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이 낮을때는 국가의 명예를 높일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이해가 될것같은데.. 국격이 상승한 지금은 .. 기득권이 이용하는 수단으로만 전락해 버린 듯합니다..
IP 183.♡.3.34
09-12
2022-09-12 1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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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프로선수들의 병역면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질풍Nev
IP 59.♡.241.248
09-12
2022-09-12 13: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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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aMinor님 프로뿐만 아니라 모든 예체능, 그리고 산업체 병특등 이제는 없앨 시기라고 봅니다. 예전처럼 2~3년 군생활 하는것도 아니고 더욱 짧아 졌고, 인구급감하는 시기에 여전히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khyoun
IP 219.♡.109.71
09-12
2022-09-12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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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8ㅠㅊ님 그래서 전성기 때 말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라도 꼭 이행하는 제도가 생겼으면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애플농장주
IP 59.♡.183.3
09-12
2022-09-12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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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aMinor님 35살 정도에 현역 입대 시키면 해외파 선수들도 전성기 다 해외에서 보내고 들어와서 군생활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다른 종목 국가대표도 마찬가지이고요. 운동선수들 35살에 군대 간다고 해서 우리나라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도 아니고요.
법이 그런데 어쩌라고를 외치는 일부 집단도 매우 비겁한 집단이죠. 그렇게 비겁하게 '돈 버는' 간부만 우리에게 내놓아라라고 부르짖고 저열한 행동인 걸 알면 부끄러워하기라도 해야하는데 피해자인 척만 하더라구요?
여튼 군에 가지 않는 대부분의 상황은 '기득권'의 문제인 겁니다. 국가를 지키는 행위를 외면하는 자들이 '권리'를 가지는 건 말이 안돼요..
IP 218.♡.56.26
09-12
2022-09-12 12: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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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으로서의 군 면제는 병역을 신성한 의무로 규정한 헌법위반 이라고 봅니다. 포상으로 군면제 주는건 없어져야 합니다. 까놓고 스포츠든 예술이든 면제 대상자들이 국격을 올리기 위해 그걸 했을까요? 그냥 본인 직업에 충실하다보니 부차적인 효과였겠죠. 아무리 본인 일에 충실해도 면제가 불가능한 직업과의 차별이기도 합니다.
정말 아파서 군대 못가는 친구들 빼고는 군면제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역장병들 다녀와서도 장기간동안 직장생활 하면서도 예비군 훈련 받아야하고, 군대로 의해 사회 진출도 2년이나 느려집니다. 운동선수들 유명인들 커리어 단절이 무섭니 국가적인 손해니 그러는데, 그건 일반장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코 좋게 볼 수는 없습니다.
@로터리엔진님 반병신도 억지로 끌고가면서 정작 대한민국에서 제일 몸좋은 금메달리스트들은 빠진는게 코미디죠
게지히트
IP 220.♡.78.6
09-12
2022-09-12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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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조롱처럼 얘기하는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 가 변형된 예이지요. 운동이든 노래든 자기를 위해 얻은 성취를 왜 국가에서 보상(?) 해줘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connec2u
IP 112.♡.211.243
09-12
2022-09-12 12:38:16
·
저는 최근에 공정함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세상은 어차피 부조리할 수 밖에 없고, 이 부조리함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지 얼마나 공정하냐를 따지는건 개인적으로는 너무 에너지를 쓰게 되지 않나 합니다. 어차피 공정함에 더 다가가기 위해 투표하고 촛불집회하고 인터넷상에서 댓글도 달고 후원도 하는 것이지 순수한 공정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든 결정은 다 정치적인 것이고, 이상적인 세상은 메타버스에서나 가능할까 말까 한 것이고, 현실은 부조리함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본문 내용에는 찬성하지만 제가 취할 행동은 정치인에 대한 후원과 촛불집회 참여 정도가 적정선 같고 너무 과몰입해서 제 에너지를 쓰지는 않으려고요.
cinema82
IP 59.♡.232.132
09-12
2022-09-12 16:39:42
·
@connec2u님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늘 고민하는 지점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몰입하여 본인의 모든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우를 해야할까요? 한번 사는 인생사에 그저 흘러가는 각자의 깜냥이라고 받아들여야할까요?
