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 먼저라고 할 줄은…깜짝 놀라게 만든 한국 Z세대 | 한경닷컴 (hankyung.com)
행복한 삶 위해선 친구보다 '재산'
韓·美 Z세대 가치관 갈렸다
한국의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태생)는 행복을 위한 필수요소로 소득과 재산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관계와 우정을 1순위로 생각하는 미국 Z세대와는 다른 세태다. 즐겨 이용하는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은 동영상·웹툰을 많이 보고, 미국은 팟캐스트 등 오디오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모바일 네이티브' 韓 Z세대들
함께 조사가 진행된 미국에서는 ‘인간관계·우정’ 항목이 47.1%를 기록했다. 두 국가에서 공통으로 중시한 ‘신체적·정신적 건강(한국 56.8%, 미국 56.4%)’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다. ‘명예·사회적 지위’ ‘범죄·전쟁·사고로부터의 안전’ 등 항목은 양국 모두 7.8~18.6%를 기록하며 저조한 응답을 보였다. 10년 뒤 소속 국가의 경제 상황을 묻는 말엔 한국의 32.3%, 미국의 29.4%만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형제·자매와 놀며 인권 중시하는 美 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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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는 인종차별(49%)과 노동자 인권(14.2%), 자기 몸 긍정주의(18.6%)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해당 항목에서 한국은 모두 7% 미만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Z세대는 자기 몸 긍정주의에 대한 관심사가 0.9%에 불과했다. 한국 Z세대는 ‘환경·기후변화(31.4%)’, ‘취업난·일자리 부족(31.4%)’ 등에 흥미를 보였다. 여가를 보내는 사람은 한국 Z세대 기준 ‘친구(86.8%)’가 많았고, 미국은 형제·자매(59.3%)’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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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다. 이런류의 가치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가치관 부분입니다..
정직,정의를 얘기하면 바보취급하는 이런 모습상 참 싫네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인간관계보다 자본이 우선이라고 나온 결과에 대해 자본주의적으로 나왔다는 논리가 지나치다니요? 어디가 지나칩니까?
‘ 한국 Z세대의 62.7%는 행복을 위한 10대 요소 중 ‘소득·재산’을 최우선 항목으로 꼽았다….항목별로는 1위부터 3위까지를 선택하는 순위형 응답으로 진행됐다.’
순위 응답이면 알 수 있는거 맞죠.
‘ 응답자의 62.7%가 3위 안에 소득 재산을 뽑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 님의 자의적 해석이죠. 순위로 항목 응답을 받았다고 써놨는데 님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건데요.
기사 읽은 거 맞고 기사에 언급한 리포트 원본 보아도 맞습니다. 님이 틀리게 자의적 해석했구요.
리포트 봤으면 ‘1순위만’ 따져도 한국은 소득/재산 비중이 제일 높으니 기사 내용이 맞고 님이 잘못 해석했다라는 것도 알겠네요.
저는 님의 첫댓글을 보고 얘기한게 아니라
‘ 인간관계가 제일 높은 미국보다 소득/재산이 높다고 해서 유의미하게 자본주의적으로 나왔다는 논리는 충분히 지나친 해석 같아보이는데요.’
라는 님의 댓글에 대해 얘기한 것인데요.
그리고 님이 잘못해석한 부분은
‘ 개인이 1위부터 3위까지 선택한 것 중에서 응답자의 62.7%가 3위 안에 소득 재산을 뽑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우선 항목으로 꼽았다' 라는 기레기 설명에 낚이신거 아닐까요.’
이 내용이고요.
1순위’만’ 보아도 소득 재산이 제일 높으니까
님 해석이 틀린거고 기사 설명이 맞죠.
1) 그 얘기가 왜 나왔는지 댓글은 읽어보시고 그렇게 말하시는거죠? 같은 얘긴데 말이죠.
2) 리포트를 보면 제가 말한게 맞는데요. 1+2+3 순위를 다 더해서 62.7%가 맞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말꼬리 잡으시는거면 님 말이 다 맞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ㅎㅎ 또 말꼬리 잡으시는거면 저는 댓글 안달겠습니다.
