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님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부월급에는 식비가 포함되어 군대내에서 밥을 먹으면 돈을 냄. 다만 병 식단에서 각출하여 간부식당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럴경우 중식을 먹었음에도 중식비용울 청구하지 않음.(저희부대가 이랬습니다) 그래서 보통 간부들이 아침 저녁은 특별한일이 아니면 절대 안먹고 점심은 제공이 된다 라는게 제 논지였습니다.
이번일로 현재 부사관을 하고있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이 건으로 내부에서도 말이 많답니다. 훈련에서까지 돈을 청구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요
이슬이
IP 118.♡.7.234
09-12
2022-09-12 15:07:25
·
@오예스>님
네네... 님이 쓰신 댓글에 "정확히 중식은 제공되고... 아침, 저녁은 본인들이 돈을 내고 먹습니다." 라고 써 있었고...
전 스샷보고 아침점심저녁 모두 청구하네요.. 라고 적었죠.
이게 뭐 큰일 날일인가요?
제가 님 글에 반대해서 쓴 글이라 생각하시는건지...
오예스>
IP 14.♡.212.176
09-12
2022-09-12 15:24:17
·
@이슬이님 저는 부대생활내에서의 일을 적은겁니다. 다만 말씀해주셨다시피 본문글은 훈련상황에서의 내용인데 자칫 잘못된 내용을 제가 말하는거일수도 있어서 정정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원본 뉴스 영상 댓글도 그렇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분위기만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습니다..
저기서 비용 청구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병사와 다르게 영외거주하는 간부는 원래 사먹거든요. -감사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관행적으로 병사 밥 슬쩍 먹던 것을 올해부터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 뉴스에 나와요. 모두 그랬다는 게 아니라 일부 사례였지만 이건 정권 문제가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가 맞지 않는지요-
다만 숙영 때 먹은 전투식량까지 (저 영상 뉘앙스대로 굳이 표현하자면 "강제로 먹게 했으면서") 비용을 청구했다는 게 간부들이 느낀 문제의 핵심 같습니다.
물론 끼니를 비용 지불하고 먹는 거라 이 자체는 문제 없지만 전투식량 먹느라 부담한 비용이 석식과 중식의 사이 정도 됩니다.
전투식량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 돈 주고 먹을래? 하면 차라리 컵라면 등 다른 거 먹겠다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물론 훈련 중이니 야외에서 전투식량으로 해결하는 게 개념상 맞겠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보자면 그렇단 뜻입니다)
평소와 같은 식사였으면 몰라도 전투식량을 평소 끼니 정도의 값을 내고 강제로 먹은 것이니, -게다가 보통 전투식량은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먹죠 선입선출개념이라 그렇겠지만요- 불만을 갖는 것도 이해가 되는데 이렇게 문제가 제기된 김에 전투식량도 좀 더 개선해서 품질을 올리든 구입비용을 낮추든..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올해 훈련을 저 부대만 한 것도 아닐 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렇게 조금씩 여러 목소리들이 모여 변화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기사도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간부식당 운영했던 부대였는데 점심이나 훈련때 식대는 대대장이하 전 장교, 하사관들 어느정도 각출 했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얘네들은 사병식당에 하고 좀 다르게 먹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요. 지금은 없앤다고 없어졌다고 하니 모르겠네요..
사병체력단련비?(정확히 기억은 안나서요) 나오는거 행보관이 빼돌리고 가라영수증 만들어서 일지 첨부한다고 드럽고 힘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양심에 가책이 들었는지 어느날 니들 다 먹는거(각종 부대 잡일 후 막걸리, 두부만 생각이) 쓰고 그런거다 말했던것도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군 간부들이 ‘비싼 점심’을 골라먹는 바람에 최근 4년간 병사들에게 돌아갈 급식 예산 684억 원이 구멍 난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이 출퇴근 간부 등 영외자에 대한 급식 공제액을 애초 잘못 설계한 탓이다. ~~~ 국방부와 육군의 ‘급식 방침’에 따르면 부대로 출퇴근하는 간부들이 영내 식당을 이용할 경우 한 끼당 병사 1인당 기본 급식비(지난해 기준 8,493원)의 3분의 1을 급여에서 공제한다. 해당 금액은 병사들의 기본급식비 예산으로 전환된다. ~~~ 문제는 간부 공제액은 하루 평균 급식비를 기준으로 산정하면서, 이들이 식사는 세끼 중 가장 비싼 점심을 먹어 빈틈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간부들은 3,744원짜리 점심을 먹지만 내는 돈은 병사 하루 기본 급식비의 3분의 1인 2,831원이 고작이다. ~~~ 11개 사단에서 최근 1년 6개월 동안 일평균 475명의 간부가 사전 신청 없이 73만3,835끼니를 해결한 것도 문제가 됐다.
