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고로 이어 2·4고로도 정상 가동 - 경북도민일보 -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818
모공서 좀전에 새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관련소식은 따로 안보이네요.
일단 방금전 고로 3개 모두 정상가동 시작했다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다만 압연공장은 아직 기약이 없다고....
포항제철소 3고로 이어 2·4고로도 정상 가동 - 경북도민일보 -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818
모공서 좀전에 새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관련소식은 따로 안보이네요.
일단 방금전 고로 3개 모두 정상가동 시작했다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다만 압연공장은 아직 기약이 없다고....
예전에 포항제철도 그렇고 다들 그렇게 홍보했었죠. 굳으면 끝이라고.. 하지만 몇 번 진짜로 닥쳐보니 다 방법이 있더군요. 요런 건 대중이 관심이 없을 뿐
굳으면 끝이라고 홍보했으나 회피할 방법이 있다는 말입니다
제철소 공정 중, "고로"에 불지펴서 쇳물 나온다는 겁니다.
그것도 급하니 프로세스 무시하고 돌린거고,
후공정은 죄다 침수되서 대략 1~2년 걸릴 겁니다.
경우에 따라선 아예 새로짓는게 낫다는 말도 나오구요
멈춘 상태로 열이 유지가 되거든요. 경험이 쌓여서 여러 방법들도 써서 온도를 더 길게 유지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재가동 자체는 몇 주 안 걸립니다. 현실은 전쟁도 아니고 중단된 고로를 그대로 버려두는 사람은 없죠.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911500016
완전 정상화에 최소 2년 ,,, 제품이 생산 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철은 만들어도 제품을 못만든다는거죠.
물에 잠기면서 압연기 모터가 흙들어가고 전부 못쓰게 되었는데, 기계 하나에 들어가는 모터가 수천개랍니다.
제선: 고로를 통해 선철(pig iron: 철광석에서 불순물만 분리해낸 철) 덩어리로 만들어 내거나 용선(액체상태의 선철) 상태로 다음단계로 이동
제강: 선철에서 탄소 등 미량성분 비율을 용도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 덩어리 (강괴; steel ingot) 형태의 원료 강재로 제작하거나 (제강이 최종 단계의 경우), 슬라브, 블룸, 빌렛 (크기에 따라 단면이 큰 순서) 형태의 중간소재로 제작해 다음 공정으로 넘깁니다.
압연: 고온상태에서(열압연), 또는 적절히 식힌 상태의(냉압연) 강괴를 여러차례 롤링 과정을 거쳐 판재(뉴스 관련영상에서 자주 보는 롤 형태) 등의 형태로 성형
지금까지는 전기설비가 망가진 고로를 복구하는데 집중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일단 고로의 철이 굳어버리면 복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로의 철이 굳는데 걸리는 며칠의 시간 사이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로를 복구하는데 집중한 것이죠.
이제 겨우 “제선” 공정만 복구한 것입니다. 나머지 “제강”과 “압연” 등 공정은 완전히 침수되어서 복구하는데 누구는 몇개월, 누구는 2년 걸린다고 하고 누구는 그냥 새로 설치하는게 더 낫다고 얘기할 정도 입니다.
좀전에 새로 뭐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뉴스보니
고로 3대가 정상가동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기레기와 동일하게 인터넷 글을 믿을수 없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나오겠죠.
영국가기 전엔 부정적인 기사 안 뜰 것 같네요
그런게 없으니 추측만 나오나봐요
그럼에도 피해가 큰건 맞는거 같네요
공장 정상화보단 상징적으로 고로부터 가동시켜놓고 보는 게 아닐지..
그리고 티비에 나오지 않지만 철강공단업체들도 정상화되는걸지켜봐야합니다
언창들 연휴 마지막날에 싱글벙글 하겠네요
고로는 어찌어찌 가동시작했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올린거고..
여전히 압연공장은 기약이 없다고 본문에 적어놨는데,
댓글은 전쟁터가 되었네요 ㅠㅠㅠ
ㅋㅋ 사실 고로가 더 중요하긴 합니다. 뭐 자동차욘 압연라임은 포스코 제품 어차피 현대차에 많이 쓰이지도 않고 다른 공장 대체품이 있어 괜찮은데 다들 거기에만 관심있는 것도 .. 인터넷 대중들의 관심과 현실은 좀 다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