말꼬리가 아니라 팩트 부정이죠.
기사에서 언급한 ‘소득 재산을 최우선으로 뽑았다’가 해당 리포트의 내용인데 이게 낚시라면서요?
1순위만 뽑았을 때 33.2고 1,2,3 순위 더했을 때 62.7이고요. 62.7 옆에 1순위만 33.2는 안보여요?
문해력이 낮고 도표 해석이 안되는 건 그럴 수 있지만 팩트가 드러난 상황에서도 우기면서
심심해서 말꼬리 잡는다고 하시면 안되죠ㅋ
댓글이야 달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아시니 됐고요. 더불어 님 해석은 틀렸고요.
추가했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 했고요.
제가 한 말이 틀렸으면 말해보세요.
정확히는 님이 저에게 얘기한 기사에 대해 낚인게 아니냐는 말이 틀렸다는 겁니다.
또 오해 하시는 거 같아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렸어요.
‘발견’이라 부를만 한게 있나요?
아.. 님 입장에서는 대단한 발견이어야 하겠네요.
제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리포트 이미지 첨부하게 만든 님이 더 대단하시죠.
아뇨 또 오독 하시네요.
리포트 이미지 첨부하게 [만든] 님이 더 대단하시다구요.
이렇게 만든건 “그냥 심심해서 말꼬리 잡으시는거면 님 말이 다 맞습니다.”라고 빈정거린 님이 시작이고요.
ㅋㅋㅋ
맨날 애들 갖고 기사씀.
우리나라 노인들 조사해보면
돈이 자식보다 귀하다고 할거임.
그런 노인들이 정치하는 나라에서
애들 저렇게 크는 거 당연하지!
학교 교사들에게 정치적 중립 지키라면서
자본주의가 최고라 가르치는게 정상인 나란지…
청년들이 저렇게 된 데에 기성세대가 반성해야지, 청년들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젊은사람 늙은사람 구분없이 각자도생분위기 아닌가요
애들 탓할 거 없습니다.
어른들이 허구한날
‘저것도 다 돈이 있으니까 가능한거다’
이런 소리를 입에 달고 사니까요.
우리가 착각하는것중에 하나가 내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아이폰을 꼭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나(실제 이런 생각 많이들 하십니다) 비싼 옷을 사주는게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어디서 놀지, 누구와 놀지는 모두 청소년기 이후로 잡아 놓았습니다.
엄마,아빠가 다 알아서 해줄테니 너는 진보적인 사상을 혹은 보수적인 사상을 가지고 명문대를 가라고 다독여줍니다. 그 환경이 청소년기 끝까지 가게 되며 이런 저런 상황 논리로 우리는 아이들을 학원 뺑뺑이 돌립니다.
그러던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며 사회의 현실은 내가 극복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깨닭게 되고 일확천금의 투전판으로 내몰립니다. 부모님들은 잘 모를겁니다. 실질적인 토사장들 말밥주는 이들이 우리의 귀여운 청소년들이라는것을요.
어느 미국 아이들이 20대가 되어 멘하튼, 쎈프란시스코에 집사는걸 꿈을 꾸겠습니까만은 우리 아이들은 강남입성을 꿈꿉니다. 우리세대가 부모세다가 자식세대 잡아먹는 시대를 만들어 아이들의 그 유일한 방법은 투전판에 뛰어드는것 밖에 없습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1990년대말 IMF가 오고 가정이 풍지박산나고 가장이 자살하고 온 시스템이 깨지는것을요. 그 세대들이 배운 학습효과는 너무도 대단하여 지금에 이른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부끄럽게 돈을 버는것이 이제 더이상 부끄러운것이 아니고 남을 밟는것이 흉악범들이나 하는게 아닌 나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의 시대를요.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 QT스러운 세상이 더이상 이상한게 아닌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저 내 새끼는 올지 말지 모를 내일을 담보물 삼아 오늘을 작살내는 삶을 살지 말았으면 하는게 제 희망일 뿐입니다. 훌쩍.
우리나라에서 재산이 없으면 나머지 항목들은 모두 박살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