공수교육 한번 받으면 90만원 공제.. 이런식으로요
그러다 지불 능력이 없으면 전식도 못 먹어서 현지 징발해야 할지도요...
그로인한 식사등의 부대비용은 기업에서 지원해주는데
왜 군대는 이런걸 지원안할까요 ...
굥정부 정말 대단하네요...
기간만 보면 문재인정권이겠죠?
저건 걍 군대라는 조직이 맛이간겁니다. 정치색으루끼워넣으면 안됩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간부들 밥값 각자 내게 했으면 님 논리가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적 없어요.
다만 저렇게 비싼 가격이 측정되진 않았을뿐입니다
정확히 설명해캬할것같아서 추가글 남깁니다
군대에서는 정확히 중식은 제공이 되고 아침, 저녁은 본인들이 돈을 내고 먹습니다. 그렇기에 간부들이 아침, 저녁을 식당에서 안먹는겁니다. 맛도없는데 굳이 돈까지 내면서 먹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걸 훈련때도 이젠 예외없이 동일적용 하겠다는건데
솔직히 훈련이라는게 안먹을래야 안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강제로 참여하는 훈련인만큼 이건 무료로 줘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식비가 월급에 포함이 되어있는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내야겠죠.
이건 현재 현역간부인 제 친구한테 봉급체제를 물어보면 답이 나오겠죠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청구하는데요...
아침과 저녁만 청구하는게 아니라...
그래서 병식단이 부실해진다고 하고요....
아침과 저녁만 낸다고 하셔서.. 본문 스샷에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청구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병식단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3끼 모두 청구되었음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간부월급에는 식비가 포함되어 군대내에서 밥을 먹으면 돈을 냄.
다만 병 식단에서 각출하여 간부식당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럴경우 중식을 먹었음에도 중식비용울 청구하지 않음.(저희부대가 이랬습니다)
그래서 보통 간부들이 아침 저녁은 특별한일이 아니면 절대 안먹고 점심은 제공이 된다 라는게 제 논지였습니다.
이번일로 현재 부사관을 하고있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이 건으로 내부에서도 말이 많답니다. 훈련에서까지 돈을 청구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요
네네...
님이 쓰신 댓글에 "정확히 중식은 제공되고... 아침, 저녁은 본인들이 돈을 내고 먹습니다." 라고 써 있었고...
전 스샷보고 아침점심저녁 모두 청구하네요.. 라고 적었죠.
이게 뭐 큰일 날일인가요?
제가 님 글에 반대해서 쓴 글이라 생각하시는건지...
다만 말씀해주셨다시피 본문글은 훈련상황에서의 내용인데 자칫 잘못된 내용을 제가 말하는거일수도 있어서 정정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라는 헛소리는 좀 없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일반 직장인들도 밥은 자기돈으로 사먹는거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
특별 군사훈련기간은 예외로 급식을 해주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정부때 청구된걸까요? 기간만 보면 문재인 정권을 욕해야할까요??
정치논리에 함몰되지 말아주세요 저건 걍 군대라는 조직이 맛탱이가 간겁니다
저기서 비용 청구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병사와 다르게 영외거주하는 간부는 원래 사먹거든요. -감사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관행적으로 병사 밥 슬쩍 먹던 것을 올해부터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 뉴스에 나와요. 모두 그랬다는 게 아니라 일부 사례였지만 이건 정권 문제가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가 맞지 않는지요-
다만 숙영 때 먹은 전투식량까지 (저 영상 뉘앙스대로 굳이 표현하자면 "강제로 먹게 했으면서") 비용을 청구했다는 게 간부들이 느낀 문제의 핵심 같습니다.