connec2u
IP 112.♡.211.243
09-12
2022-09-12 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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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82님 "열정을 다해 몰입해서 에너지를 써주는 사람"을 저는 제가 후원하고 싶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서있는 자리에 따라 세상을 보는 뷰가 바뀌기 마련이죠. 그에 맞는 능력이 있으면 그에 맞는 자리와 권한이 주어져야겠고, 그게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입니다.
cinema82
IP 59.♡.232.132
09-12
2022-09-12 19:53:06
·
@connec2u님 답변 감사합니다.
mericrius
IP 165.♡.58.95
09-12
2022-09-12 12: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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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은 장애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옛날에야 병역자원이 남아돌아서 군대에서 전부 수용하지 못하다 보니 이래저래 면제나 대체복무를 허락해줬지만 이제는 병역자원도 부족한 시대인데 면제는 원칙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플리커
IP 223.♡.72.168
09-12
2022-09-12 1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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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
IP 223.♡.165.43
09-12
2022-09-12 16: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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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crius님
삼혼4
IP 106.♡.128.16
09-12
2022-09-1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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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가 되신분이죠...
aodoena
IP 172.♡.94.43
09-12
2022-09-12 1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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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생각으로, 면제라는 걸 특권층 또는 일부의 소수층만 누리는 권리 같은 것으로 인식되다 보니, 군대를 다녀온다는 사실이 미국처럼 밀리터리 서비스로 국민에게 인정받는 직업이 아닌 군바리 라는 단순 통과의례로 치부되는 현상이 자리잡고 있죠.
우리나라에서 병역은 징벌 맞습니다. 병역 필을 했다고, 병역을 안한 사람들과 생긴 차이/차별에 대해서.. 그에 대해서 보상을 해줬냐 하면 아니지요. 그렇다고, 국가가.. 복무자들에 대해서 명예를 지켜줬냐하면, 그것도 아니지요. 성평등 앞세워서 직업 군인만 여성에게 오픈 한것만 봐도.. 거기에, 온갖...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특권층들의 병역 면제 비율을 보면.. 징벌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공정 했던적도 없고, 평등 했던 적도 없고... 오로지, 남성의 희생만을 강요하면서 국가가 사회적 폭력을 정당화 하고 있는 시스템이 병역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병역은 징벌 일 뿐입니다.
IP 113.♡.165.222
09-12
2022-09-12 13: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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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어서 E북으로 구매해서 보고 있는.. 글이 참 좋습니다
지니어스명수
IP 223.♡.22.12
09-12
2022-09-12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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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변함없이 군 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제 신체적인 이유로 면제 및 그 이하의 판정을 받는 분들 중에서는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땡보(피엑스병이니 행정병이니 등등)로 군 복무를 시키든 뭐든 일단 군복무라는 걸 반드시 해야 합니다.
부동시니 뭐니 이딴거 그냥 테니스 관리병 같은걸로 해서든 전부 군복무 하게되면 이런 병폐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테트라큐브
IP 221.♡.107.194
09-12
2022-09-12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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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프거나 집안 형편 어려운 사람들은 면제 없이 군대가고 사지멀쩡하고 돈도 일반 직장인들보다 많이 버는 사람들이 군대 면제 받고 ㅋㅋㅋ
누아누팔리
IP 115.♡.103.45
09-12
2022-09-12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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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부동시 군면제가 정당했는지 아직도 궁금하네요
데리하
IP 223.♡.203.189
09-12
2022-09-12 16:07:07
·
현재 징병은 일반 남성에 대한 착취라는거를 인정해야 개선이 되겠죠.
