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하네여.
첨엔 뭔 말인지 자막이나 해석이 없으면 전혀 못알아들엇는데
이젠 너무 잘 알아듣겠어여 ㅋㅋㅋㅋ
캐릭터 4명이 아주 다 매력적이더군요.
나영석PD가 자기 말대로
"자신없을 땐 욕 좀 먹더라도 하던 거 또 하자
욕은 잠깐이니까..." 라고 스스로 말했 듯
좀 뻔한 느낌이 없지 않은데
실제 나PD의 최고 능력은
캐스팅이 아닌가 싶어요.
진짜 독특하면서도 남들은 생각해내지 못할 조합을 잘 짜고
인물들의 다른 면을 잘 발굴해 내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전 오마이걸에 미미라는 멤버가 있는 줄도 몰랐슴다.
사실 오마이걸 노래는 상당히 많이 알고 좋아하면서도
오마이걸 멤버들에겐 관심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이제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멤버가 미미가 됐군요. ㅎㅎ
본인이 자신은 따로 예능활동을 할 기회도 없었고
쇼 무대에서 엔딩을 할 기회도 거의 없었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게 왠지 짠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잘 되니 대견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시 노력하는 자에겐 보상이 있나 봅니다.
은지도 코빅에서 늘 뻔한 엑스트라 역만 맡는게 좀 안타까웠는데
나사단에 합류해서 잘되는 걸 보니 좋네요.
놀뭐도...PD 바뀌고 나서...(개인적인느낌이지만) 확 재미없어진 ㅜㅜ
아무리 체력이 중요해도 비오는데 운동장 도는 건 ㅠㅠ
발음도 가끔 비슷해서 더 호감.ㅎㅎㅎ
/Goodaytodie
보고 재능이 참 많은 친구라고 느꼈습니다
미미 솔로나 유닛 나오면 좋겠습니다.
오마이걸과는 색다른 느낌의 새로운 노래가 나올 것 같거든요.
저 원픽은 항상 원영이었는데, 요즘 너무 연예인 모습이 되어버려서.. ㅠㅜ
거기다 오마이걸이라니 충격이네요.
오마이걸은 유아랑 아린이, 승희 정도만 알고 있었다가 '살짝 설렜어'에서 보라색 머리의 거인 컨셉으로 나오는 거에서 처음 인지했는데 '무섭고 세게 분장했네...' 했지만... ㅋㅋㅋㅋ
다들 한 가닥 하는 듯해서 이번 추석 때 몰아보며 한참을 웃었네요. 나PD의 최고 능력은 캐스팅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영석이형 쥐락펴락하는게 친남매같음
친남매보단 삼촌 조카가 맞겠네요 ㅋ
1박 2일도 피디 바뀔 때마다 재미가 달라지는게 확연히 보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