물론 끼니를 비용 지불하고 먹는 거라 이 자체는 문제 없지만 전투식량 먹느라 부담한 비용이 석식과 중식의 사이 정도 됩니다.
전투식량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 돈 주고 먹을래? 하면 차라리 컵라면 등 다른 거 먹겠다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물론 훈련 중이니 야외에서 전투식량으로 해결하는 게 개념상 맞겠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보자면 그렇단 뜻입니다)
평소와 같은 식사였으면 몰라도 전투식량을 평소 끼니 정도의 값을 내고 강제로 먹은 것이니, -게다가 보통 전투식량은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먹죠 선입선출개념이라 그렇겠지만요- 불만을 갖는 것도 이해가 되는데 이렇게 문제가 제기된 김에 전투식량도 좀 더 개선해서 품질을 올리든 구입비용을 낮추든..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올해 훈련을 저 부대만 한 것도 아닐 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렇게 조금씩 여러 목소리들이 모여 변화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국민들 쥐어짜는 거죠.
제가 얼핏 듣기로 야외 훈련 중에는 자부담 아니라고 들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생각해보니 간부식당 운영했던 부대였는데 점심이나 훈련때
식대는 대대장이하 전 장교, 하사관들 어느정도 각출 했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얘네들은 사병식당에 하고 좀 다르게 먹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요.
지금은 없앤다고 없어졌다고 하니 모르겠네요..
사병체력단련비?(정확히 기억은 안나서요) 나오는거
행보관이 빼돌리고 가라영수증 만들어서 일지 첨부한다고 드럽고 힘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양심에 가책이 들었는지 어느날 니들 다 먹는거(각종 부대 잡일 후 막걸리, 두부만 생각이) 쓰고 그런거다 말했던것도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한국일보] 軍 부실급식은 '비싼 점심' 먹은 간부들 때문?... 예산 684억 '구멍'
입력 2021.12.14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1415250002005
군 간부들이 ‘비싼 점심’을 골라먹는 바람에 최근 4년간 병사들에게 돌아갈 급식 예산 684억 원이 구멍 난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이 출퇴근 간부 등 영외자에 대한 급식 공제액을 애초 잘못 설계한 탓이다.
~~~
국방부와 육군의 ‘급식 방침’에 따르면 부대로 출퇴근하는 간부들이 영내 식당을 이용할 경우 한 끼당 병사 1인당 기본 급식비(지난해 기준 8,493원)의 3분의 1을 급여에서 공제한다. 해당 금액은 병사들의 기본급식비 예산으로 전환된다.
~~~
문제는 간부 공제액은 하루 평균 급식비를 기준으로 산정하면서, 이들이 식사는 세끼 중 가장 비싼 점심을 먹어 빈틈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간부들은 3,744원짜리 점심을 먹지만 내는 돈은 병사 하루 기본 급식비의 3분의 1인 2,831원이 고작이다.
~~~
11개 사단에서 최근 1년 6개월 동안 일평균 475명의 간부가 사전 신청 없이 73만3,835끼니를 해결한 것도 문제가 됐다.
[뉴시스] 수백만원 급식 청구서에 뿔난 간부들 "천끼 허가 후 2배 내라"
기사등록 2022/05/17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517_0001874231
기사내용 요약
육대전에 현역 간부 식비 청구 불만 제보
관행적 영내 급식비, 뒤늦게 정식 청구해
감사원, 간부들이 병사 밥 뺏는다고 지적
간부들, 관행이었는데 소급 청구에 반발
대단하다..정말.
원래 밥값청구된다느니 하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하군요;
일반회사에서도 워크샵가면, 아침 점심 저녁 다 회사돈으로 줍니다. 제가 있던 곳은, 심지어 출장을 가도 3끼 다 회사에서 지원했구요.