IP 223.♡.249.194
09-12
2022-09-12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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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아닌데 현역 피아니스트 같은 경우만 봐도 2년 군대면 어휴 남녀 차이가 이런 상황은 그 누구가 손을 대도 잡음없이 해결될수 없는거겠죠
국가를 대표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면제를 해주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인정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 국가를 대표해서 활동하는 사람이 군 생활 2~3년 동안 그 실력을 더 발달시키지 못하고 공백기를 가진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손실이 될테니까요. 근데 이런 것이 아니라 연예인이든 개인이든 자기가 맡은 일을 하는 중에, 흔히 말하는 국위 선양에 해당하는 경우 면제를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입니다. 국위 선양에 대한 혜택을 주는 것은 맞겠지만, 그것이 군입대라는 형평성과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군 입대 면제가 혜택이면 군 입대를 한 사람에게는 처벌이 되는거죠.
정작 대통령, 정치인들이나 재벌가의 면제에는 국민들이 너무나 관대하죠. 관자가 말했던, 1만배 부자에게는 스스로 노예가 되기를 청한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오느른
IP 14.♡.53.232
09-12
2022-09-12 2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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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때 경선때 면접관으로 허지웅이 이재명을 면접한 적이 있었죠. 그때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을 허지웅처럼 자신의 뜻과 생각이 다르면 불도저처럼 밀어부치는 사람으로 인식했었죠. 그 때 허지웅의 허지웅은 대다수가 찬성하지만 일부가 대의 명분으로 반대한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그 의견도 존중되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식의 수준 낮은 말 잘 하는 사람으로 생각했었는데..그 후 성시경 같은 발언을 할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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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복무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요. 코이카 형태로 열악한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코치나 강사 역할을 할 수도 있을거고요. 예를 들어 손흥민이 은최한 후에 아프리카 국가에 코치로 파견된다면 양국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그렇게 비겁하게 '돈 버는' 간부만 우리에게 내놓아라라고 부르짖고
저열한 행동인 걸 알면 부끄러워하기라도 해야하는데 피해자인 척만 하더라구요?
여튼 군에 가지 않는 대부분의 상황은 '기득권'의 문제인 겁니다.
국가를 지키는 행위를 외면하는 자들이 '권리'를 가지는 건 말이 안돼요..
반병신도 억지로 끌고가면서
정작 대한민국에서 제일 몸좋은 금메달리스트들은 빠진는게 코미디죠
세상은 어차피 부조리할 수 밖에 없고, 이 부조리함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지 얼마나 공정하냐를 따지는건 개인적으로는 너무 에너지를 쓰게 되지 않나 합니다.
어차피 공정함에 더 다가가기 위해 투표하고 촛불집회하고 인터넷상에서 댓글도 달고 후원도 하는 것이지 순수한 공정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든 결정은 다 정치적인 것이고, 이상적인 세상은 메타버스에서나 가능할까 말까 한 것이고, 현실은 부조리함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본문 내용에는 찬성하지만 제가 취할 행동은 정치인에 대한 후원과 촛불집회 참여 정도가 적정선 같고 너무 과몰입해서 제 에너지를 쓰지는 않으려고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몰입하여 본인의 모든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우를 해야할까요? 한번 사는 인생사에 그저 흘러가는 각자의 깜냥이라고 받아들여야할까요?
"열정을 다해 몰입해서 에너지를 써주는 사람"을 저는 제가 후원하고 싶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서있는 자리에 따라 세상을 보는 뷰가 바뀌기 마련이죠.
그에 맞는 능력이 있으면 그에 맞는 자리와 권한이 주어져야겠고, 그게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입니다.
면제라는 걸 특권층 또는 일부의 소수층만 누리는 권리 같은 것으로 인식되다 보니,
군대를 다녀온다는 사실이 미국처럼 밀리터리 서비스로 국민에게 인정받는 직업이 아닌
군바리 라는 단순 통과의례로 치부되는 현상이 자리잡고 있죠.
윤석렬, 황교안은 면제
이준석, 손흥민은 특례
다만 현제 신체적인 이유로 면제 및 그 이하의 판정을 받는 분들 중에서는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땡보(피엑스병이니 행정병이니 등등)로 군 복무를 시키든 뭐든 일단 군복무라는 걸 반드시 해야 합니다.
