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산이라곤 봉화산이나 갑니다
부산가면 장자산정도?? 이기대도 가고요
사실 봉화산은 동산이지 산도 아니죠ㅠㅠ
명절이라 그냥 집가까운 다른산 가볼까 하고
불암산 등린이 코스 치니 원자력병원쪽으로 올라가서 서울둘레길로 가다가 불암산 정상표지판 보고 올라가면 된다고 하길래 신랑이랑 갔습니다.
근데 왜 바위가 나오죠
왜 줄을 잡고 올라가죠
등린이 산린이도 쉬운 코스라더니!!!!!
마지막 정상 올라갈땐 무서워 죽는줄 알았네요ㅠㅠㅠ
그래도 좋았습니다....
경치가 좋더라고요....
신랑은 불암산 다신 안간대요...ㅠㅠㅠ
수락산도 가볼까 찾아봤는데 불암산이나 수락산이나 거기서 거기네요...
속은기분입니다ㅜ이게 무슨 등린이야 ㅠㅠ
히말라야는 안갈거예요
캐나다랑 스위스 더 높은산도 가봤는데 우리나라 산이 최고예욬ㅋㅋㅋㅌ
악은 알았는데 암은 체크 못했습니다 근데 진짜 등린이라고 그랬단말이예요 ㅠㅠ
그사람은 뛰어서 올라갔나봐요 ㅠㅠ
저는 너무 늦게 가서 해지는 바람에 중간에 내려왔지만, 의정부 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요.
의정부로 내려가면 집에 오기 너무 멀잖아요! 수락산은 더 바위던데요....
마지막에 줄만 잡고 올라가는데 진짜 떨리고 등산화 미끄럽고 난리였어요
오 그거 좋아요? 안그래도 바꿔야해요 너무 오래신은것 같아요
스틱은 어디 집에 있을것 같긴한데 무릎보호대 알겠습니다
등산복 아무거나 집에있는거 입고갔는데 좀 예쁜 등산복이 있으면 좋겠어요
무릎이 아프긴 하네요 근데 이거 다 챙기면 저 또 돌산 가야하는겁니까 ㅠㅠ
담에가면 훨씬 나을겁니다 좋은 등산화는 바닥이랑 발이 딱 붙어있어요
새로사야겠어요 완전
아니 전 예쁜 등산복을 알려주실줄 알았어욯ㅎㅎㅎㅎㅎ
신랑에게 리플을 열심히 읽으라고 해야겠네요
오 메모합니다
반달이 인형도 적어놓겠습니다
거기도 험한거 아니죠?!
포사격 훈련 갔다 불끄러 뛰어다닌 생각이...
부산은 시댁갈때만 가는데
금정산 황령산 장자산 가봤는데 금정산은 괜찮았어요! 신불산도 찾아볼게요
불암산벙개? 암튼 안갈래요 ㅠㅠ
저도 등린이라 그냥 코오롱스포츠 등산화 신고 다녔는데 이 댓글에 잘 아시는분이 댓글좀 달아주세요!
호카오네오네 스피드고트 / 알트라 올림푸스 / 살로몬 스피드크로스정도가 생각나네요.
오 검색해볼게요!
500몇리니 히말라야네여 ㅎㅎㅎㅎㅎㅎ
봉화산은 저도 뛸수 있어요?!
글 읽으며 잉??합니다ㅎㅎㅎ
전 유치원때 산에 안갔으니까요 ㅎㅎㅎㅎ
전 등린이라서요!
전 한라산이 차라리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관악산도 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구요
예전엔 약수터 까지만 가는게 국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