데 선방한거고요.
평생 거리두기 할거 아닌 이상, 언젠가는 풀어야 하는거고 그 풀어야 하는 시기를 정하는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건데 그걸 나이브하다고 보시는게 대장토끼님은 얼마나 대단한 선견지명이 있어서 그러시는건지 싶어요. 감염병 전문가라도 되시나요?
전문가가 아닌데도 푸는게 낫다 주장하시는게 본인아니세여?
마스크가 영향있다 없다 모르니깐 조심스럽게 가자는게 그렇게 고까운건가여? 외국이 다벗으니까까 우리도 하자?
이거보단 나은거같은데여
정도의 차이라고 이야기하는건데.. 보수적으로 생각하실거면 그냥 전국민 다 집에 2m 거리두고 격리되어 있으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감염률 0%일텐데요. 조심스럽게 가자는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어차피 거리두기와 감염상태 보고 푸는 정도의 편익을 정하는건 마찬가진데, 나이브하다느니 어쩌느니 먼저 비꼰건 그쪽이세요.
저희 가족 이미 다 걸렸고 3일 고생하고 아무 문제없네요. 부모님들은 증상도 거의 없으셨구요.
하루에 30~40명씩 죽는 감기는 없습니다.
네?? 감기로도 사망자가 꾸준하게 나옵니다. 특히 고연령층에서는 폐렴으로 이어져 사망률이 높구요.
울 마눌 한 달 훨씬 지났어도 아직 미각 후각 정상 아닙니다.
만만하게 볼게 아닙니다요.
독감(인플루엔자)와 착각하신게 아닌가요.
그리고 꾸준히와 하루에 30~40명은 다르고 병의 진행 양상도 다릅니다.
장인어른이 코로나로 돌아가셔서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명절때 뵙게 되는 부모님들은 보통 그 고위험군이죠..
저도 그래서 이번엔 못찾아되었구요
다만 무통제로 가려면 의료 대비라도 제대로 되야하는데 이게 안된다는게 큰 문제겠죠
그 각자도생을 안하는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백신 접종은 많이들 하셨을테니 4-5일 앓고 금방 나을 줄로 알고 조금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아프면 병원도 못가는 미쳐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ㅠㅠ
아마 언젠가는 사람들 기억속에서 사라질 겁니다. 물론 코로나는 코로나대로 변해가구요.
언제까지고 틀어막을 수는 없죠
언제 박멸 될 줄 알고요
안나파도 될게 한개더 늘어났고 재수 없으면 죽는병이 생긴거라 감기라고 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