부동시니 뭐니 이딴거 그냥 테니스 관리병 같은걸로 해서든 전부 군복무 하게되면 이런 병폐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사지멀쩡하고 돈도 일반 직장인들보다 많이 버는 사람들이 군대 면제 받고 ㅋㅋㅋ
국가가 인정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 국가를 대표해서 활동하는 사람이 군 생활 2~3년 동안 그 실력을 더 발달시키지 못하고 공백기를 가진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손실이 될테니까요.
근데 이런 것이 아니라 연예인이든 개인이든 자기가 맡은 일을 하는 중에, 흔히 말하는 국위 선양에 해당하는 경우 면제를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입니다.
국위 선양에 대한 혜택을 주는 것은 맞겠지만, 그것이 군입대라는 형평성과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군 입대 면제가 혜택이면 군 입대를 한 사람에게는 처벌이 되는거죠.
저는 찬성합니다.
@님
군면제를 논하기 이전에 먼저 여성 복무를 논해야한다고 봅니다.
국민의 절반은 태어나자 마자 군면제를 받습니다. 여성이죠.
병역 자원도 얼마 없으니 남성을 더더욱 옭아매서 군대를 유지하자? 누구를 위한 병역인가요?
여성도 병역세든 대체복무든 간에 평등 이행이 필요합니다 정말로요.
이게 되어야 우리나라 남녀갈등이 사라집니다.
장도 내면 인정합니다
요즘엔 너무 호감입니다. 이렇게 극적으로 변화가 되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허지웅씨 글 읽는게 너무 좋군요 좋아요 ㅎㅎ
쉽게 읽혀지고, 내용이 쉽게 파악이 되는 글을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어리둥절 하네요. @,@;;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세상에는 보편적 기준이란 게 있습니다.
글쓰기 대가이신 유시민 작가가 생각하시는, 잘 쓰여진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https://tobeacitizen.tistory.com/m/31
https://steemit.com/kr/@sehunpark/6bwvsh
네. 저도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행여라도 학생들이 이 글을 보고 저런 글을 잘 썼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글을 쓸까봐 걱정되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주관이 다른것인데 본인이 글쓰기 대가 라고 생각하는 유시민 작가님을 보편적 기준으로 정해놓고
'이건 잘 쓴 글이 아니다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진짜 잘 쓰여진 글을 보아라' 하는게 좀 불편하네요.
저도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행여나 학생들이 편협한 시선에 사로잡히게 될까봐 걱정되어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1. 불필요하고 어울리지 않는 수사
독창적인 표현이 종종 있는데
그것이 독자로 하여금 이해를 돕는다면 정말 좋지만,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히 위 글에서 일부 표현들을 첨삭 해 보겠습니다.
- 첨삭 전 :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 첨삭 후 :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뜻을 생각할 때 마다
- 첨삭 전 : 애초 이렇게 공정함에 관한 감각이 오염되고 훼손 된 건
- 첨삭 후 : 애초 이렇게 공정함에 대해 무뎌진 건
- 첨삭 전 :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칙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함 감각도 회복될 것 입니다.
- 첨삭 후 :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없어질 때 비로소 공정함도 살아날 것입니다.
2. 문단 나누기 없는 글
저렇게 줄 수가 많은 글을 문단 나누기 없이 한 줄로 쓰여진 글은 읽는 데 눈이 아파요 ㅜ
3. 글의 내용
글의 내용도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애초 주제가 아니라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술술 잘 읽었다면 그건 잘 쓴 글이 맞습니다
이 글은 논술시험에 제출하는 글이 아니라 개인의 sns니까요
문단 나누기는 좀 아쉽긴 하네요
bts 와 손흥민에 대한
분위기 차이가 이상하게 보이긴 합니다
권력과 돈에 면제를 주는 것은 반대하지만
예체능에 면제를 주는 것은 찬성합니다
그 기준이 오락가락하는건 문제라 생각해요
정말로 신성하고 고귀한 거라면 모두 나서서 하려고 할 테니까요.
면제 보다는 독도 단기근무 라던가 이런쪽으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가 BTS라면, 내가 손흥민 이라면, 내가 안현수라면 어땠을까
어떤것이 불공정한.병특인지는 모두가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